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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꼭 가봐야하는 필수 맛집 Bullock’s Bistro

by 뽐이🌿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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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ock’s Bistro


📍 3534 Weaver Dr, Yellowknife, NT
🕒 매일 12:00~21:00 (일요일 16:00~)


 
오로라의 성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필수 맛집 Bullock’s Bistro
 
나는 옐로나이프를 방문하기 전,
옐로나이프에서 가이드로 일했던 분께
추천받은 맛집이었는데
숙소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추천해 주셨고
동행은 ChatGPT도 추천했던 맛집이라고 했다.
명실공히 옐로나이프의 대표 맛집인 듯!
 
 

 
해외 여행을 하면서
미슐랭이나 한국의 블루리본처럼
신뢰할만한 지표는 바로 트립어드바이저!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옐로나이프가 속한 지역인 Northwest Territories의
No.1 씨푸드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예약은 필수!
나는 낮에 올드타운을 구경하면서
겸사겸사 들러 저녁식사를 예약했는데
전화로 예약도 가능하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오픈런이나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야 할 듯!
(내가 예약을 하려고 방문했던 4시40분쯤에는
대기 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했다)
 
 

 
내부는 1인 손님을 위한 바 자리부터
2인석과 4인석,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가게가 그리 넓지 않아 굉장히 북적북적한 느낌.
 
가게 벽면에는 다녀간 관광객들의 낙서와
명함, 각 나라의 화폐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차창 밖으로는 옐로나이프의 바다 같은 호수와
시간을 잘 맞추면 석양까지 즐길 수 있는 곳.
 
날씨가 좋을 때에는 야외 좌석에 앉아도 좋을 듯하다.
 
 

 

Bullock’s Bistro 메뉴

 
Bullock’s Bistro는
버팔로 스테이크와 생선 스테이크,
피시 앤 칩스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 외에는 토요일에만 판매하는 시나몬 번과
캐나다의 대표 음식 푸틴이 있고
 
Bullock’s Bistro의 특제 소스도 판매하고 있는데
지역 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을 정도!
 
 

 
생선 요리는
Whitefish / Great Slave cod / Late Trout /
Inconnu / Arctic Char / Pickerel의
생선 종류를 선택한 뒤
 
Deep fried (기름에 튀긴)
Grilled (그릴에 구운)
Pan fried (팬에 구운)
요리 방법을 정하면 된다.
 
우리는 4명이서 방문해서
스테이크와 Deep fried / Grilled / Pan fried
모두 주문해 보기로 했는데
 
사실 생선이름은 찾아봐도 뭔지 모르겠고
어떤 생선은 주문이 안되고
어떤 생선은 어떤 조리 방법이 안된다 하고 해서
그냥 조리 방법대로 생선은 추천받아 주문했다.
그래서 뭐를 어떻게 먹었는지 모른다는 게 함정…
 
 

 
주류는 와인과 맥주가 있는데
맥주를 주문하면
NWT Brewing Company에서 만든
Northwest Territories 지역맥주를 준다.
 
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맥주이니
꼭 한 번 맛보시길 :)
 
 

 
약간의 기다림 후에
우리가 주문한 4종류의 만찬이 준비됐다.
 
스테이크와 생선요리는
모두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함께 서빙된다.
 
 

 
가장 먼저 버팔로 스테이크

버팔로는 들소인데, 들소도 소라고
립 아이 스테이크가 꽤나 맛있었던,
둘이 간다면 생선요리와 버팔로 스테이크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드셔 보시길!
 
 

 
이거는 Pan fried 팬에 구운 생선요리
(생선 종류 모름 주의…)
 
 

 
Deep fried 기름에 튀겨낸 피시 앤 칩스
(이거는 아마도 대구일 가능성 다분)
 
 

 
마지막으로 Grilled 그릴에 구운 생선요리
(마찬가지로 생선 종류 모름 주의)
 
운이 좋게 딱 4명이서 방문해서
조리 방법에 따른 생선요리를 모두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피시앤칩스가 원탑.
 
여기 피쉬앤칩스가 정말 맛있었고
그다음은 Pan fried - Grilled 순.
 
사실 팬에 구운 것보다는 그릴에 구운 게
당연히 맛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팬에 구워낸 건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Bullock’s Bistro의 특제소스에 절여져
생선이 촉촉해 보이는데 반해
Grilled는 소스가 발리긴 했지만
퍽퍽(?)까진 아니지만 다소 메마른 느낌.
 
우리처럼 모두 다 맛볼 게 아니라면
피시앤칩스와 스테이크, 팬에 구운 생선요리 순으로
인원수에 맞게 주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개인적으로는 버팔로 스테이크보다도
피시앤칩스가 훨씬 더 맛있었다👍
 


 
오로라의 성지이지만
오로라 말고는 볼 것도 할 것도 없는
매우 작은 마을 캐나다, 옐로나이프.
 
가이드의 추천이 아니었더라도
숙소 아주머니도, Chat GPT 마저도 추천해 준
옐로나이프의 대표 맛집 Bullock’s Bistro
 
옐로나이프에 여행 온다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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