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할머니 손두부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 매일 8:00~19:00
(Break time 16:00~17:00)
매주 화요일 15:00 영업 종료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가능
8년 전쯤 강릉 놀러 와서 초당 순두부 처음 먹었을 때
그 당시 수요 미식회에 나와서
엄청 인기가 많았던 '초당 할머니 순두부'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이번 강릉여행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초당 할머니 순두부'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가정집을 개조한 자그마한 식당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확장 이전을 해서
약간 가건물 느낌이지만 엄청 큼지막하게 변했네요.
덕분에 가게 앞 주차장이 엄청 넓어졌습니다.
저는 이번에 평일 점심시간이 지났을 무렵에 방문해서
주차장도 널럴하고 가게 안도 널럴했는데
아마 주말이나 아침식사 시간에는
넓은 주차장도 만차일 듯합니다.
8년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
나름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모두부가 품절이었어서
그다음 날 아침잠이 많은 제가
무려 아침 7시에 다시 먹으러 왔던 기억이 있네요.
역시나 명불허전 초당순두부 맛집답게
9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됐습니다.
어찌나 오래됐는지
빛이 바래다 못해 하얀 리본이 될 정도입니다.
블루리본 외에도
'2020 식신 최우수 레스토랑'에도 선정되고
망고 플레이트 맛집에도 여러 해 선정됐습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맛집으로 정평난
초당 할머니 순두부입니다.
가게 입구에는 예전 가게의 모습들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예전에 방문했던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사진들이었습니다.
확장 이전된 가게는 정말 넓고 깔끔합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가게가 많이 한산했습니다.
초당 할머니 순두부의 메뉴는
하얗게 나오는 '순두부백반'
'째복'이라 불리는 비단조개가 들어간
얼큰한 맛의 '얼큰 째복 순두부'
그리고 꼭 곁들이셔야 하는 '모두부'가 있습니다.
D랑 둘이 왔다면
혼자 다 마실 수 없어 주문하지 못했겠지만
이 날은 술친구 한 명이 있어서
강원도 특주인 옥수수 동동주를 주문했습니다.
옥수수 동동주답게
달큰하고 꼬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강원도에 놀러 오실 때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세 명이서
순두부 백반 2개, 얼큰 째복 순두부 1개,
그리고 두부 반모를 주문했습니다.
두부 반모의 양도 저렇게 꽤나 많으니
식사 메뉴도 함께 주문하셨다면
두부 반모만 주문하셔도 충분할 듯합니다.
순두부백반 하얀 순두부에 간장 양념이 나오는데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저는 이 날 탈이 났어서 순두부 백반으로 주문했지만
역시나 얼큰 째복 순두부가 맛있더라고요.
평소 해물순두부, 얼큰한 맛을 즐겨 드시는 분은
얼큰 째복 순두부를 추천드립니다.
순두부 백반을 주문하면
작은 그릇에 콩비지도 함께 내어주시는데
저는 콩비지도 아주 좋아라 해서
아예 정식 메뉴로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치와 함께 슴슴하게 조리된 콩비지도
꽤나 맛있으니 놓치지 말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초당 순두부 마을이 있을 정도로
그 안에 너무 많은 순두부 집들이 있어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모르시는 분들,
초당 순두부는 꼭! 여기서 드셔 보셔야 합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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