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연핫도그
📍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
🕒 영업시간: 평일 10시 / 주말 9시 ~ 해질 때까지
🚗 주차 가능 (유료)

서울 근교 드라이브코스로 추천드리는
경기 양평 두물머리
드라이브 나와서 산책 겸 돌아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좋은 곳인데
내가 두물머리에 오는 이유는 오직 단 하나,
바로 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 주차
두물머리 주차장에 주차 가능
주차요금 : 하루 3,000원.

전참시를 비롯해 이미 수많은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한
너무도 유명해져 버린 맛집답게
언제 와도 항상 대기 줄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제는 심지어 밀키트도 출시되어
힘들게 두물머리까지 오지 않아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시대!!
위 사진의 QR 코드로도 접속 가능하고
네이버 스토어 ‘두물머리연핫도그’에서 구매 가능!
하지만 두물머리까지 와서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직접 와서 먹는 편을 추천드린다!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동일한 상호명으로 심지어 바로 옆에서
똑같이 ’두물머리 연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는데
주차장 바로 앞, CU 옆에 위치한
자그마한 규모의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유사 상호이니 엄한 데서 사 먹지 않도록 주의!!

찐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이렇게 넓은 비닐하우스 같은 곳 안에서 판매 중이니
꼭! 찐 연핫도그를 찾아오시길.


두물머리 연핫도그 메뉴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순한 맛과 매운맛, 단 두 가지.
매운맛은 소시지가 매콤하다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순한 맛을 선호.
그리고 함께 곁들일 음료가 다양했으면 좋겠는데
두물머리 연핫도그에서는
오로지 산미구엘 맥주 단일 메뉴만을 판매 중이다.
두물머리에 가족단위로 어린이들도 많이 찾을 텐데
음료수 하나도 판매하지 않는 지조. 대단해.

주문할 순서가 다가오는데
핫도그 다발을 들고 나오는 직원분.
오정세 핫도그 짤이 생각나는데…찾아보니 핫도그가 아니라 핫바라고 한다.

아무튼 이렇게 핫도그 다발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곳.
순서가 다가오면
가까운 위치에 서 계신 직원분
아무나 주문을 받아주신다.
주문을 받아준 직원이
설탕+케첩+머스터드 소스까지
책임지고 뿌려주는 시스템!

오동통한 핫도그들.
감자토핑이니 고구마토핑 따윈 없지만
통모짜치즈도 없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연핫도그.
요즘 설탕이 몸에 안 좋다고 타박을 받고 있지만
핫도그가 저리 통실하니
설탕은 듬뿍 묻혀도 그다지 티도 안 난다.
꼭! 설탕+케첩+머스터드 조합 모두 뿌리시길!

오정세만큼은 아니지만
꽤 묵직한 핫도그 두 개.
보통 연핫도그 후기 사진을 보면
다들 두 개, 세 개씩 들고 사진을 찍는데
직원분이 주문받는 개수대로
한 손에 모두 들고 소스 뿌려서 한 손에 건네주심… 😇
촘촘하게 뿌려진 케첩과 딱 세 줄 뿌려지는 머스터드.
핫도그 사진만 봐도
두물머리 연핫도그구나- 알 수 있다.

오동통한 소시지를 감싼 두 겹의 튀김옷은
두툼하면서도 단단한 식감을 갖게 한다.
부침개의 가장자리가 맛있듯
핫도그는 튀김옷이 맛있는 건데
센스 있게 튀김옷을 두 번 입히셨다.
연핫도그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
소시지에 밀가루를 튀겨서 설탕을 뿌려주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매장 앞으로는 야외에 앉아서
먹고 갈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두물머리 경치를 즐기며 핫도그도 먹고 쉬어갈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비가 한두 방울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파라솔까지 쳐져있어
비를 피해 가기도 좋았다는 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여전히 끊이지 않는 대기줄에
이만한 핫도그 집이 또 있나 싶다.
한 번 먹어봤으니 됐다- 싶은 집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찐 핫도그 맛집, 두물머리 연핫도그.
날씨도 좋아지는 봄날에 근교 드라이브도 즐길 겸
두물머리 나들이와 연핫도그 한 번 즐겨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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