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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그 외 지역 맛집

[경기 하남]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 맛있는 녀석들도 다녀간 이영자 추천 칼제비 맛집

by 뽐이🌿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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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 위치: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
🕒 영업시간: 매일 10:30~24:00
🚗 주차 가능
✔️ 포장, 예약



경기도 하남 팔당대교 바로 옆에 위치한
칼제비로 오랜 세월 유명한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맛있는 녀석들을 비롯해 밥블레스유에도 나온,
수차례 여러 방송에 나왔던 팔당의 유명한 맛집이다.
믿고 먹는 이영자 추천 맛집!

가게 앞쪽에도 주차 공간이 있고
가게 오른편으로 돌아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
쭉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게 내부는 엄청 넓어서
웨이팅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가게 외부에 웨이팅 기계가 있는 걸 보니
그럼에도 웨이팅이 있는 곳인가 보다.

면요리에 가게 내부도 넓어서 회전율은 빠를 듯하다.


가게 이름은 칼제비 칼국수이지만
메인 메뉴는 단연 ‘칼제비’이다.

바지락 베이스의 시원, 얼큰한 버전이 있고
오만둥이나 매생이가 들어간 메뉴도 있다.

우리는 제일 기본인 시원 칼제비로 주문했다.

보통 칼국수나 수제비 주문할 때면
항상 얼큰한 맛으로 주문하는데
여기는 왠지 육수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었다.

사이드도 빼먹을 수 없으니
만두도 조금 당겼지만 감자전을 이길 순 없었다.
시원 칼제비와 감자전 주문!



빠르게 준비되는 칼제비.

북엇국도 아닌데 북어가 잔뜩 들어간 게
맛보기도 전부터 육수맛이 기대가 된다.



기본찬인 겉절이와 섞박지,
칼제비에 넣을 대파와 김.

칼국수 집은 김치 맛이 중요한데
여기 김치 진짜 합격점 드립니다👍
딱 봐도 비주얼부터 맛있음.



육수에 대파와 김을 냅다 부어 함께 끓여준다.



셀프바에서 김이랑 대파 왕창 가져와서 부었더니
거의 김국이 되어버렸다. 감칠맛 최고.



바지락은 진짜 까도 까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추가메뉴에 바지락 추가 있던데
웬만해서는 바지락 추가 안 해도 될 듯하다.

바지락 까먹다 지쳐서 다 못 먹을 정도.


칼국수보다 수제비 좋아하는 나는
수제비 먼저 잔뜩 퍼다 먹었다.

두툼하고 퍽퍽한 밀가루 반죽맛 나는
그런 수제비 아니라
진짜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게 수제비가 정말 맛있다.

원래도 칼국수보다 수제비 좋아하지만
여기는 확실히 수제비가 훨씬 맛난 듯하다.

김가루를 많이 넣기도 했지만
육수에 새우며 유부며 북어까지 잔뜩 들어
진짜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던 칼제비 국물👍

대중교통으로 올 수 없어
술 한 잔 곁들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 국물에 소주 한잔 하면 딱 좋을 듯했다.



사이드로 주문했던 감자전.

얇고 바삭한 감자전이
크기가 가늠이 될지 모르겠는데 지인짜 컸다.

특이하게 가위를 같이 내어주셨는데
감자전은 젓가락으로 대충 찢어먹는 게 맛있으니
가위는 잠시 안녕.

여기 수제비도 맛있는데 감자전이 진짜 맛있으니
사이드 시키실 분들은 꼭 한 번 시켜보시길 추천드린다!





서울에서 근교 놀러 가고 오는 길에 들리기 좋은
팔당 원조 칼제비 칼국수.

시원하고 얼큰한 육수에 쫀득한 수제비가
참 대단한 음식이 아닌데도 맛있는 집이다.
역시 믿고 먹는 이영자 추천 맛집이지 싶다.

이번 주말 근교 나들이 가는 길에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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