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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삿포로 여행 필수 방문 코스 ‘다루마’ 징기즈칸 양고기 맛집 (웨이팅 꿀팁)

by 뽐이🌿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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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마 4.4점


📍 위치: 〒064-08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4 Jonishi, 4 Chome
🕒  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 11시


 

일본 삿포로 여행 중이라면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삿포로 대표 맛집!
바로 징기즈칸 양고기 맛집 ‘다루마’


 

다루마는 본점을 비롯해서
5.5점, 4.4점, 6.4점 등 여러 지점이 있는데
모두 스스키노 거리 뒤편에 위치해 있다.
 
다루마는 삿포로의 대표 맛집으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맛집!
실제로 손님 대부분이 일본인들이다. 
(본토에서 놀러 온 여행객일 순 있음)
 
다만 아쉬운 점은
다루마는 예약이 따로 안된다는 점 ㅠㅠ
직접 이렇게 가게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지난번 니세코 보드원정 때도
삿포로 하루 관광하며 다루마를 도전했는데
그때도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서 포기ㅠㅠ
이번에는 꼭! 먹어보고자 기다려보기로 했다.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예외 없는 대기줄;
본점, 지점 모두 오픈은 5시로
가능하다면 오픈런하면 좋겠지만
우리는 저녁 7시쯤 도착했고
본점은 포기하고 4.4점으로 도전해서
결국 8시쯤 식사할 수 있었다.
 
 

 

일본어 모르겠고 번역도 귀찮았지만
대충 대기줄 여기서부터는
다른 지점 이용하면 좋겠다는 뜻인 듯;
아래 다른 지점 약도가 간략히 그려져 있다.
 
4.4점, 5,5점, 6.4점
지점 이름이 왜이런가 싶은데
지점의 실제 주소에서 따온 이름이다. 
 
일단 내가 본점에서 기다리는 동안
D가 5.5점과 4.4점의 대기줄 동향을 살펴보기로.
일행과 함께라면 동시에 흩어져서 
대기줄 가장 짧은 곳으로 도전하시는 편이 좋다.
 
 

 

본점보다는 4.4점의 대기줄이 짧아서
4.4점으로 도전하기로 했는데 
대기가 가까워져서 금방 입장하겠다 좋아했더니;
 
 

 

매장 안에 앉아서 기다리는 대기줄이 또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매장이 굉장히 작은 편으로 
가뜩이나 고기 구워 먹고 술 마시느라 
회전율이 떨어지는데 
가게마저 매우 협소한 상황이다.
안에 들어온 다음에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여기서 4.4점의 웨이팅 꿀팁은!
사진에서 보이는 간판에
흰색 간판은 1층 4.4점의 간판이고
옆에 주황색 간판이 4.4점의 2층점인데
이 두 지점의 웨이팅이 따로라는 점!
 
근데 대기하는 손님들도 잘 모르고
매장 바깥에서 무작정 1층 앞에만 대기줄을 서있다.
재빠르게 2층에 올라가서 대기상황을 살펴볼 것!
 
우리도 1층에서 기다리다가
2층으로 다시 도전해서
결국 2층에서 더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이것도 둘이서 나눠서 줄 서서 기다림ㅋㅋㅋ
'함께'보다는 ‘효율’을 중시 여기는 환상의 메이트)
 
 

 

4.4점 2층도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징기스칸은 양고기를 구워 먹다 보니
가게 안에 연기가 자욱한데
2층은 그나마 1층보단 조금 쾌적한 정도?
 
옷에 냄새가 배는 건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나마 가게 한켠에 락커가 마련되어 있어
외투와 짐을 넣어놓을 수 있다. 
 
 

 

다루마의 메뉴.
다행히 한국어도 함께 적혀있는 메뉴판이 있다.
 
메뉴는 양고기 단일 메뉴로
일반 양고기와 퀄리티가 좋은 부위, 안심으로
3가지 종류의 양고기가 있고
김치와 창란젓, 구운 돌김 등의 사이드 메뉴가 있다.
 
주류를 주문하면
일본의 기본찬 개념인 '오토시'가 제공되며
220엔이 계산서에 포함되어 계산된다.
 
D가 오래전 다루마에 방문했을 때는
징기즈칸 가격도 꽤나 저렴해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기에 좋았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 가격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일단 먼저 기본 양고기 2인분과 공깃밥,
그리고 생맥주를 주문했다.
 
 

 

징기즈칸은 자리에 놓인 화로에
각종 야채와 함께 양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북해도식 양고기구이로
다루마의 특제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일본에서는 고기 2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씩 각각 따로 담아주는 편. 
야채는 추가하려면 추가금액을 내야 한다.
 
공깃밥은 사이즈별로
가격을 다르게 판매해서 오히려 좋았다.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마비루. 
생맥주 되시겠다.
 
생맥주는 중 사이즈와 대 사이즈로 팔아서
나는 중 사이즈, D는 대 사이즈로 주문.
대 사이즈는 1,080엔으로 거의 만원 돈인데
크기가 진짜 어마어마하다. 
 
 

 

징기즈칸에 생맥주 못 참지. 
 
오랜 기다림을 감수해야 했지만
꼭 한 번 와봐야 하는 삿포로 맛집 인정이다.
 
 

 

아무래도 1인분씩으로는 부족해서
상질고기(1인분당 1,680엔)로 2인분 추가 주문!
이번에도 역시 1인분씩 따로 담아내어준다.
 
상질고기 Quality meet은
1인분에 400엔 더 비싼만큼 확실히 더 맛있었다.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격과 맛은 비례하는 듯.



 
 
북해도식 양고기구이 징기즈칸의 대표 맛집
삿포로 '다루마'
 
다루마는 양고기 특유의 잡내가 심하지 않아서
양고기를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하다.
 
한국에도 라무진을 비롯해서
양고기구이 집이 많이 생겼지만
북해도 본토에서 징기즈칸의 참맛을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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