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조개92
📍 위치: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135
🕒 영업시간: 매일 11:00~24:00
🚗 주차 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오이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조개구이!
바다 구경하며 콧바람도 쐴 겸 오이도 갔다가
조개구이도 먹고 오기로 했다.
우리가 찾은 집은 ‘오이도 조개92’
무한리필을 광고하는 곳이 많았지만
무한리필에 좀 뭔가 불신이 있는 나는
그냥 조개구이 한 판 깔끔하게 나오는
‘오이도 조개92’에 더 신뢰가 갔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 만차 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주차 할인권을 제공해준다고 한다.
오이도 조개92 메뉴.
우리는 둘이서 방문해서
명품조개구이 소 자로 주문했다.
전복+해삼+개불+멍게가 나오는
모둠해산물도 넘나 땡기는데
이거까지 주문하려면 여러 명이 와야 할 듯하다 ㅠㅠ
우리는 10월에 방문해서
9~10월 가을 제철메뉴로는
전어회와 왕새우 소금구이가 있었는데
겨울맞이 제출메뉴로는
석화와 꼬막을 판매 중인 듯하다.
석화 너무 맛있을 듯 ㅠㅠ
우리가 주문한 명품조개구이 소 자.
전복2미와 가리비, 홍가리비, 키조개,
그리고 상합 조개가 제공된다.
그리고 명품조개구이를 주문하면
해물토마토탕과 크림파스타, 야채치즈와 콘치즈,
그리고 어묵탕이 기본 상차림으로 제공된다.
뿔소라와 미나리 무침도 기본제공!
기본상차림인데도 뿔소라도 엄청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미나리의 향긋한 향에
너무 만족스러웠던 애피타이저, 뿔소라무침.
키조개는 굽는 과정에서 튈 수 있다며(?)
잘라서 크림소스에 넣어주셨는데
그동안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어디에서도
튀는 문제로 따로 어디 넣어서 먹은 적이 없는데;
근데 키조개를 자를 때 질감을 보니
냉동인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소스 안에서 익혀졌는데도
질감도 너무 질겨서 아쉬웠던 키조개ㅠㅠ
전복과 가리비, 홍가리비, 상합 순으로 구웠는데
전복과 가리비, 홍가리비까지는 좋았지만
상합 (일반 조개)부터 너무 질겼다…
우리가 얘기하느라 오래 구워서 질겨졌나 했는데
얼마 안 구운 것도 기본적으로 너무 질겨서
껌 씹는 느낌 ㅠㅠ 결국 다 뱉었다 ㅠㅠ
매콤한 크림소스도 기대했는데 별로..
토마토소스도 쏘쏘…
그냥 딱 조개구이 (가리비)까지만 맛있었던 곳.
그래도 바다도 내려다 보이는 매장이라
오이도 나온 김에
기념 삼아 조개구이 먹기에 괜찮았던 곳.
다음에 오면 조개구이 메뉴보다는
차라리 왕가리비 한판으로 주문해서 먹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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