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옛날집 :: 토종순대가 맛있는 웰리힐리파크 근처 둔내 맛집

옛날집

📍 위치: 강원 횡성군 둔내로51번길 15
🚗 가게 앞 주차 or 둔내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이용

 
강원도 횡성 둔내면에 위치한 
토종순대가 맛있는 '옛날집'
 
KTX 둔내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웰리힐리파크도 근처에 있어
오가는 길에 들리기 좋은 곳이다.
 
 

 
옛날에는 원래 모두 좌식테이블이었는데
평창올림픽 때 모두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고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4인 테이블 6인 테이블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2명 정도까지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다.
 
 

 
옛날집 메뉴.
 
옛날집은 예전에 순대를 비롯해
순대국밥, 뼈해장국을 팔던 곳이었다는데
우리는 보통 뚝도리탕이나 돈까스를 먹으러 온다.
의외의 돈까스 맛집.
 
그러다 지난주에 발견한 대박 메뉴는 바로 '토종순대'.
옛날집의 시그니처 메뉴답다.
 
 

 
옛날집의 기본찬.
밥 메뉴만 주문하면 오른쪽의 4개 밑반찬이 나오고
 

토종순대를 주문하면 나오는
양념장, 새우젓, 무김치 세트.
 
 

뚝도리탕 (8,000원)

 
큰 솥에 푹 고아 
닭고기 살이 후두둑 떨어져 나오는
매콤한 국물이 일품인 옛날집의 뚝도리탕.
(뚝도리탕은 뚝배기에 나오는 닭볶음탕)
 
맵찔이한테는 조금 매울 수도 있는데
뚝도리탕 국물은 진짜 일품이다.
 
 

돈까스 (8,000원)

 
둔내에서 돈까스를 먹고 싶을 때면 찾아오는
옛날집의 돈까스.
 
아마도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메뉴인 듯한데
바삭한 튀김옷에 경양식 소스가 맛있다.
 
둘이서 오면 뚝도리 하나, 돈까스 하나 시켜도 좋다.
 
 

토종순대 (10,000원)

 
이 집의 대박 메뉴, 바로 토종순대.
 
예전에는 그냥 다들 각자 메뉴만 시켜 먹다가
이번에 사이드로 토종순대를 시켜봤는데
이게 진짜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지난주에도 먹고 이번주에 또 방문했다.
내가 원래 순대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집의 순대는 자꾸 손이 가는 마성의 맛.
 
쫄깃한 순대피에 부드러운 순대 속의 조화가 좋다.
함께 내어주는 양념장을 찍어먹거나
새우젓만 찍어먹어도 깔끔하다. 
 
집에 포장해가고 싶었던 메뉴!
 
둔내면에 놀러 오시거나,
웰리힐리파크에 놀러 오신다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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