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닭국수
📍 위치: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30
(안국역 4번 출구에서 도보 6분)
🕒 영업시간: 평일 11:00~20:00
토요일 11:00~14:00, 일요일 휴무
🚗 주차 불가
익선동의 닭국수 맛집 ‘익선닭국수’
익선동 초입에 위치한 자그마한 가게로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오픈런(?)하는
익선동의 직장인 밥집(?)이다.
익선동이다 보니 주차는 불가하고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가게는 정말 협소한 편으로
4인 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붙인 4인용 2개,
2인 테이블 1개 정도뿐.
2인 손님일 경우에는
다른 손님들과 합석을 요구받는 곳으로
그럴 경우에는 2인 테이블을
3센티 정도 떨어뜨려 주신다😅
익선 닭국수 메뉴
닭국수를 메인으로 닭곰탕, 들깨/바지락 칼국수,
여름에 먹기 좋은 초계 닭국수,
육개장 닭국수와 한 마리 닭국수까지
온갖 종류의 닭고기 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본격 여름의 무더위를 맞아
초계 물 닭국수와 초계 비빔 닭국수도 별미인데
그보다도 1번 메뉴,
닭반마리가 통 크게 들어가는 닭국수가 메인이다.
김치는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김치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니 취향 따라 골라먹기 가능!
처음 온 사람들은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닭국수 비주얼에 무조건 놀라게 되어 있는
익선 닭국수의 대혜자 메뉴, 닭국수.
장각 정도 들어가겠거니 했는데
정말이지 닭다리, 날개, 가슴살까지
찐으로 닭반마리가 통으로 들어갔다.
국물은 고추가 들어갔는지
뜨끈하면서도 시원하고 얼큰한 편!!
여름에 시원한 초계국수도 좋지만
이열치열 삼계탕 대신으로도 충분할 듯하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먹기 좋은 초계 물 닭국수.
처음 방문했을 때 친구가 먹는 초계 닭국수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보여
두 번째 방문 때는 아묻따 초계국수로!!
초계국수에는 닭고기를 잘게 찢어 내서
닭고기 발라먹는 수고로움이 덜어진다.
무, 오이, 당근, 사과를 시원 큼직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올린 초계닭국수는
메밀면을 사용해서 고소함이 더해지고
무엇보다도 새콤하고 달큼한 국물이 일품이다.
나는 겨자에 식초까지 한 바퀴 더 해 추가해
새콤하고 시큼하게 먹은 건 안 비밀!
이거는 비빔국수 처돌이가 주문한 초계 비빔 닭국수
비빔닭국수에도 물닭국수와 마찬가지로
잘게 찢어 낸 닭고기 고명 한 움큼에
사과, 오이, 당근, 무채가 잔뜩!
비빔닭국수는 약간 퍽퍽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약간의 육수도 함께 나오다 보니
촉촉하게 비벼지는 비빔닭국수는
초계닭국수에 매콤한 맛이 더해진 맛으로
매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
평일 이 근방 직장인들의 맛집으로
11시 30분 전에 이미 만석이 되어버리는 곳으로
여기는 사장님 혼자서 요리하시다 보니
늦게 오면 음식은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하는 편;
게다가 가게가 협소하다 보니
모든 문을 다 열고 운영하셔서
여름철에도 그리 시원한 내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인심 좋게
닭 반마리 통 크게 올려주시는 닭국수부터
새콤달콤한 맛의 초계국수까지
먹어본 메뉴마다 만족스러운 곳으로
모든 메뉴 다 도장 깨기하고 싶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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