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장작불곰탕
📍 위치: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980
🕒 영업시간: 매일 05:00~21:00
🚗 주차 가능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가마솥에 장작불로 진하게 끓여내는 곰탕 맛집
‘원조 장작불곰탕’
한동안 순대국밥 도장 깨기 하던 국밥충은
이번엔 진하게 끓여낸 사골곰탕이 먹고 싶어
장작불곰탕을 찾아왔다.
이 정도면 거의
가게를 태운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장작불의 그을음이 확연한데
가마솥&장작불 곰탕에 대한 기대가 커져간다.
내부는 연식이 오랜 느낌으로
널찍한 4인 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다.
사진 외에 왼쪽에도 공간이 넓게 있음.
메뉴는 장작불곰탕과 차돌박이 곰탕 외에
무릎도가니탕과, 꼬리곰탕, 수육전골이 있다.
호주산이어서 그런지
꼬리곰탕 가격이 나쁘지 않은 편.
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장작불곰탕과
꼬리곰탕을 주문했다.
반찬은 단출하게 김치와 풋고추, 양파뿐!
곰탕에 넣어먹을 파도 푸짐하게 내주신다.
김치는 잘 익은 배추김치와 섞박지가 나오는데
섞박지는 조금 푹 익은 듯
아삭한 맛이 사라지고 물컹한 느낌.
개인적으로 국밥 먹을 때는 섞박지를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배추김치가 아주 맛있었다.
나는 꼬리곰탕, D는 장작불곰탕.
꼬리곰탕 가격이 거의 2배라고
양도 거의 2배로 나왔다는 점. 원근법 아님.
양만 보면 꼬리곰탕은 거의 2인분 같다.
분명 차돌박이 곰탕이 따로 있어
고민하다가 장작불곰탕으로 주문한 건데
음 왜 때문인지 장작불곰탕에도
차돌박이만 들어있었다는 점.
곰탕만 주문하면 안에 고기는 조금 부실할 듯했다.
요즘 서진이네에서 자꾸 꼬리곰탕을 끓여내니
꼬리곰탕을 주문해 봤는데
맑은 국물은 아니고 사골국처럼 뽀얀 편.
사실 엄마가 끓여주던 사골국이 먹고 싶던 참이라
오히려 잘 됐다.
아무래도 호주산이어서 그런가
지난번 청간막국수에서 먹은 꼬리곰탕보다
꼬리수육 크기는 조금 작은 편.
그래도 진하게 우려낸 곰탕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았다.
가평에 물놀이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번씩 들러
곰탕 한 그릇 하면 좋을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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