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40년 전통의 명태회냉면 맛집 ‘3대가 함께하는 전통 오미냉면’ (ft. 허영만의 백반기행)

3대가 함께하는 전통 오미냉면

📍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73
🕒 영업시간: 매일 10:30~19:00
🚗 주차: 건너편 회센터 주차장 이용

 
강원도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3대가 함께하는 전통 오미냉면'
 
작년에 고성 해수욕장을 오가면서 알게 됐는데
가게 앞에 줄이 항상 늘어서 있던 명태회냉면 맛집으로
작년에는 상호명이 '40년 전통 오미냉면'이었는데
올해는 '3대가 함께하는 전통 오미냉면'으로 바뀌었다.
 

오미냉면 웨이팅

 

예전에는 가게 앞에 무조건 줄을 서야 했어서
한여름 뙤얕볕에 대기하기가 힘들었을 텐데
올해는 캐치테이블 시스템을 도입해서
원격줄서기도 가능하니 
오미냉면 오는 길에 미리 원격줄서기를 해도 좋을 듯.
 
우리는 주말 오전 11시 30분쯤
가게 앞에 도착해서 현장대기를 걸었더니
앞에 대기 11팀. 2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했다.
3분 내로 입장하지 않으면 대기가 취소되니 주의!
냉면이어서 그런지 회전율은 꽤 빠른 편이다.
 

오미냉면 주차

 

길 건너편에 회센터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가능.
별도로 시간제한이나 요금 부과 등은 없는 듯하다.
 
 
 

 
오미냉면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내부는 입식테이블로만 구성되어 있고
아기의자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
 
사진의 공간 외에 오른쪽으로도 공간이 있어
쾌적하고 넓은 편으로 회전율도 꽤나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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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냉면 메뉴

오미냉면은 물/비빔냉면이 나뉘어있지 않고
명태회냉면 단일 메뉴와 수육뿐이다.
 
취향에 따라 비빔냉면으로도 즐길 수 있고
냉육수를 부어 물냉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수육 하나와 오미냉면 2개를 주문했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육수 한 잔 먼저.
 
 

 
냉면에 넣어 먹을 냉육수와 양념장도
따로 준비해 주신다.
 
 

 
냉면에 곁들일 쌈무와
수육용 새우젓, 쌈장과 생마늘 세트.
 
 

 
수육 한 접시와 오미냉면 두 개.
수육은 주문 즉시 바로 준비되는 편이다.
냉면은 여러 테이블 주문이 한꺼번에 준비되는 듯.
 

수육 (25,000원)

 
김치 없이 명태회와 함께 즐기는 수육.
 
 

 
퍽퍽하다는 후기가 있어 주문을 고민했는데
그래도 냉면에 수육이 빠질 수 없어 주문했더니
비계 비율이 조금 적은 편으로 살짝 퍽퍽하긴 했다.
 
 

 
그래도 명태회가 매콤 달짝하니 
명태회와 함께 즐기는 수육이 별미.
조금만 더 촉촉하게 삶아지면 더 좋을 듯!
 
 

오미냉면 (10,000원)

 
40년 전통의 명태회냉면, 오미냉면!!
 
명태회무침과 얇게 썬 오이고명,
고소한 깨가 잔뜩 뿌려져 나온다.
 
 

 
벽면마다 붙어있는
오미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해서
양념장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식초와 겨자는 취향껏 넣고
냉육수를 붓기 전에 일단 비빔냉면으로 즐겨본다.
 
 

 
양념장을 한 스푼만 딱 넣으면
이게 살짝 부족한가 싶은데
조금 더 넣으면 꽤 매워지니 주의!
 
명태회무침 자체도 꽤 달달해서
달달한 맛에 민감하신 분들은
설탕은 따로 안 넣어도 좋을 듯하다.
 
중간 정도 먹다가 냉육수를 부어 
물냉면으로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비빔냉면이 더 맛있었으니
먼저 먹어보다가 냉육수 부어보시길 추천드린다 :)
 
쫄깃한 면발에 매콤 달콤한 명태회냉면이 맛있던
40년 전통의 오미냉면!
아야진해수욕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니
아야진 해수욕장과 함께 방문해 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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