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스위밍터틀 :: 아야진 해수욕장 오션뷰 통창 카페 추천!

스위밍터틀

📍 위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92
🕒 영업시간: 일~목요일 10:00~19:00
      금, 토요일 09:00~20:00
🚗 주차 가능

강원도 고성의 아야진 해변에 위치한
오션뷰 통창 카페 ‘스위밍 터틀’

해수욕장의 제일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스위밍 터틀 건물 바로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조금 협소한 편이어서
만차시 아야진 해변 주차장에 주차하면 될 듯하다.

음료는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하고
베이커리류는 고른 후 카운터에서 결제하면 된다.

아야진 오션뷰 카페 ‘스위밍터틀’ 메뉴

DMZ벌꿀 플랫화이트부터
아야진블루, 속초응골 딸기라떼, 아야진 선셋 등
아야진과 강원도를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메뉴들이 있고

에스프레소 메뉴, 라떼, 콜드브루,
티와 주스, 에이드 메뉴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팔고 있다.

오션뷰 카페답게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

원두는 빈브라더스 원두를 사용한다는데
산미가 없는 원두를 따로 고를 수 있어 좋았다.

수제 바닐라빈이라고 하니
또 바닐라 라떼를 외면할 수 없는 데다
오틀리 라떼도 가능하고,
누가 라떼아트가 예쁘게 된 라떼를 들고 올라가길래
갑분 나도 라떼아트 받아보고 싶어서
따뜻한 오틀리바닐라빈라떼를 주문했다.

베이커리는 단출한 편으로
마들렌과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메이플 피칸과
세 종류의 두툼한 쿠키 메뉴가 있다.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이 곰돌이 케이크인 듯한데
양도 꽤 많고 가격도 꽤 비싸고 해서
우린 그냥 황치즈쿠키로 선택!

카운터 옆에는
다양한 스위밍터틀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1층 자리는 문이 활짝 열려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1열 직관할 수 있는 자리인데
다만 이제 철망뷰 주의…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태풍이 지나간 다음이라
날씨도 꽤 시원 선선해서
문을 열어놓고 운영하시는 듯했다.

2층에서는 이렇게 통창을 통해
아야진 해변이 훤히 다 내려다보이는데
카페가 진짜 바다 코앞에 위치해서
가리는 거 하나 없이 탁 트인 뷰가 시원시원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전 좌석에서 누구나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간혹 어느 오션뷰카페에선 창문 바로 앞자리에서만
오션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어 자리싸움이 치열한데

스위밍터틀은 3층으로 나뉜 좌석에
1,2층은 바다 쪽으로 나란히 앉는 좌석이라
오션뷰를 온전히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시원하게 펼쳐진 아야진 해변과 함께 찍어보는
우리의 메뉴들.

산미 없는 원두로 선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샷추가까지 해서
진짜 진-하게 쌉싸름한 맛이 좋았다.

예쁜 라떼아트를 기대하고 주문한
한 여름의 따뜻한 라떼였는데
아무래도 오틀리 귀리우유여서 그런지
폼이 곱게 안 난 듯 다소 거친 라떼아트를 받았다.

귀리우유와 수제바닐라빈의 달달함이
묘하게 잘 어울렸던 오틀리 바닐라빈 라떼.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기대를 안 했던
황치즈쿠키는 정말 부드럽고
황치즈의 짭쪼름함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쿠키!

메이플 피칸은 시판 냉동생지를
그냥 데우기만 한 느낌이라 별로 안 끌렸는데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분들께
쿠키 메뉴를 추천드린다 :)

3층으로 올라가면 차양막은 없지만
오션뷰를 좀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루프탑 공간이 나온다.

우리가 간 날은 날이 흐려서
루프탑에서도 햇볕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다.
그래도 바닷바람은 맞고 있으면
조금 끈적이는 느낌이 드니까
루프탑은 한 번 살짝 구경만 한 뒤에
에어컨 바람 시원한 2층을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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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의 아야진 해변으로
물놀이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해변길 끝자락에 위치한
대박 오션뷰 통창 카페 ‘스위밍 터틀’에서
높이서 내려다보는 아야진 해변을 즐겨보시길.
오션뷰 카페로 추천드리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