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대방어 1등 맛집 형제상회 내돈내산 포장예약 후기

형제상회

📍 위치: 서울 동작구 노들로 674 북3문 168~172호
      (노량진역 9번 출구에서 334m)
🕒 영업시간: 평일 10:00~21:00
      주말 08:00~21:00
🚗 주차 가능
✔️ 포장, 예약, 배달 가능

 
겨울이면 빼놓을 수 없는 방어!
기름기가 가득해진 한 겨울의 대방어는
추운 겨울이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다.
 
대방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많은데
워낙 외식물가도 비싸지는 고물가 시대라
올해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포장해와서 먹기로.
 
노량진 수산시장의 대표 대방어 맛집
형제상회에서 방어를 포장해왔다.
 
 

 
형제상회는 퀵으로 배달을 받을 수도 있지만
퀵은 배송시간을 특정할 수 없다는 점과
무시할 수 없는 퀵 배송비,
그리고 아무래도 퀵으로 받으면
횟감 퀄리티를 확인하지 못하고
그냥 받아 먹어야 한다는 점이 괜히 좀 찜찜해서
 
우리는 집으로 가는 길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려 포장해 가기로 했다.
 
노량진역 9번 출구로 나와서 뒤를 돌면
뭔가 바로 연결되어 있을 줄 알았던
노량진 수산시장은 저 멀리…
 
 

 
9번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입구는 남6문으로
형제상회는 북3문 앞에 위치해 있어
대각선 방향으로 쭉 들어가면 되는데
대충 방향만 잡고 가다 보면
사람이 제일 바글바글한 곳이 바로 형제상회다.
 
워낙 플랜카드도 크게 붙어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형제상회는 따로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더라도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현장에서 주문할 경우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168호부터 172호까지 모두 다 형제상회.
형제상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거의 공장이나 다름없이 운영되던 곳.
 
예약한 시간 이전에 오더라도미리 수령은 안되고
그래도 예약한 시간에 맞춰 수령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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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상회 메뉴

 
1인부터 4-5인까지 모듬회, 단품회, 방어반모듬반 등
다양한 조합으로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주문이 가능하다.
 
 

형제상회 예약

 
형제상회는 방문 전 미리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보통 / 얇게 / 두껍게 회 두께도 선택이 가능하고
매운탕재료 여부도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 차이는 없음)
 
⬇️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

형제상회

 
 

 
9호선 지옥철 안에서
횟감이 쏠리거나 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박스채로 튼튼하게 포장해주셔서 좋았다.
 
 

 

형제상회 포장 구성

 
대방어 4-5인 대대 사이즈로 주문했고
초장 2개와 간장, 쌈장이 들어있는 팩이 2묶음,
그리고 작은 김 3팩이 들어있었다.
 
대대 사이즈를 먹기에 간장은 살짝 부족한 편이었고
김은 추가로 준비하는 편을 추천.
우리는 방어에 곁들일 백김치도 따로 준비했다.
 
 

 
대방어는 사이즈를 크게 주문할수록
맛있는 부위도 더 많이 들어있다는 점.
 
그래서 여러 명이서 먹을 때
중 사이즈 2개를 주문하기보다는
대대 사이즈를 주문하시는 편을 추천 드린다.
(물론 질보다 양을 원한다면 다른 얘기…)
 
 

 
형제상회 대방어 대대사이즈는
부위도 다양하고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5명이서 먹기에 충분했다.
 
방어도 기름기가 제대로 올라서 정말 맛있었고
웬만한 대방어 맛집보다도 만족스러웠던 퀄리티!
 
우리는 회 두께를 일반으로 선택했는데
회 자체도 크기를 큼직하게 썰어 주셔서
일반 두께로도 충분했다.
 
 

 
방어 대잔치의 날이었지만
그래도 모듬해물은 빠질 수 없지.
 
모듬해물은 간단히 곁들일 요량으로
가장 작은 사이즈 (3.5만)로 주문했는데
딱 적당한 양인 듯.
 
예약 주문을 할 때
어느정도 요청사항을 적을 수 있는 듯해서
우리는 메뉴 사진에 보이던 찐새우를
빼달라고 하려다가 그냥 주문했는데
다행히 새우는 빠지고
전복, 해삼, 멍게, 개불, 문어가 왔다.
 
 

 
해산물이 정말 싱싱해서 좋았는데
특히 해삼과 멍게는 진짜 최고.
 
 

 
전복은 색이 다른 전복 두개가 있었는데
무슨 차이인지 맛도 달랐던;
하얀 전복은 원래 알던 맛이었는데
왼쪽의 누런 전복은 뭔가 알수없는 특이한 맛이…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였다.
차이나 이유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기본 제공품에 쌈장이 있는지 모르고
수제 막장을 따로 주문했는데 (1,900원)
 
 

 
용기는 깊지만 양은 그리 많지 않은 듯;
가격에 비해 조금 비싼 느낌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품절로 구매가 어렵다는 점.
 
 

 
5명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던
노량진 형제상회의 대방어(대대)+모듬해물.
 
양이 꽤나 푸짐했고
퀄리티도 여느 대방어 맛집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더 나은 것 같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먹다보니
이것저것 준비할 것도 많고 뒷처리도 해야해서
이정도면 그냥 밖에서 사먹을걸… 싶기도 했던;
금액적으로 엄청나게 메리트가 있었던 것 같진 않다.
 
다만, 예약 포장주문으로 웨이팅이 없었고
따뜻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었고
회가 신선하고 양이 푸짐했다는 점!
 
더 편하게 즐기자면 배송비를 내고
배달해서 먹으면 더 좋을 듯하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오후 7시 이전까지 배달된다고 한다.
(배송시간 지정 불가능)
 
배송비는 시간대와 주말/공휴일 여부,
지역에 따라 상이하니 사이트에서 조회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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