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도 극찬했던 이태원 양갈비/양꼬치 맛집 넘버원양꼬치 (feat. 먹을텐데)

넘버원 양꼬치

📍 위치: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2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564m)
🕒 영업시간: 매일 16:00~24:00
      (매달 1, 3번째 일요일 & 2, 4번째 월요일 휴무)
🚗 주차 불가

 
성시경 먹을텐데에서 극찬한
이태원/보광동의 양꼬치 맛집 ‘넘버원 양꼬치’
 
사실 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 오며 가며 자주 봤지만
맛집인지 모르고 살다가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보고 알게 되어
뒤늦게 다녀와봤다.
 
이미 맛집으로 너무도 유명해져서
보광점 외에도 한남점/서촌점/야탑점까지
지점을 넓혀가고 있다.
(위의 4군데 외에는 다른 매장이라고 한다.)
 

넘버원 양꼬치 보광점 주차

 
넘버원 양꼬치 보광점은 주차가 불가하고
길 건너편에 노상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린다.
(1시간 기준 3,000원)
 
 

 

넘버원양꼬치 보광점 내부

 
넘버원양꼬치 보광점은
4인 테이블이 7개 정도로 꽤 협소한 편이다.
 
근처 한남점은 더 넓고
5인 이상은 예약도 되는 듯하니
단체일 경우에는 한남점을 추천!
 

넘버원양꼬치 웨이팅

 
우리는 평일 저녁 7시 30분쯤 도착했더니
매장이 만석이라 웨이팅을 해야 했다.
 
웨이팅은 사장님께 말씀드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매장 앞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 점.
 
웨이팅이 많아 근처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바로 근처에 위치한 헬카페를 추천드린다.
 
⬇️ 헬카페 후기는 아래 참고 ⬇️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커피가 맛있는 이태원 카페 ‘헬카페 로스터즈’

 
 

 
벽면을 가득 메운 싸인들.
이렇게 유명한 곳인데 내가 그동안 너무 무시했네…
 
 

 
피크타임인 오후 4시~10시 사이에는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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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양꼬치 메뉴

 
양등심과 양갈비, 양꼬치가 있고
기본 2인분 이상 주문이다.
넘버원 양꼬치의 대표 메뉴는 단연코 양갈비!
 
그래서 우리는 둘이서
양갈비 2인분과 양꼬치 1인분을 주문했다.
양꼬치는 소금/양념으로 적혀있어
소금과 양념 중에 한참 고민했는데
아묻따 무조건 양념으로 나오는 듯.
 
 

 
양고기 외에도 다양한 중화요리들이 있는데
우리는 성시경님 추천을 따라
간단히 옥수수 국수만 먹어 보기로 했다.
 
 

 
양갈비 2인분과 양꼬치 1인분.
양갈비는 2인분인데
양꼬치와 포션이 비슷해 보이지만
 
 

 
반대쪽에서 보니 양갈비도 충분히 많아
한결 마음이 놓인다.
 
예전에는 초벌을 해서 나왔다는데
이제는 생고기로 냅다 주시는…
알아서 잘 구워야만 한다.
 
 

 
땅콩과 간단한 밑찬들.
 
 

 
쯔란은 미리 접시에 담겨 나오고
시즈닝은 테이블에 있어 원하는 만큼 덜어먹으면 된다.
 

 
양꼬치에 빼놓을 수 없는 하얼빈맥주.
양꼬치엔 칭따오~ 보다
하얼빈 맥주를 드셔보세요👍
 
 

 
고기는 무적권 양념 안 된 생고기부터.
양갈비를 어찌저찌 꼬지 홈에 끼워본다.
 
 

 
양갈비 꼬치는
알아서 빙글빙글 돌아가지도 않고
양갈비는 두껍고
불은 가운데만 쎄고…
굽기 난이도가 꽤 올라가는데
 
 

 
나는 고기 굽기 장인 D 소유자😎
양갈비 옆면까지 야무지게 구워줬다.
 
 

 
생고기일 때에 비해 많이 얇아진 양갈비.
다 구워지면 비치된 목장갑과 위생장갑을 끼고
꼬치를 빼낸 다음에 야무지게 뜯어주면 되는데
약간 등갈비 먹는 느낌이다.
 
맛은 갈빗살이니 말해 뭐 해.
하지만 잘 구워내는 게 키 포인트일 듯!
 
 

 
마파두부도 서비스라며 한 접시 나오는데
와, 마라 맛이 제대로다.
 
그냥 먹기에는 조금 자극적이라
볶음밥 시켜서 비벼먹으면 딱 좋을 듯하다.
 
 

 
마무리로는 옥수수 국수를 주문했는데
(그러고 보니 양꼬치는 사진도 안 찍었구나)
사장님께서 센스 넘치게 2인으로 나눠서 주셨다.
그럼에도 양도 많고
약간 중국식 잔치국수를 먹는 느낌으로
국물도 구수하고 마무리로 딱 좋았던 옥수수 국수.
꼭 한 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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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집이야 수도 없이 겪어봐서
이제는 별다른 감흥은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와중에도 너무 맛있었던 넘버원양꼬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넘버원양꼬치의 양갈비도 꼭 먹어봐야 하겠지만
사실 굽기의 난이도도 있을뿐더러
양꼬치도 결코 뒤지지 않게 맛있어서
 
나는 다음에 오면
양갈비는 1인분, 양꼬치를 2인분 주문할 듯하다.
(그렇다고 양갈비는 안 먹으면 아쉬우니까…)
 
양갈비든 양꼬치든
다 너무 맛있었던 넘버원 양꼬치.
이태원 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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