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신상 맛집 매콤한 마늘 뼈구이가 맛있는 을지 백탄뼈구이

을지 백탄뼈구이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110-2 1층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14m)
🕒 영업시간: 매일 17:00~02:00
🚗 주차 불가

 
대구에서 올라온 을지로 신상 맛집
매콤한 뼈구이가 맛있는 을지 백탄뼈구이
 
뼈구이는 강남 신동궁을 즐겨 찾았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는 어마어마한 웨이팅에
P들의 즉흥성에 맞지 않던 참에
을지로에 새로 오픈한 뼈구이 맛집을 찾았다.
 
을지 백탄뼈구이는
언뜻 간판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석암 생구이와 비슷해서 같은 계열인가 싶었는데
대구에 종로 백탄뼈구이가 본점인 듯!
 
을지 백탄뼈구이는 예약이 가능해서
되도록이면 예약하고 방문하는 편을 추천드린다!
 
주차는 불가하지만
을지로3가역 바로 코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매우 좋은 편!
 
 

 
내부는 2인석과 4인석 위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더니
2인인데도 4인석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널찍하게 이용하기 좋았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평일임에도 저녁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예약은 필수!
 
 

 

을지 백탄뼈구이 메뉴

 
메인 메뉴로는 백탄뼈구이와
갑오징어 튀김/구이 메뉴 등이 있고
사이드로 감자전, 주먹밥, 국수 등이 있다.
 
우리는 두 명이 방문해서
백탄 뼈구이(소)와 주먹밥을 주문했다.
 
여러 명이 오면 갑오징어도 주문하면 좋을 듯!
 
 

 
기본찬은 샐러드와 절임 무, 김치 등이 준비됐다.
하지만 샐러드 빼고는 딱히 손이 안 갔다는 게 함정…
 
 

 
뼈구이는 여러 테이블 음식이 함께 준비되는 듯
조리 시간이 조금 걸렸다.
기다리는 동안 먼저 준비된 주먹밥.
 
 

 
함께 준비해 주신 위생장갑을 끼고
직접 조물조물 주먹밥을 만들어야 하는데
갓 나온 밥이 매우 뜨거움 주의.
 
 

 
주먹밥은 다른 거 없이
맨밥에 마요네즈와 김자반,참기름 정도만 넣은 듯한데
주먹밥에 뼈구이를 함께 곁들이면 맛의 조화가 아주 좋다.
뼈구이를 드신다면 주문 필수!
 
 

 
매콤한 뼈구이에 술 한잔이 빠질 수 없는데
네이버로 예약 후 방문하면 생맥주 한 잔이 공짜!
따로 쿠폰을 발급받아야 하니 잊지 말자.
 
 

 
약간의 기다림 끝에
주변 테이블과 함께 받아 든 백탄 뼈구이!
 
백탄이 뭔 지는 잘 모르겠으나
1300도의 열로 구워냈다고 한다.
아무튼 뭔가 대단히 좋은 거니
가게 이름에까지 내걸지 않았을까 싶음.
 
 

 
사이드로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대파 구이가 함께 나오는데
약간 거칠게 구워진 비주얼이지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함께 곁들여보면
구운 대파의 달큰함이 아주 좋다.
가능하면 돈 내고 추가하고 싶을 정도.
 
 

 
메뉴가 뼈구이다 보니
신동궁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신동궁이 약간 매콤 달콤한 양념치킨이라면
을지 백탄뼈구이는 마늘 양념치킨에 가까운 맛으로
사진에 보이는 양념 속 하얀 알갱이가 모두 마늘이다.
 
마늘이 꽤나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마늘의 맛이 꽤 강한 편.
 
첫맛에는 역시 신동궁에는 못 미치나 싶었는데
먹다 보니 백탄 뼈구이만의 맛이 있다.
오히려 달지 않아 좋은 백탄 뼈구이.
 
D는 워낙 마늘을 좋아해서인지
신동궁보다 백탄 뼈구이가 더 맛있다고 했다.
D는 마늘이 잔뜩 들어갔던 마늘 떡볶이도
아주 좋아라 했던 걸 보면
마늘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 갈릴 듯.
 
마늘떡볶이가 굉장한 호가 아니었던 나는
백탄뼈구이가 신동궁보다 더 좋다! 까지는 아니지만
강남까지 가서 웨이팅 하기 어려울 때면
을지 백탄뼈구이를 찾을 듯!
마늘 러버들에게는 매우 추천드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