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
📌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에서 109m)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221m)
🕒 매일 5:00~22:00 (공원입장료 무료)
(동물원 10:00~17:00)
🚗 주차 가능 (30분 900원/60분 1,800원)
날씨가 좋았던 주말,
어린이 대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등산 왕초보인 등린이는 아차산 등산을 계획했다가
아직 체력이 안 되겠단 생각에
오늘은 산책을 하며 몸풀기를 하자고
자기 합리화를 마치고
근처 어린이대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을 이용해도 되지만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후문 쪽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아차산역 4번 출구를 나오면 보이는 길
쭉 걸어가면 어린이대공원 후문이 나옵니다.
가을 단풍이 예쁜 길이라고 하니
가을에도 잊지 말고 와봐야겠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의 놀이동산은
후문 쪽에서 더 가까워서
놀이동산을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후문으로 입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자전거, 싱싱카, 킥보드, 오토바이, 전동휠,
인라인스케이트, 리모컨 조종 자동차, 애완동물까지
모두 다 출입이 불가합니다.
입구 옆쪽에 싱싱카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공원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너와 나의 서울, I SEOUL U’
그 뒤로 쭉쭉 뻗은 나무들이 싱그럽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벚꽃이 한창이었을 텐데
어느새 벚꽃은 지고
나무들이 푸릇푸릇해졌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그리 넓지 않아
한 바퀴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아차산역 쪽 후문에서 출발해서
동물원 쪽으로 돌지 않고
직진해서 곧바로 음악분수를 지나
정문 쪽으로 나오는 루트로 산책했습니다.
후문 진입로에서부터 곳곳에 보이던 겹벚꽃입니다.
어린이대공원 내에서도
풍성한 겹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꽤 큰 나무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기에
산책로에서 가까운 겹벚꽃만 즐기고 왔습니다.
돗자리와 먹거리를 챙겨가서
겹벚꽃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문 쪽에 다가오니 음악분수가 한창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쏘아 올리는
분수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새삼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나와서
다시금 일상을 즐기고 있는 듯해
괜스레 마음이 뭉클해지는 듯했습니다.
큰 임팩트가 있는 화려한 분수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음악과 함께 분수쇼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겹벚꽃 외에도
철쭉과 데이지가 예쁘게 피어 있어
꽃구경을 하기에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기와가 멋진 어린이대공원 정문의 모습입니다.
학창 시절에 어린이대공원으로 소풍을 나올 때면
정문 앞에서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있던 모습이
새삼 생각나는 추억의 장면이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바로 앞에 어린이대공원 정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겹벚꽃이 아름다운 요즘,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며
겹벚꽃과 함께
행복한 봄날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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