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역] 이경진 우렁쌈밥정식 :: 정갈한 한식 맛집 추천

이경진우렁쌈밥정식 오금점

📌 위치: 서울 송파구 중대로 310
      (오금역 2번 출구에서 733m)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주차가능 (발렛)

 
방이동 근처에서 한식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이경진 우렁쌈밥정식’
 
주차는 가게 앞에 한 대 정도 가능하고
건물 옆쪽에서 서성거리니
발레파킹해주시는 아저씨가 어디선가 나타나셨다.
 
 

 
가게 외부를 봤을 때는
약간 오래되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좌식 테이블이 놓인 동네 밥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다.
 
룸이 따로 있진 않지만
칸막이로 어느 정도 나뉜 공간도 있어
모임을 할 경우에는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메뉴는 간단하게 ‘우렁쌈정식’
 
정식에 메인으로 나오는 우렁무침이나 제육볶음은
각2만 원에 추가 가능한데
추가메뉴 치고 가격은 조금 비싼 듯하다.
 
 

 
우렁된장에 제육볶음 정도만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졌다.
 
 

 
쌈 채소도 다양하고 푸짐하게 준비됐다.
조금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당귀도 있다 :)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과 우렁무침.
 
우렁무침도 나오긴 하지만
아무래도 쌈밥의 메인인 제육볶음은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그래서 추가 메뉴가2만 원인게 초큼 아쉬웠다.
추가 메뉴가 1인분 가격보다 비싸다니…
 
우렁무침은 새콤달콤한 초무침 맛에
우렁이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있어 좋았다.
 
 

 
우렁이 진짜 푸짐하게 들어있는 우렁쌈장.
처음엔 뭔가 했는데 뒤적여보니 아래에 쌈장이 있다.
쌈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담아주는 우렁.
 
 

 
구수한 맛이 좋았던 된장찌개에는
처음엔 윗부분에서만 떠서 몰랐지만
아래쪽에 우렁이 또 엄청 들어있었다.
 
이 집에서는 진짜 우렁을 질리도록 먹을 수 있다.
 
된찌에 들어있는 두부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생각지 않은 두부 맛집 등극.
 
 

 
솥밥의 하이라이트, 누룽지.
 
솥밥의 양이 좀 적어서
오빠들은 공깃밥을 따로 시켜 먹었는데
나는 누룽지까지 먹으니 양이 딱 적당했다.
 
다른 솥밥집들은 밥 먹고 누룽지까지 먹으면
거의 2인분을 먹은 듯 너무 과식하게 되는데
그래서 여기는 솥밥의 양을 좀 적게 한 듯하다.
나는 오히려 좋았음 :)
 
 

 
메인 메뉴를 제외한 기본 반찬들은
리필이 가능했다.
 
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좋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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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역 근처에서 맛있는 한식 맛집을 찾고 있다면
우렁이를 질릴 때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깔끔하고 정갈한 '이경진 우렁쌈밥정식'을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