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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안국역] 온센 :: 백종원이 극찬했던 텐동 맛집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뽐이🌿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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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센 안국점


📌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 57-4
      (안국역 1번 출구에서 152m)
🕒 영업시간: 매일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차불가
✔️ 제로페이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텐동 맛집 ‘온센‘이 안국역에도 생겼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한 신상 맛집.

아는 맛이 더 맛있다고
인천에 있는 온센 본점까지 다녀왔던 만큼
온센 안국점도 기대를 갖고 방문해 봤다.



새로 오픈한 만큼 내부가 매우 깔끔했다.
테이블은 꽤 되는 편이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도 금세 대기가 생길 만큼
인기가 많아 빠르게 방문해야 한다.

주방을 마주 보는 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혼밥 하러 오기에도 좋아 보였다.



입장하자마자 메뉴판과 키오스크가 놓여있어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보리멸텐동은 예전에 본점을 방문했을 때도
철이 아니라 그랬나.. 주문이 불가했던 기억인데
안국점에도 비슷한 시기에 방문해서 그런지
일찍부터 품절이라고 적혀있다.

나는 온센텐동과
텐동에 빠질 수 없는 단짝, 생맥주 한잔을 주문했다.



주방을 구경할 겸 바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 앞쪽에 필요한 식기구 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텐동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단무지.

사실 튀김덮밥이긴 하지만
단무지를 곁들일 만큼 느끼하지는 않아서
(나에겐 생맥이 있어서 그랬을 수 있음🙄)
단무지는 따로 먹지 않았다.



텐동 맛있게 먹는 법도 적혀있다.
텐동 처음이신 분들 필독!

뒤에 꽂혀 나온 그릇에 튀김을 먼저 덜어주고
온센타마고는 터뜨려 밥에 비벼준다.

김튀김은 먼저!
튀김을 반찬으로 먹다 느끼할 때 꽈리고추 튀김!

뭐 사실 어떻게 먹든 맛있게만 먹으면 되지 :)



먼저 나온 장국.

주문이 들어온 다음 요리에 들어가다 보니
튀김 하나하나 만드느라 그런지
생각보다 음식이 늦게 나온다.

일행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주문했더니
음식 나오는데 거의 30분 정도 걸린 듯하다.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소듕하니
일행 메뉴까지 빠르게 주문하는 편을 추천드린다!


유자바질토마토 (4,000원)


일행이 주문한 유자바질토마토.

바질은 어디 가고 민트잎이 올라가 있다.
생각보다 왕 큰 토마토가 나왔는데
그에 비해 잘라먹으라고 준 가위가 무지 귀엽다.
가위가 토마토보다 작은 게 함정🤣



본점에서 먹었던 유자바질토마토는
그래도 유자소스에 토마토가 잘 절여진 기억인데

토마토가 너무 커서 그런가
유자소스가 묽어서 그런가
(유자청이 한 스푼도 안 들어간 느낌..)
유자맛이 스치는 토마토 그 잡채였다.
조금 많이 아쉬웠던 메뉴.
그냥 토마토 자체여도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기엔 좋았지만 그러기엔 가격이 좀..


온센텐동 (9,900원)


온센의 가장 기본메뉴, 온센텐동.

새우, 김, 단호박, 느타리버섯, 가지, 꽈리고추와
온센타마고가 들어있다.



텐동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

기본 메뉴도 330ml로 작은 편인데
근처 직장인들 점심식사를 고려했는지
‘한입맥주’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릇에 튀김은 따로 덜어놓고
온센타마고 (반숙계란)을 터뜨려 밥과 비벼준 뒤
튀김을 반찬 삼아 먹으면 된다.
짭조름한 양념은 이미 밥에 뿌려져 있다.

튀김이야 뭐 말해 뭐 해.
운동화를 튀겨도 맛있을 거라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가지도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 튀겼더니
물컹한 식감이 크지 않아 맛있게 즐겼다.

다만 밥이 거의 찬밥 느낌으로 차가웠던 점과
반숙계란조차 미리 만들어놨는지 좀 차가웠던 점이
조금 아쉬웠다.




제2의 백종원이라 극찬을 받았던
텐동 맛집 ‘온센‘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정말 많은 걸로 아는데
드디어 안국역에도 온센이 오픈했다.

튀김을 무슨 반찬으로 먹나 싶었는데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텐동.

안국역 근처 맛집으로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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