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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압구정] 소적두 :: 국산 저당수제팥으로 만드는 팥빙수 맛집

by 뽐이🌿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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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적두 압구정점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2
     (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에서 329m)
🕒 매일 10:30~22:30
🚗 주차 가능
     (건물 뒷편 지하주차장 이용)

 

 

소적두 압구정점


밀탑을 알게된 후로 팥빙수는 밀탑에서만 먹은지
거진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갑작스레 밀탑이 현대백화점에서 모두 철수한 뒤로
팥빙수 유목민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압구정 갈 일이 있어
우연히 접하게 된 '소적두'
서울에는 압구정점과 성수점 밖에 없는데
지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싶은 팥빙수 맛집이었다.

 


다소 딱딱한 의자이지만
팥빙수집은 이상하게 오래앉아있지 못하고
팥빙수 먹으면 바로 일어나게 되니
크게 상관은 없었다.

사진은 나갈때 찍어 손님이 별로 없는데
처음 들어왔을때는 자리가 거의 만석이었다.

 

소적두 팥빙수 메뉴 및 사이즈


팥빙수는 대/소 사이즈로 나뉘는데
소자는 1인용
대자가 2~3인용이다.

소적두팥빙수 외에
유자/미숫가루/녹차/흑임자/홍삼 팥빙수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그 외에도 팥이 없는 빙수로
바닐라/녹차/유자/초코/커피 빙수가 있다.

인절미떡, 빙수팥, 아이스크림은
토핑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소적두 메뉴판


팥빙수 외에도
커피, 차, 음료, 죽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다.



수제팥을 직접 만드는 카페답게
수수부꾸미, 찹쌀부꾸미부터 찹쌀떡,
단팥빵, 단팥크림빵까지
팥이 들어간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소적두 팥빙수 대 (15,000원)


우리는 저녁 식사 후 간단한 디저트로
소적두 팥빙수 대자 (2~3인용)를 주문했다.

 


인절미 고명과 함께
팥이 듬뿍 올라가있다.

 


대자 그릇이 얼마나 크냐면
거의 무슨 냉면 그릇 수준이다.

둘이서 소자를 시키기에는
너무 '1인용'이라고 적혀있는데다가
양도 적어보였는데
둘이서 대자는 꽤나 양이 많았다.

 


팥이 중간에는 들어가지있지 않고
위에만 올려져있는데 양은 매우 충분한 편이다.

요즘 트렌드 답게 얼음은 우유빙수얼음으로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좋았다.

저당수제팥집이라고 해서
혹시나 너무 건강을 생각해서
하나도 달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소적두에서는 유기농설탕으로 당도를 낮추어서
팥을 삶아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적당히 달달하게 즐길 수 있던
소적두 팥빙수

지점이 압구정점이랑 성수점밖에 없어서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팥빙수 유목민에게

적어도 믿고갈만한 빙수집 하나는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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