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우대갈비
📌 서울 양천구 공항대로 624
(염창역 4번 출구에서 8m)
🕒 매일 11:00~22:00
(평일 Break time 15:00~16:00)
(주말 Break time 없음)
🚗 주차 가능


염창역 4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뒤돌면 바로 보이는 '목동 우대갈비'
우대갈비로 유명한 삼각지 '몽탄'은
대기할 엄두가 나지 않아
우대갈비가 먹고 싶을 땐 이곳으로 온다.
사실 예전에 체험단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한번 온 뒤로 맛있어서 재방문한 케이스다.
집이 가까운 D는 몇 번째 재방문중.
대로변에서 접근할 때는 이 쪽 출입구로 들어와서
한 층 내려와야 하는 지하 공간 같지만

반대쪽으로 오면 지상층으로 출입하게 되는 곳.
아마도 이쪽이 메인 출입구인 듯하다.

메인 출입구 쪽에는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평일 7시에 도착했는데도 대기가 6팀이 있어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양쪽 출입구에 의자가 몇 개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링으로 대기 순서를 확인할 수 있어
근처 카페에서 쉬다와도 된다.


다 먹고 나가는 길에 찍은 목동 우대갈비 내부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쳐져있어
다소 독립된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좋지만,
고깃집은 어쩔 수 없듯
회식이나 모임 하는 사람들이 많아
매장은 다소 시끄러운 편이다.

우대갈비와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물 돼지갈비를 판매하고 계셔서
다음에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우대갈비가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가
물 돼지갈비 메뉴가 사라져서 아쉽다.
메뉴가 있었던들 항상 우대갈비 먹느라
과연 언제 먹어봤을까 싶지만.


목동 우대갈비의 밑반찬
찬들은 하나같이 다 맛있다.
먹다 보면 다소 느끼해질 수 있는 우대갈비에
입가심하기 좋은 찬들이다.
삼겹살과도 잘 어울릴 느낌.

그중에서도
투명한 파절이가 정말 깔끔하고 맛있다.
처음 받아 봤을 땐 소스는 있나 싶었는데
투명한 물 같은 소스가 들어있는데
이게 참 굉장히 상큼하고 깔끔하다.
무조건 한 번 이상 리필하는 메뉴.

우리가 주문한 우대갈비 2인분.
물론 뼈 무게까지 400g이지만
다른 고깃집에서는 대부분 3인분을
주문해야 하는 것에 비해
2인분으로 꽤 양이 충분한 곳이다.

주방에서 숯불로 초벌 해서 나온 고기는
직원분이 깔끔하게 뼈를 발라서 잘라주신다.

두툼한 우대갈비.
우대갈비가 몽탄에서 유명해지면서
갑작스레 우대갈비, 우대갈비 하게 되었는데,
우대갈비가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LA갈비로 보통 먹는 소갈비의 6,7,8번 갈빗대를
LA갈비는 뼈의 단면이 보이게 세로로 자른 반면
우대갈비는 가로로 갈빗대를 따라 자른 것이다.
어쩐지 원래 맛있는 부위였던 것.

고기는 직원분이 알아서 다 구워주신다.

첫 판이 다 구워지면 이렇게 뼈대 위에
예쁘게 쌓아주시는데
직원분이 소고기를 레어로 즐겨드시나보다.
나에게는 다소 덜 익은 느낌이라
우리끼리 다시 한번 불판에 구워 먹었다.
알맞게 구워진 우대갈비에 와사비 살짝 올려
목동우대갈비의 특제소스에 찍어먹으면
진짜 세상 행복한 맛이다.
도톰한 소갈빗살에 육즙이 가득 담겨서
씹을 것도 없이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소고기를
와사비가 잘 잡아주고
특제소스가 달달함을 더해준다.

첫 판의 살코기를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이 오셔서 뼈대에 붙은 살을 마저 발라주신다.
한껏 부드러웠던 첫 판에 비해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은 갈빗살로
또 다른 느낌으로 우대갈비를 즐길 수 있다.

마무리로 빼놓을 수 없는 K-디저트
날치알을 넣은 김치볶음밥으로
솥뚜껑 위에 눌어붙은 볶음밥은 정말 완벽한 마무리다.
말할 것도 없이 무조건 추천드리는
‘목동 우대갈비’!
비록 그새 가격은 좀 올랐지만
여전히 착한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대갈비를 찾는분들께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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