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경찰병원역] 함경도 찹쌀순대 :: 24시간 영업하는 순대국밥 맛집

함경도 찹쌀순대

📍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32
      (경찰병원역 1번 출구에서 256mg
🕒 영업시간
🚗 주차 가능

 
송파구 가락시장/경찰병원역 근처
24시간 운영하는 순댓국 맛집인 ‘함경도 찹쌀순대’
 
동네 주민 맛집을 넘어
순댓국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해서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해봤다.
 
 

함경도찹쌀순대 주차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고
가게 앞 도로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가게 앞에 주차 안내를 도와주는 직원분이 계셔서
안내를 받아 어렵지 않게 골목에 주차할 수 있다.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으로
사진에 보이는 공간 외에 안쪽에 또 공간이 있다.
 
국밥 한그릇 후루룩 하고 일어나는 손님들 덕에
회전율도 빠른데다 가게도 넓어서
계속해서 분주하고 바쁘고 정신없는 느낌
 
 

 

함경도찹쌀순대 웨이팅

 
사실 순대국밥집의 점심시간이면
회전율도 빠른데다 내부가 이렇게나 넓어서
당연히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여기는 대기명단, 웨이팅 시스템 없이
찐으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들어갔는데
옆자리 아저씨 말로는
한창 점심시간때에는 길 건너까지 줄이 이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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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순댓국과 술국,
그리고 수육과 순대가 함께 나오는 정식,
순대, 수육, 모듬 (수육, 순대), 철판순대볶음 등
식사부터 안주류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당연히 정식을 먹으려 했는데
이 날따라 수육이 다 떨어져서
순댓국과 순대만 주문이 가능했다는
아쉬운 소식…
 
아직 대낮인데 벌써 수육이 떨어졌나 싶긴 했지만
24시간 영업이다보니 재료 준비하기도 바쁠 듯하다;
 
 

 
함경도 찹쌀순대의 기본찬.
섞박지와 무생채, 부추와 청양고추, 새우젓.
무생채가 나오는 순댓국집은 처음이었다.
 
 

 
추가로 필요한 것들은 셀프 바에서 가져올 수 있는데
청양고추와 아삭이고추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좋았고
쌈장, 들깨가루 등을 추가로 가져올 수 있다.
 
* 들깨가루가 셀프바에 있길래 일단 가져와봤는데
순댓국에 들깨가루 넣어져 나오니
받아보고 더 필요한 사람만 가져오도록 하자.
 
 

 
순댓국에는 다대기와 들깨가루가 넣어져서 제공된다.
D는 다대기가 싫다고 다 빼고 먹었는데
국물 자체가 약간 싱거워서
다대기까지 빠지면 조금 밍숭맹숭한 느낌.
 
다대기를 다 넣고도 싱거우면
새우젓을 넣어먹으면 된다고 한다.
 
 

 
찹쌀순대 좋아하는데 순대 고작 2개뿐.
순대는 맛있어서
다음에는 꼭 정식으로 먹어보고 싶었다.
 
 

 
살코기부터 부속고기까지 다양하게 들어있는데
조금 잘게 잘려있는 스타일이라
편하게 떠먹기 좋았고
 
내용물은 많이 들어있고 국물은 많지 않은 편이라
밥을 말아버리면 얼마 없는 국물을 밥이 다 흡수해서
순식간에 순대죽이 되어버리니 주의…!!
 
국물을 더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다 먹지 못할 듯하니 죄송해서 그냥 죽으로 먹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웠던 곳.
 
순댓국 자체는 맛있었는데
순대 양도 아쉽고 죽으로 먹은 것도 아쉬워서
다음에는 정식 (순댓국+수육+순대) 먹으러
다시 한 번 더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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