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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그 외 지역 맛집

오픈 1시간 전에는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평창 탕수육 맛집 진태원

by 뽐이🌿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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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원


📍 위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길 19
🕒 영업시간: 매일 11:00~16:00
      (일요일 12:20 오픈)
🚗 주차 불가

 
오픈런이 필수인
평창의 유명한 탕수육 맛집 ‘진태원’
 
2년 전에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맨날 진태원 진태원 노래를 불렀더니
이번 고성여행에서 서울 돌아오는 길에
고성-속초-강릉을 지나 평창에 들러
드디어 다시 진태원 탕수육을 영접했다.
(그만큼 맛있음)
 
 

 

진태원 웨이팅

 
진태원은 블루리본과 식신,
그리고 푸딘코에서도 인정한 맛집으로
오픈런이 필수인데
 
오픈런도 그냥 오픈런이 아니라
오픈 1시간 전에는 줄을 서야 하는 곳으로
오픈 1시간 전에 줄을 섰어도
2시간을 더 기다린 후에 먹을 수 있었던
웨이팅이 악랄한 곳이다.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 등의
웨이팅 시스템 없이 찐으로 줄을 서야 하고
오픈 시간이 다가오면
직원분이 나와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시는데
 
내부에 5테이블 밖에 없는 상황이라
4인기준 5팀이 입장하고 나면
20팀만 추가로 대기를 받는다.
 
하루에 단 25팀만 먹을 수 있는 곳!
 
직원분께서 대략적인 입장 예상시간을 알려주시고
순서가 오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 주시는데
전화 받고 5분 내에 입장을 해야 하니
근처 카페 등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
 
 

 

진태원 주차


진태원 앞에는 포켓구간 30분,
도로구간 7분간만 정차 가능하고
점심시간 11:30~13:30까지만 주차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포켓구간 한정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웬만하면 근처에 위치한
교동짬뽕 뒤쪽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 드린다.
 
 

 
진태원 내부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내부는 입식 테이블 5개뿐.
 
기껏 오픈 1시간 전에 가서 줄을 섰는데
내 뒤로는 전부 포장 손님이었는지
아니면 내가 운 좋은 마지막 홀 손님이었는지
우리 다음으로 1팀만 더 입장하고
나머지는 빈 테이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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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원 메뉴


진태원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코 탕수육으로
여기서는 무조건 탕수육을 주문해야 한다.
 
그 외에는 일반 중국집에서 파는 요리류는 없고
짜장과 짬뽕, 군만두 정도.
 
예전에는 간짜장, 짜장밥, 볶음밥 등도 있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듯하다.
 
 

 
일요일에는 그마저도
탕수육, 짜장면, 군만두만 주문이 가능하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탕수육에 짜장면에 짬뽕까지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았어서
어짜피 탕수육에 짜장면만 주문하려했던거라
크게 상관은 없었다.
 
탕수육이 중 사이즈부터라 양이 꽤 많아서
두 명이서 방문했을 경우에는
탕수육에 짜장면 보통 정도 주문하는 편을 추천.
(두 명이라고 짜장면을 곱빼기로 주문 했다가는
탕수육이든 짜장면이든 남기게 될 수도)
 
 

 
식초, 간장, 후추, 소금, 고춧가루 등
개인 취향을 위한 갖은 양념류와
 
 

 
특이하게도 김치가 함께 나오는
지극히 한국적인 중국집.
 
 

탕수육(중) (32,000원)

 
2시간을 넘게 기다려
드디어 다시금 영접하게 된 진태원의 탕수육!
 
배추와 부추가 올라간 게
진태원 탕수육만의 특징이다.
 
 

 
탕수육 접시가 꽤 큼지막해서
양이 굉장히 많은 편!
근데도 진태원의 탕수육은 이 많은 걸
다 먹게 하는 마성의 매력이 있다.
 
튀김 옷의 바삭함과 탕수육 소스의 달달함,
그리고 생배추의 시원함이 꽤나 잘 어울린다.
 
포장해서 먹으면 아무래도
튀김 옷은 눅눅해지고 알배추의 아삭함은 사라질 테니
웬만하면 홀에서 드시기를 추천드린다!
 
 

짜장면 (7,000원)

 
탕수육을 절 반쯤 먹을 때 나온 짜장면.
 
지난 번 방문때는 간짜장을 주문했었는데
일요일에는 간짜장도 안되고 짜장면만 주문 가능하다.
 
근데 둘 다 먹어보니
사실상 크게 차이는 없는 듯하다.
거의 그냥 같은 짜장 양념을
따로 주느냐 vs. 부어 주느냐의 차이 정도.
 
 

 
진태원의 짜장 양념은 약간 묽은 편이라
짜장면을 비벼 놓은 뒤 탕수육을 먹으며
양념이 면발에 잘 스며들도록 기다린 다음
짜장면을 즐기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짜장면은 특별나게 맛있지는 않고
그냥 흔히 아는 짜장면 맛 정도.
그래도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추천 드린다.
 


 
평창 여행 중이라면 필수로 들러야하는
횡계 시내 탕수육 맛집 ‘진태원’
 
평창 여행 중이 아니라도
강릉 여행 가고 오는 길이나 근처 여행 중에
일부러 라도 찾아가서 먹을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 드리는 맛집이다.
 
다만, 오픈전부터 가서 줄을 서야 한다는 점.
그마저도 조금 늦게 줄을 서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2시간쯤 기다려서 먹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힘들지만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 진태원 첫 방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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