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팜유패밀리도 반한 소갈비 수육무침 맛집 목포 곰집갈비

곰집갈비

📍 위치: 전남 목포시 호남로58번길 14
🕒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나혼자산다 팜유패밀리가 다녀갔던
소갈비 수육무침이 맛있는 목포 맛집 ‘곰집갈비’
 
목포여행 첫날 저녁메뉴로 찜해뒀다가
바로 다녀와봤다!
 
나혼자산다에 나온 지 얼마 안 돼서는
웨이팅도 있고 소갈비는 매진도 되고 했었나 본데
우리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인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1970년 포장마차로 시작했던 곰집갈비는
50년이 훌쩍 넘은 역사가 있는 곳으로
 
옛 시절의 블루리본이었다는
홍성유의 식도락별미에도 연재되었고
여러 방송사와 신문을 비롯해서
심지어 일본 니혼 TV에도 방영된 곳!
유명할 대로 유명한 목포의 대표 맛집이다.
 
 

 
곰집갈비 내부는
4인 테이블 위주로 구성된 입식테이블 공간과
좌식테이블로 구성된 룸 타입으로 나뉘어 있다.
룸은 단체 예약석인 듯
손님들은 대부분 입식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곰집갈비 메뉴

 
곰집갈비는 가게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갈빗집으로 돼지갈비와 소갈비 모두 판매하고 있다.
한우 생갈비는 국내산 한우 암소 1등급을 사용하는 듯!
 
우리는 아묻따 팜유패밀리가 먹었던
소갈비 수육무침을 주문하기로!
 
소갈비 수육무침은 2인분 정도 되는 양으로
2인분 치고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암소 한우를 사용한다고도 하고
아무래도 돼지갈비보다는 소갈비가 맛있지 싶어서
소갈비 수육무침으로 주문했다.
 
 

소갈비 수육무침 (95,000원)

 
약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준비된 소갈비 수육무침!!
 
사실 이름이 낯설어서 그렇지
익히 알고 있는 소갈비와 비빔냉면의 조합으로
그야말로 맛없없의 조합이다.
 
 

 
따로 공깃밥은 제공이 안되고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무김치 정도 나오는데
이미 갈비와 비빔냉면의 조합의 맛이 완벽해서
따로 김치에 손은 가지 않았다는 점.
 
 

 
그래도 전라도에 왔으니
지역 소주는 먹어줘야지 싶어 주문한 보해 잎새주!
(하지만 역시 대구 참소주를 따라갈 수 없다)
(참고로 난 서울새램)
 
 

 
가까이서 보면 더 영롱한 소갈비 수육무침.
 
달달 짭짜름한 소갈비 양념에
매콤 달달한 비빔냉면의 조합은
매콤달달짭짜름의 삼박자에
참기름의 꼬소함은 덤으로!
 
소갈빗살은 조금 더 따끈했으면 좋았을 듯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었고
갈비도 냉면도 전체적으로 많이 달달한 편이라
단 음식 싫어하시는 분들은
약간 불호일 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곰집갈비!
다 아는 맛이지만
그래서 더 맛있었던 소갈비 수육무침!
목포여행에서 꼭 한 번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