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팜유패밀리가 먹었던 목포 간식 쑥꿀레 내돈내산 솔직후기

쑥꿀레

📍 위치: 전남 목포시 영산로59번길 43-1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주차 불가

 
나혼자산다 팜유패밀리의 목포 먹방투어에서
디저트 3인방 디디디의 하나였던
목포의 특색있는 간식 '쑥꿀레'
 
목포에만 있는 음식인지
처음 접해보는 음식이어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다.
 
새로 리모델링 했는지 깔끔한 모습의 쑥꿀레 매장.
블로그 후기에서 보던 간판이 아닌 데다가
간판이 작은 편이라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
 

쑥꿀레 주차

왕복 2차로 앞에 위치한 곳으로
주차는 불가하고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간판은 매장 벽 면에
아주 자그마하게 붙어있으니 주의!
우리는 한참을 지나쳐 되돌아왔다;
 
1956년부터 시작되어
무려 68년의 전통이 있는 쑥꿀레.
무척 기대가 되는 역사와 전통이다.
 
 

 
쑥꿀레집은
원래도 종합분식집으로 운영되던 곳이라
매장 왼편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오른편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쑥꿀레 카페 메뉴로는
떡볶이와 쑥꿀레, 단팥죽이 있고
커피와 차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쑥꿀레 = 떡집에
웬 떡볶이랑 단팥죽이지?! 싶었는데
원래의 쑥꿀레 집이 분식집에서
쑥꿀레를 간식 메뉴로 판매했다는 말에
납득이 가는 메뉴판이었다.
 
 

 
떡볶이와 쑥꿀레, 단팥죽 
모두 포장이 가능한데
쑥꿀레는 2인분만 포장이 가능하다는 점;
 
사실 쑥꿀레는 간단하게  맛만 볼 생각으로
1인분만 포장해가려고 했는데
포장도 2인분 기준인 데다가
먹고 갈 경우에는 1인 1 메뉴를 주문하라고 해서
조금 난감했다는 점;
 
 

 
그래서 쑥꿀레 1인분과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했는데
이게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쑥꿀레 (1인분, 6,000원)

 
쑥꿀레는 쑥떡에다가
앙금을 덧대고 조청에 담아져 나오는
마치 꿀떡 같은 모습인데
 
약간 씁쓰레한 쑥떡에 
중간 단맛의 앙금과 진한 단맛의 조청,
세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꿀떡으로
달달한 조청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매우 잘 어울렸다.
역시 우리의 검은 동치미!👍
 
대구에서 먹었던 꿀떡은
비주얼에 비해 생각보다 은은한 단 맛에
쫄깃한 찰떡이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면
 
목포의 쑥꿀레는
생각보다 쑥떡과 앙금과 조청이
모두 다 자기주장이 강한 느낌이랄까.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느낌이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목포만의 특별한 간식, 쑥꿀레.
목포 여행에서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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