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여의도] 은행골 :: 도로 초밥을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참치&초밥 맛집

by 뽐이🌿 2022. 6. 11.
반응형

은행골 여의도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9 중앙빌딩 1층
      (샛강역 2번 출구에서 445m)
🕒 평일 11:00~22:00
      주말 11:00~21:00
🚗 주차 가능


 

목동에서 회사다닐 시절에 친구네 선배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초밥이라고 소개시켜줬던

도로초밥 전문점 '은행골'

 

은행골을 맛본 이후로

초밥은 무조건 은행골만 찾아다니고 있다.

 

여러 지점을 다녀봤는데

신사점도 좋았지만

은행골 여의도점은 본사직영이어서 그런지

옛날 목동점만큼 만족스러워서

여의도에선 항상 은행골을 찾고 있다.

 

 

 

은행골 여의도점 매장은

2층 자리도 있는것 같긴 한데

여의도 특성상 주말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항상 1층만 이용해봤다.

 

 

 

약간 무서울 정도로 

매장 모든 벽에 빼곡하게 채운

참치에 관한 설명들

 

요즘엔 워낙에 유투브 채널 등에서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사람들이 많지만

#라떼는말이야

이 그림보고 처음 참치의 뱃살을 배웠다.

 

 

 

그리고 누가 다 읽을까 싶을 정도로

빼곡히 적힌 참치 이야기 

 

궁금한 사람은 참고해보자 :)

 

 

 

은행골에는 초밥과 참치회가 주메뉴이다.

 

다양한 초밥이 모듬으로 제공되는

특진/특선/특미 초밥과

도로, 활어, 연어초밥이 단품으로 있다.

 

예전에는 단품 초밥으로는 도로만 있어서

연어초밥을 낱개로 12개를 주문하곤 했었는데

아무래도 연어초밥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따로 단품초밥 메뉴로 등극했다. 

 

 

도로초밥 (29,000원)
연어초밥 (17,000원)

 

도로초밥 세트와 연어초밥

 

도로초밥세트는

오도로 4, 쥬도로4, 새도로4피스가 제공된다.

 

신입 꼬꼬마 시절에는

성과급 받는 날에나 주문했던 도로초밥은

이제 갈때마다 주문하는 메뉴가 됐다.

 

은행골 초밥은 다른집과 다르게

밥알이 굉장히 잘 풀어지기 때문에

직접 초밥을 들어 간장에 찍지 말고

생강 절임을 붓처럼 활용해서 간장을 바르고

초밥을 젓가락으로 떠받들 듯 들어올려야 한다.

 

밥알 사이에 공기층을 최대한 살렸다는데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사라져버린다.

부드러운 밥 또한 내가 은행골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초밥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우동

리필도 가능하다.

 

뜨끈하고 감칠맛 좋은 우동국물이

초밥 먹는 중간 곁들이기 참 좋다.

 

 

 

본사직영점이라 좋아하며 찾아갔더니

이번엔 어째 좀 퀄리티가 별로여보여서

옛날 사진도 가져와봤다.

 

여의도점을 처음 갔던 날 먹었던

도로초밥과 연어초밥

 

옛날에 비해 별로인거 같은데? 하면서도

입안에 넣고보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서

금세 두 판 해치우고 온 건 안비밀.

 


 

 

굳이 도로초밥, 연어초밥이 아니더라도

초밥집으로 굉장히 추천하는 '은행골'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찐으로 애정하는 초밥 맛집,

특히나 도로초밥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린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