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도쿄 니혼바시 고구마 튀김 맛집 ‘Imoya Kinjiro’

Nihonbashi Imoya Kinjiro

📍 주소: Tokyo, Chuo City, Nihonbashimuromachi, 2 Chome−3−1 コレド室町２ 一階
🕒 영업시간: 평일 11:00~20:00, 주말 10:00~20:00

도쿄 방문 전 SNS를 통해 알게 된
이모 켄피 (고구마 스틱) 맛집 ‘Imoya Kinjiro’

츠지한 무로마치점에서 점심을 먹고 나니
마침 바로 건너편 건물에 위치해 있어
밥 먹은 뒤 후식 겸 사들고 다니며 먹기 좋다!

건너편 건물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사람들이 잔뜩 줄 서고 있는 곳이
바로 Nihonbashi Imoya Kinjiro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이었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곳으로
웨이팅은 길어 보여도 바로바로 줄어들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구매 가능했다.

줄을 서 있는 동안 어마어마한 양의
고구마 스틱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달달한 설탕 코팅을 했는지 반짝 빛나는 이모 켄피✨

입구에서부터 줄 선 대형 그대로 매장을 살짝 돌아
바로 계산대로 직행하는 형태라서
여기저기 구경하기는 조금 어려운 편;

갓 구워진 고구마빵과 고구마스틱은
계산대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계산대에서 바로 요청하면 꺼내주신다.

그나저나,
도마 위에 고구마 스틱 하나 올려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간판 완성.
가성비 좋다.

지나가는 길에 이런저런 상품 구성이 있는데
외국인에게는 조금 불친절한 일본어 only 메뉴판으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진열된 샘플 보고 골라 잡으면 된다.

계산대에서 주문하는 고구마 스틱은
현지에서 바로 먹을 용으로 사면 좋고

혹시나 선물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깔끔하게 포장된 제품을 사는 편이 좋을 듯.
고구마 스틱 외에도 납작한 고구마 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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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에 튀겼다는 IMO-KENPI 고구마 스틱.
작은 사이즈 120g 500엔
큰 사이즈 230g 800엔으로
우리는 하나씩 구매했고

350엔짜리 고구마 빵도 구매했다.

우리나라에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팔고 있는
고구마스틱을 이렇게 고급지게 판매하다니.
일본은 상품화를 정말 잘하는 듯.

고구마 스틱 포장지는
뭔가 기름에 절여진 듯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간지 넘치잖아?!

기름지는 문제만 아니면
작은 사이즈가 선물용으로 더 좋긴 하다.

왜냐면 이렇게 사이즈 딱 맞는 봉투에 딱 넣어주니
따로 선물 포장하지 않아도 뭔가 신경 쓴 느낌이거든.

작은 사이즈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워낙에 일본은 밥도 디저트도 먹을 게 많으니
작은 사이즈만 사는 것도 충분할 듯.

왜냐하면 개인적으로는 너무 달아서 그냥 그랬다🥲

난 설탕 없이 그냥 기름에 튀겨내는
우리나라 고구마 스틱도 충분히 맛있는데
일본의 이모켄피는 너무 설탕에 절여진 느낌.
설탕에 절여져 굳어지다 보니
매우 단단해진 것도 불호의 이유 중 하나.

하지만 달달이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최고일 듯!
달달이 러버는 큰 사이즈로 사서 돌아다니며 하나씩 먹다가
저녁에 호텔에서 맥주에 안주로 드셔도 좋을 듯하나

달지 않은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작은 사이즈 한 봉지만 구매하셔도 충분할 듯하다.

오히려 달지 않은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취향은
고구마 빵을 추천드린다.

사실 이렇게 작은 사이즈에 300엔이나 해서
300원인가 착각하고 구매하게 만드는 사이즈이지만
갓 구워 나와 따끈한 고구마 앙금이 가득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곁들여 먹으면 정말 좋을 듯!

하지만, 이모 켄피도 구매했고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그다지 구매를 추천드리지는 않는다.
식고 나서 먹으면 그냥 식은 삶은 고구마 먹는 느낌.

---

고구마빵과 고구마 스틱.
익숙한 디저트이지만 일본의 상품성에 놀랐던
Nihonbashi Imoya Kinjiro.

어찌 보면 빤한 고구마스틱이지만
우리나라의 고구마 스틱과는 또 다른 맛으로
도쿄 여행 중에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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