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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오사카에 오코노미야끼가 있다면, 도쿄엔 몬자야끼가 있다! 도쿄 몬자야끼 맛집 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 주말 오픈런 후기

by 뽐이🌿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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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

もへじ 渋谷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

📍 위치: Tokyo, Shibuya, 2 Chome−24−12 12階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2층)
🕒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도쿄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면
아마도 몬자야끼가 아닐까.
 
오사카에 오코노미야끼가 있다면
도쿄에는 몬자야끼가 있다.
 
몬자야끼 맛집으로 유명한
시부야의 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
 
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2층에 위치해 있어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를 구경하고
함께 엮어서 방문해 보기 좋은 곳이다.
 
 

 

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 웨이팅

 
별도로 온라인 예약은 불가하고
대기 명단 작성도 없이
매장 앞에 준비된 의자에서 앉아 기다려야 한다.
 
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은
좌석수가 96석으로 꽤 넓어 회전율이 빠른 편.
 
그래도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꽤 된다고 해서
우리는 아예 일요일 오전에 오픈런을 도전했다.
굳이 너무 일찍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오픈 10분 전에 도착했고 앞에 10팀 정도 있었다.
 
주말 저녁 피크시간만 피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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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지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점 메뉴

 
몬자야끼 전문점이지만 메뉴는 꽤 다양한 편이다.
 
몬자야끼 외에도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볶음밥 등이 있고
철판요리와 애피타이저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다.
 
모헤지의 몬자야끼 대표메뉴는
단연코 ‘명란젓과 떡 몬자야끼’
여기에 치즈토핑 추가를 추천드린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명란+떡 몬자야끼를 주문함)
 
우리는 몬자야끼 1인분에
모헤지 스크램블 야끼소바 1인분을 주문했다.
 
 

 
각 테이블마다 준비된 철판.
몬자야끼를 먹기 위한
개인용 작은 뒤집개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준비된 나마비루.
사이즈가 크진 않았지만
낮술로 이 정도면 충분할 듯하다.
 
아무래도 몬자야끼가 안주 느낌이 강하다 보니
저녁에 맥주 한 잔 하며 먹는 편이 더 좋을 듯.
 
 

명란+떡 몬자야끼 (1760엔)

 
명란젓 하나가 통째로 올라간
명란+떡 몬자야끼
 
 

 
가만히 기다리면 담당서버가
알아서 제조를 해준다.
 
우리가 묵었던 신주쿠 근처의 몬자야끼 집은
직접 제조해서 먹어야 한다던데
아무래도 몬자야끼를 처음 접해보는
외국인으로서는 쉽지 않을 듯.
 
먼저 떡과 명란을 따로 빼놓은 뒤
양배추만 건져서
 
 

 
뒤집개로 마구 조사주며 익혀준다.
 
 

 
잘게 잘라낸 양배추로
큼지막하게 원형으로 벽을 쌓은 뒤
 
 

 
묽은 반죽을 부어
 
 

 
반죽과 함께 명란을 조사 준다.
 
 

 
그다음에는 양배추를 끌어와
다 함께 마구 섞어주기 시작.
 
 

 
반죽과 양배추, 명란과 떡이
모두 한데 섞여지고 나면
 
 

 
몬자야끼의 다소 당혹스러운 비주얼이
슬슬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토사물…이 생각나는
가히 당혹스러운 비주얼이다🤮
 
 

 
여기에 따로 추가한
모짜렐라 치즈를 갈갈해주는데
 
 

 
정성스레 치즈를 갈아주는 듯하더니
남은 치즈 뭉텅이를 대충 그냥
몬자야끼 가운데 투척해 버리고 가버리는
Chill한 담당서버분…
 
 

 
자 이렇게 완성된
비주얼만 보자면 이게 사람이 먹는 건가 싶은
조금 많이 당혹스러운 비주얼의 몬자야끼.
 
생긴 건 이래도 꽤나 맛있다는 게 함정.
 
바로 퍼먹어도 된다고 했으나
초반에는 아무래도 너무 묽어서
뒤집개로 떠먹기가 어려운 편.
 
 

 
철판에 불은 계속 켜져 있어서
조금 눌어붙도록 익혔다가 먹으면
아래가 이렇게 누룽지처럼 익어간다.
살짝 눌러 먹으면 훨씬 더 맛있는 몬자야끼.
 
묽은 반죽 안에 명란이 톡톡 터지면서
모찌의 쫄깃한 식감까지.
처음 먹어본 몬자야끼는 대만족이었다.
 
 

모헤지 스크램블 야끼소바 (1870엔)

 
철판이 하나이다 보니
철판요리류는 하나를 다 먹으면
또 담당서버가 와서 다음 요리를 해준다.
 
몬자야끼 다음으로는
제철 해물 야끼소바가 준비됐다.
 
 

 
야끼소바도 마찬가지로
직원이 알아서 만들어주는데
 
 

 
익힌 새우 머리의 내장에서 풍기는 감칠맛이
야끼소바를 볶는 내내 풍겨오는데
와 이게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도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모헤지 스크램블 야끼소바 (제철 해물)
 
새우의 감칠맛에 기대감이 엄청 높아졌는데
실제로 먹을 때는 그 감칠맛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는 점;
 
개인적으로는 야끼소바는
우리나라에서도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
몬자야끼를 2인분 먹어볼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세 명이상 방문한다면
몬자야끼는 꼭 인원수의 절반 이상 주문하시길!
 
몬자야끼는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해서인지
혼자 와서 드시는 분도 볼 수 있었다.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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