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나리타 / 하네다 공항에서 하쿠바 핫포네 스키장 가는 방법 (신칸센, 버스 예약방법)

 

하쿠바 스키장 (출처: www.powderhounds.com)

 
일본 스키/보드 원정은 홋카이도로만 다니다가
이번에는 본토로 한 번 가보자 싶어
나가노에 위치한 하쿠바 스키장을 가보기로 했다.
 
하쿠바 스키장은 나가노현 북알프스에 위치해 있는
핫포네, 고류, 이와타케, 하쿠바47 등
11개의 리조트가 모여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키장이다.
 
 

하쿠바 밸리 (출처: www.hakubavalley.com)

 
도쿄 나리타 /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해서
하쿠바 스키장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만약 택시를 타고 갈 재력이 된다면 4가지 되겠다.
 
1. 나리타 / 하네다 공항에서 직행 버스 탑승
2. 도쿄역에서 신칸센 타고 나가노역 & 하쿠바까지 버스
3. 신주쿠 버스터미널에서 직행 버스 탑승
4. 전세 택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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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리타 / 하네다 공항에서 버스 탑승

Nagano Snow Shuttle을 타면 나리타 / 하네다 공항에서 하쿠바 밸리까지 직통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다.
(약 5시간 소요, 약 13,830엔)
 
⬇️ Nagano Snow Shuttle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https://naganosnowshuttle.com/make-a-reservation/?Ref=THC

 
*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 기준

 하네다 공항 Terminal 3에서 출발.
(출발 시간 15분 전까지 카운터에서 체크인 필요)
 

하네다 공항 내 카운터 위치 참고

 

도착지는 하쿠바 지역에 따라 ZONE A~D로 나뉜다.
해당되는 위치는 'Location Map'을 눌러 구글맵에서 상세 확인이 가능.
 
Haluba ZONE A - Central Haluba는 아래 지역으로
Hakuba Happo Bus Terminal 부근은 ZONE A를 선택하면 된다.

 JR Hakuba 역에서 작은 차로 갈아탄 뒤 각자의 숙소로 이동시켜준다고 한다. (Drop-off 비용은 Zone A의 경우 1,000엔)
 
 

짐은 1개는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고  
짐 추가는 사전 예약 시 1,750엔,
현장에서 추가시 2,200엔.
현장 추가 시 공간이 가능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기본 요금 11,250엔 (짐 1개 비용 1,750엔 포함) + 숙소까지 Drop-off 비용 1,000엔 = 12,250엔
여기에 택스 + 카드 비용 2.9% 더해서 13,830엔이 하네다 공항에서 하쿠바까지의 기본 비용.
 
여기에 하쿠바 도착 지역에 따라, 짐 추가 여부에 따라 가격은 추가될 수 있다.
 
 

2. 도쿄역에서 신칸센 & 버스 이용

나리타 /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이동 후
*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까지는 Narita Express
* 하네다 공항에서 Tokyo Monorail (to Hamamatsucho) & JR 야마노테 라인 
 
도쿄역에서 JR 호쿠리쿠 신칸센을 이용하여 나가노역까지 이동
(약 1시간 40분 소요, 약 8000엔)
 
나가노역에서 하쿠바 하포 버스 터미널까지 Alpico 버스 탑승
(약 1시간 10분 소요, 편도 3,500엔)
* Alpico 버스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탑승이 가능하며
하쿠바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막차는 20:30
 
⬇️ 신칸센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JR-EAST Train Reservation | Top Page

 
 
3. 신주쿠 버스터미널에서 Highway Bus 이용
도쿄의 신주쿠 버스 터미널에서 하쿠바 하포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직행 버스가 있다.
(약 5시간 소요, 편도 6,400엔~7,200엔)
 
⬇️ Highway 버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highwaybus.com

 

 Route Search 창에 Kanto region의 Tokyo와 Koshinetsu area의 Nagano를 입력 후 Search
 

 Tokyo - Nagano 구역의 여러 Route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Shinjuku - Hakuba Line을 선택해준다.
신주쿠 버스 터미널에서 하쿠바 버스 터미널까지의 기본 금액은 편도 6100엔.
 

 그 다음은 상세한 버스 정류장을 고르면 되는데
하쿠바 → 신주쿠 방면을 원할 경우 일단 Departing from에 신주쿠, Arriving at Hakuba를 선택한 뒤
옆에 'Reverse Direction'을 눌러주면 출발지와 도착지가 바뀐다.
 
승객수를 입력하는 곳에는 남성과 여성을 구별해서 기입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버스에는 여성 전용칸이 있기 때문. 여성 전용칸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
 

 그 다음은 원하는 스케쥴을 선택해서 좌석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처음엔 분명 편도에 6,100엔이라고 했는데
막상 정류장과 날짜를 지정하고 나면 가격이 오른다.
평일은 6,400엔, 주말은 7,200엔
 

그 다음은 좌석 선호도를 체크하면 되는데
앞/뒤쪽, 창가석/복도석을 선택할 수 있고
2명을 예약하면 창가석/복도석 여부는 체크가 불가하다.
 
이후에는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입력 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4. 전세 택시 이용

전세 택시를 이용할 경우 공항에서 하쿠바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나리타 / 하네다 공항에서 하쿠바까지 대략적인 가격은 11~14만엔 정도.
 
다만 최대 9인까지 이용할 수 있어
여러명이 함께 이동할 경우 직통버스보다 조금 더 내고
편리하게 택시로 이동할 수 있을 듯하다.
 
⬇️ 택시 예약은 아래 사이트 참고

Sakura Transfer | Hakuba trans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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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침 9시45분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직통 버스를 이용하자니
5시간 정도를 공항에서 기다려야 해서
도쿄에서 점심도 먹을 겸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나가노역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비행기 - 지하철 - 신칸센 - 버스의 고난의 행군이겠지만
신칸센을 아직 한 번도 안타본 서울 촌사람으로
신칸센도 타볼 겸, 도쿄에서 맛집도 가볼 겸해서 
도쿄역에 짐을 맡겨두고 도쿄를 잠시 찍먹하기로!
 
다만 다시 도쿄로 돌아올 때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하루 일찍 나오기로 했는데
그때는 하쿠바 버스 터미널에서 신주쿠 버스터미널까지 
직행 버스를 이용해서 신주쿠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만약 비행기 시간과 버스 스케쥴이 얼추 맞는 경우에는
공항 직통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가장 편리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