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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그 외 지역 맛집

[일산/정발산역] 포폴로피자 :: 일산의 ‘부자피자’ 화덕피자 맛집

by 뽐이🌿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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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로 피자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20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70m)
🕒 매일 11:30~21:30
      (평일 Break time 15:30~17:00)
🚗 주차 가능


 

일산 맛집으로 유명한 화덕피자 맛집

'핏제리아 델 포폴로'

 

역시나 대기가 어마어마했는데

테이블링 원격 줄 서기가 되다 보니

다들 원격 줄서기 했다가 제시간에 못 왔는지

생각보다 웨이팅이 금방 줄어드는 느낌이다.

 

그래도 결국 50분 정도 기다렸던 

평일 저녁 웨이팅 클라스..

미리미리 원격 줄서기 하도록 하자.

 

 

 

포폴로 피자 내부는 

작은 매장 2개를 이어 붙인 듯

두 공간으로 나뉘어있는데

 

2인 좌석을 많이 두다 보니

그래도 꽤 좌석수는 많은 편이다.

 

 

포폴로피자 주류메뉴
포폴로피자 메뉴

 

나폴리식 화덕피자 맛집답게

피자 메뉴가 매우 많은데

이렇게 그림 없이 설명만 쓰여있는 메뉴판에선

결정장애가 유독 더 심하게 온다.

 

그나마 추천, 인기 메뉴를 따로 적어줘서

그 안에서 메뉴를 고르기 좋았다.

 

둘이서 피자 두 판을 주문하긴 그래서

파스타를 하나 고르려는데

라자냐와 파스타 한 종류씩 밖에 없다.

그 와중에 라자냐는 품절..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와

부라따 에 프로슈토를 주문했다.

 

 

부라따 에 프로슈토 (27,600원)

 

토마토소스에

최상급 산다니엘레산 프로슈토 생햄과

부라타 치즈가 올라가,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피자,

'부라따 에 프로슈토'

 

사실 부라타 치즈가 한참 유행이었는데

여태 못 먹어보고 궁금해서

부라타 치즈가 들어간 피자로 주문해봤다.

 

쫀득하고 고소한 화덕피자 도우에

프로슈토의 짭조름함과

부라타 치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맛이었지만

 

직접 찢어내야 하는 부라타 치즈에

정신없이 늘어진 프로슈토,

그 아래 자유롭게 나뒹구는 방울토마토까지.

아무래도 깔끔하게 먹기는 조금 어려운 피자였다.

 

썸남과 함께라면 이 피자는 피하도록 하자.

 

 

페로니 생맥주 (7,000원)

 

퇴근 후 맛있는 피자를 먹는데

빠질 수 없는 생맥주 한 잔.

 

아무래도 피자엔 와인보단 맥주다.

시원한 생맥주가 짭조름한 피자와

너무도 잘 어울렸다.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16,500원)

 

루꼴라 페스토, 방울토마토,

올리브, 후레시 루꼴라가 들어가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에

산미와 달콤함이 어우러진 파스타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다소 생소한 모습의 냉 파스타로

바질 페스토도 아니고 루꼴라 페스토도 처음인데다

올리브를 저렇게 잘게, 많이 썰어낸 파스타도

처음이었다.

 

 

 

바닥에 있는 파스타 면과 잘 섞어주고 

한입 먹어보니

이 단맛은 올리브에서 오는 건가 싶을 정도로

달달한 맛이 굉장히 신선했다.

 

루꼴라의 향긋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라자냐도 맛있다는 평이 많아 궁금했지만,

포폴로 피자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를 추천드린다

 

다만 올리브의 단 맛이 조금 물릴 수 있으니

두, 세 명이서 여러 메뉴를 주문해

일행과 함께 나눠먹기를 추천드린다 :)


 

쫄깃하고 고소한 도우가

이태원의 '부자피자'와 비슷한 느낌의

일산의 화덕피자 맛집 '포폴로 피자'

 

기본 도우가 맛있다 보니 다른 메뉴도 궁금해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포폴로 피자 들어섰을 때

트러플 향이 너무 향긋했어서

다음번 방문했을 땐 트러플이 들어간 피자와

라자냐를 도전해볼 계획이다.

 

맛있는 화덕피자 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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