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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그 외 지역 맛집

[경북 영주] 한우 인삼갈비탕 전문 ‘영주 한우마을’ 내돈내산 후기

by 뽐이🌿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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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우마을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로 1933
🕒 매일 9:30~22:00
🚗 주차 가능


 

경북 봉화로 놀러 가기 전

든든한 점심을 위해 들렀던

한우 인삼갈비탕 전문 '영주 한우마을'

 

인삼도 워낙에 좋아하고

갈비탕도 좋아하는 내게 인삼 갈비탕은

원기회복 보양식의 대명사였다.

 

풍기인삼으로 유명한 영주를 지나게 되어

특별히 인삼갈비탕을 먹으러 

영주 한우마을에 들렀다.

 

 

 

유퀴즈온더블럭의 소수서원 가는 편에

영주한우마을이 나왔다고 한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한우 안심과 우족탕을 먹고 간 듯했다.

 

 

 

작은 제비 둥지 아래로 만들어놓은

제비 응가 받이. 

 

하필 손님들 지나다니는 입구 바로 위쪽이라

혹여나 있을 불상사를 대비한 듯

너무 귀여운 응가 받이를 만났다.

 

 

 

평일 낮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한창 코로나 시국이었어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

 

아마 한우구이가 메인이라

저녁시간 때에 많이 붐빌 듯하다.

 

 

 

한쪽에 전시된 인삼주들.

 

인삼주 참 좋아라 하는데

삼계탕 주문하면 인삼주 한잔씩 주듯

인삼갈비탕에도 한잔씩 주면 참 좋겠다.

 

 

 

영주 한우마을의 메뉴판

 

다양한 한우 구이류와 함께

특선 메뉴로 육회와 인삼튀김, 

그리고 갈비탕, 우족탕 등의 식사류가 있다.

 

주류 메뉴도 다양했는데

안동소주 외에도 

산삼주, 홍삼주, 인삼 동동주 등

삼으로 만든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테이블마다 굵은소금과 후추가 놓여있어

개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 해먹을 수가 있다.

 

 

인삼갈비탕 (12,000원)

 

큰 기대를 안고 시킨

인삼갈비탕.

 

가격은 작년 여름 (2021.08) 기준으로

올해는 아마 가격이 많이 올랐을 듯하다.

 

 

 

아마 사골국물로 끓여낸 듯

투명하지 않고 뽀얀 국물이 특징

영주한우마을의 갈비탕에는

고기가 꽤나 듬뿍 들어있었고, 

그 외에 팽이버섯과 당면 등도 들어있었다.

 

 

 

오래 끓여낸 듯 깊고 진한 국물

부드러운 고기는 좋았지만 

사진에서 보듯 인삼갈비탕 치고

인삼은 뒤지고 뒤져 찾은 게 5조각 정도였다.

 

갈비탕에서 인삼향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인삼도 오래 끓여낸 건지 인삼 자체를 씹어도

크게 인삼 맛이 느껴지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냥 일반 갈비탕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었다.

 

갈비탕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풍기인삼의 고장에

굳이 인삼갈비탕을 찾아온 것 치고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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