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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단풍놀이하러 꼭 가봐야 하는 곳, 경기 광주 ‘화담숲’ 서울 근교 단풍놀이 명소 추천!

by 뽐이🌿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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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10~11월 휴원 없음
🚗 주차 가능

화담숲 입장료

성인: 10,000원

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유모차 대여 불가

 

단풍놀이로 빠질 수 없는 그 곳,

경기 광주의 '화담숲'

 

단풍시즌을 앞두고 있는 요즘 

예전에 다녀왔던 단풍놀이를 추억하며

화담숲을 소개해볼까 한다.

 

 

 

화담숲 주차장은

겨울에 곤지암 리조트의 스키 슬로프로 쓰이던 곳

 

위쪽에 주차를 하면 그냥 걸어 올라갈 수 있지만

일부러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하니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본다.

 

여기는 리프트 줄 서는 곳.

여기서부터 단풍이 예쁘다.

 

 

 

화담숲은 단풍놀이 시즌에는

주말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을 사고 가야 하는데

 

우리는 여름에 화담숲으로 

반딧불이 투어를 왔다가 받은 초대권으로

사전 예약 없이 바로 입장!

 

여름엔 반딧불이도 보고

받은 초대권으로 가을에 단풍놀이 오면

딱 좋은 구성인 듯!

 

근데 우린 작년 봄에 꽃놀이도 화담숲으로 왔었다.

언제 와도 좋은 곳이다.

 

* 화담숲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이다.

술을 제외한 음료만 반입 가능하다.

 

 

 

화담숲 내부에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는데

입장권 예매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반면에

모노레일은 현장 선착순 구매이다.

 

초대권으로 사전 예약 없이 올 수 있다길래

아무 생각 없이 느긋하게 왔다가

모노레일이 거의 마지막 시간까지 매진이어서

그냥 천천히 걸어서 둘러보기로 했다.

 

봄에 꽃놀이 왔을 때는 첫 번째 구간 (오르막길)에만

모노레일을 탑승했었는데

사실 이때 모노레일로 순식간에 지나쳐버린 구간에

수선화가 너무 예쁘게 피어있어서 

아쉬웠더랬다.

 

화담숲은 곳곳이 다 다르게 꾸며져 있어

직접 걸으면서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오르막길이지만 천천히 걸으면

30~40분 정도 소요되고 그리 힘들지 않았다.

 

 

 

무엇보다 모노레일 탑승 대신

직접 걸어서 구경해야 하는 이유는

 

화담숲의 모노레일과

색색깔로 진하게 물든 단풍을

함께 보는 이 풍경 때문!!

 

 

 

'화담숲 단풍'하면

아마 가장 많이 보이는 풍경일 듯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갔다면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천천히 느긋하게 걸으며

풍경을 멀리서 눈에 담는 걸 추천드린다.

 

 

 

화담숲의 단풍은

유난히 빨갛고 예쁘다.

 

 

 

1구간의 마지막쯤엔

자작나무 숲도 있다.

 

빨간 단풍나무와 대비되는 자작나무 숲.

겨울에 와도 좋을 것 같다.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도 좋지만

인제는 너무 머니까 가까운 화담숲으로 :)

 

 

 

1구간을 다 올라서면

2구간은 약간 평지구간이다.

 

1-2구간 모노레일을 탑승 후 

하차하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단풍놀이를 왔지만

저 멀리 보이는 스키 슬로프에

얼른 겨울이 오길 바라는 

스키에 미친 자 2명이었다.

 

 

 

2-3구간을 출발하는 모노레일 사진도 한 장.

 

사실 전 구간을 직접 다 돌아보려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듯하고

다 돌면 조금 힘들긴 하다.

 

봄놀이 때도 느꼈고

단풍놀이 때도 느꼈지만

전부다 직접 돌아볼 것이 아니라면

다리가 불편해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유독 불편하신 분이 아니라면

2-3구간에서 모노레일 탑승을 추천드린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이 구간이 약간 제일 밋밋하고 재미없는 구간이랄까.

 

꽃놀이 왔을 때

1구간의 수선화를 모노레일 안에서 

스치듯 안녕하고서

2구간을 걸어서 구경하는데 

약간 이끼류, 고사리류 식물뿐이었다.

 

꽃은 어디 갔냐며 D는 한동안 잔소리를 들었다.

3구간의 꽃밭이 나올 때까지.

 

 

 

이 예쁜 단풍나무는

2구간 모노레일 탑승장 앞에 있었다.

 

여기까지 보고서 모노레일을 탑승해

2구간을 스치듯 즐겨보자.

 

 

 

한참을 걷다 보면

소나무가 예쁜 곳이 나온다.

 

 

 

소나무로 멋지게 둘러싸인 연못.

 

사철나무가 가득해서

봄에도 가을에도 한결같이 같은 모습이다.

 

 

 

단풍나무의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참 예쁘다.

 

 

 

3구간에 들어서면

다시 또 알록달록 예쁜 단풍나무들이 나온다.

 

 

 

이 구간에서 모노레일과 함께

사진을 많이 남기시는 듯하다.

 

나는 타이밍을 놓쳐 모노레일은 저 멀리..

 

 

 

3구간을 가다 보면

국화꽃이 양 옆으로 화려한 길이 나온다.

 

 

 

옆쪽에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3구간을 거의 다 내려오면

돌담길도 나오는데 여기도 참 예쁘다.

 

 

 

또 하나의 명소

화담숲 호수와 기와건물

 

 

 

우리는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전 구간을 걸었더니

여유롭게 걸어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됐다.

 

오후 느지막이 갔더니

다 내려오자 이미 해가 졌고

나가기 전에 음식점이 있어

막걸리 한 잔 했다면 좋았겠지만

저녁시간이 가까워서 패스해야 했다.

 

마지막 구간도 돌담길과 호수 풍경이 상당히 예쁘니

일찍이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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