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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그 외 지역 맛집

[경기 양주] 덕화원 :: 블루리본 6년 연속 선정된 간짜장 맛집

by 뽐이🌿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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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원


📌 경기 양주시 덕정길 4
(덕정역 1번 출구에서 113m)
🕒 매일 11:00~21:00
(Break time 15:30~17:00)
(매주 수요일 휴무)
🚗 11:00~14:00 & 18:00 이후: 가게 앞 주차 가능
(그 외 시간은 ’덕정역 공영주차장’ 이용)


 


간짜장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경기도 양주의 ‘덕화원’

‘덕화원’으로 검색하면
인천 부평구에 있는 ‘덕화원’도 함께 검색돼서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덕화원’으로
검색해야 한다.
1호선 덕정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덕화원’은 1940년대 화교 출신의 부부가
인천에서 중국집을 열었던 것에서 시작해서
춘천을 거쳐 1967년 지금의 위치에 터를 잡고
지금까지 50년이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17년 블루리본에 선정된 이후로
6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되고 있으며,
식신에서도 꾸준히 별 1개를 받아오고 있다.



점심시간 (11:00~14:00)과
저녁시간(18:00 이후)에는
가게 앞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덕정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가게는 홀과 룸에 여러 테이블이 있어
토요일 저녁시간이지만
대기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룸이 홀과 완벽히 분리는 되지 않아
독립된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아쉬울 수 있겠다.

 

 


덕화원의 메뉴

웬만하면 탕수육도 시켜먹었겠지만
오기 전 간식을 너무 많이 챙겨 먹고 와서
덕화원의 메인인 간짜장을 곱빼기로 주문하고
비 오는 날이니만큼 짬뽕을 하나 주문했다.

오랜 맛집에 비해, 요즘 물가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간짜장 곱빼기와 짬뽕


우리가 주문한 간짜장 곱빼기와 짬뽕.

이렇게 보니 짬뽕이 국물 때문에
짜장과 양이 비슷해 보이지만
짜장 면발이 정말 많이 나왔다.

음식은 비교적 빨리 준비되어 나왔다.


짬뽕 (7,000원)


먼저 한 입 먹어본 짬뽕은 MSG가 빠진 맛으로
첫맛에는 약간 뭔가 부족한 듯 삼삼한 듯했는데
달달한 짜장면을 먹다가 국물 한 숟갈 먹으니
칼칼한 맛이 확 살아난다.

MSG가 안 들어갔는지
짜장과 마찬가지로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다.
국물은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칼칼하면서도 시원했다.


간짜장 곱배기 (8,000원)


잔뜩 기대를 안고 갔던 간짜장.



곱빼기답게 양념도 정말 푸짐하게 나왔다.



양념까지 넣고 비비고 나니,
양이 그릇 끝까지 차서 제대로 비비기도 힘들 정도.

위에 유난히 메마른 짜장면을 먹었는데
먹고 보니 아래쪽에 양념이 다 가라앉아있었다.

 

양념과 함께 먹으니 촉촉하고 달달했던 간짜장.
면이 얇은 편이라 양념과 잘 어우러진다.

짬뽕과 마찬가지로 MSG의 감칠맛은 적은데
그럼에도 아쉬운 맛없이 단짠의 조화가 좋다.
먹고 난 뒤에 속도 편안하다.



계산하는 곳에 있던 귀여운 미니어처.

식신 정보에 따르면
대표 메뉴는 간짜장이 아닌 ‘삼선 간짜장’이라고 한다.
탕수육도 인기 메뉴라고 하더니
인기 메뉴와 대표 메뉴로 미니어처를 꾸민 듯하다.

다음에 오면 탕수육과 삼선 간짜장을 시켜봐야겠다.




50년 이상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간짜장 맛집 ‘덕화원’

먼 거리를 구태여 찾아올 정도까진 아니지만
서울 북부 지역을 지나갈 때면
30분 이내의 시간을 들여
방문해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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