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스톤크릭 :: 원주에서 가장 핫한 소금산 절경이 멋진 애견동반 카페

스톤크릭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1101
🕒 매일 10:30~20:00
      (Last order 19:00)
🚗 주차 가능
🦮 애견 동반 가능 (외부 정원만 가능)

SNS에서 보고 가보고 싶었던
원주에서 가장 핫한 카페 ‘스톤크릭’

카페 앞에 주차장은 엄청 넓게 완비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역시나 거의 만차였다.

그래도 때때로 계속해서 차가 드나들어서
바로 주차할 수는 있었다.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포인트.

 

가게 입구로 들어서는 길목에서부터
뒤로 보이는 소금산의 절경이
단순히 그냥 카페에서 보이는 경치가 아니라
소금산과 함께 어우러진 카페이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널따란 잔디밭에
소금산의 기암괴석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거의 뭐 운동장 수준으로 넓은 잔디밭은
다양한 종류로 앉아있을 수 공간을 만들어 놓아
북적이는 느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건물은 양 옆으로 세워진 두 곳과
야외정원 옆에 조그마한 공간 정도 마련되어 있다.

내부 자리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방석이 도톰해서 엉덩이가 시리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11월에 접어든 날씨에는
조금 쌀쌀해서 금방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담요 여부를 여쭤보았더니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에 청결과 관련된 문제로
담요는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한다.

야외정원 자리 중에는
동반한 애견 때문에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는 손님을 위해
난로를 두 군데 정도 마련해두었다.
    

주인 곁에 얌전히 앉아있던 인형 같은 아이

야외정원에는 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귀여운 댕댕이들 구경하며 마음껏 사심을 채울 수 있다.

옆에 다른 댕댕이 친구들 놀러 오니
같이 놀고 싶어서 난리 났던 귀요미.

이렇게 큰 아이까지 데려와 버리시면
제 입장에선… 너무도 감사합니다.

덩치만 큰 어린 댕댕이인지 신나게 뛰어놀던 아이.

댕댕이 나만 없어 🥺
애견 동반 카페 오면 남의 댕댕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스톤크릭 메뉴

토요일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커피를 주문하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했다.

사실 소금산 풍경이 궁금해서 왔다가
음료 주문하기도 전에 야외정원을 실컷 누려서
그냥 이대로 가도 되겠는데? 싶었지만

근처에 또 소금산 풍경으로 유명한
투썸까지도 거리가 차로 15분 정도 소요돼서
이왕 온 김에 커피 한잔 마시고 가자 해서
주문하고 진짜 30분을 기다려서 음료가 나왔다.

디저트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
바나나 파운드에 끌려서 하나 구매.

사실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인데 5,000원😭
요즘 물가 정말 너무 사악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4샷이 들어간 4X 아메리카노,
그리고 5천 원짜리 자그마한 바나나 파운드.

오른쪽이 4X 아메리카노
확실히 위에 크레마가 더 풍부하다.

산미가 있는 편은 아닌데
스타벅스처럼 탄 맛이 강한 편도 아니고
뭔가 특이한 맛이 난다.
D는 계피향이 난다고도 하는데
계피향도 아닌 것 같은 게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4X 아메리카노는
‘강렬하면서 부드럽고 진한’ 맛이라고 하길래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주문해봤는데

일반 아메리카노가 조금 밍밍한 맛이고
4X는 같은 맛이 좀 더 농축된 진한 맛이었다.

 

뒤의 소금산 절경과 함께
사진을 남겨보고자 부단히 노력했으나
복근 운동만 하다 끝났던..

그냥 맘 편히 커피만 들어 사진을 남겨본다.

기대했던 바나나 파운드는,
아쉽게도 전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단순히 내 스타일이 아닐 뿐 아니라
파운드의 식감이 떡진 느낌이라
맛은 둘째치고 더 이상 씹고 싶지 않았던😢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디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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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만큼 멋진 절경을 보여줬던
많은 인파에도 별로 답답함을 느낄 수 없었던
강원도 원주의 ‘스톤크릭’

애견 동반이 가능하면서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분리해서
서로에게 불편한 없이 이용할 수 있던 곳.

날씨가 좋을 때에는
야외 정원에서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느낌으로 즐기기 좋을 듯!

애견 동반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드리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