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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인사동] 한결같이 맛있는 한정식 백반집 ‘한가네 불고기’ 직장인 추천 찐맛집

by 뽐이🌿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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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네 불고기


📌 위치: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9
      (안국역 6번 출구에서 136m)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매주 토, 일요일 휴무)
🚗 주차 불가
✔️ 제로페이



인사동에 초입에 위치한 ‘한가네 불고기‘
낮에는 한정식 백반을 팔고
저녁에는 주막으로 운영되는 찐맛집이다.

한 5~6년 전에 이 근방에서 일해서 자주 왔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와보니
점심시간에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졌다.

직장인들 점심시간 경쟁도 치열한데
인사동 관광객이신지 근처 조계사 오신 분들인지
어머님들 손님도 꽤 많아서

가게가 지하에 위치해있는데
대기줄이 지하에서부터 건물 바깥까지
항상 끊이지 않고 늘어서있다.



가게는 지하층에 위치해있는데
좌식테이블부터 입식테이블, 나름 복층 공간까지
다양하네 꽤 많은 테이블이 있다.



인사동 한가네 불고기 메뉴.

식사류는
불고기, 떡갈비, 양념게장, 돼지불고기 정식이 있고
기본 한정식을 주문하면
정식 메뉴 중에 한 가지가 작은 메인으로 준비된다.

저녁에는 주막으로 운영되는 듯
안주 메뉴들도 많다. 저녁엔 와본적이 없음.


한정식 2인상 (13,000원/1인)


자리에 안내받자마자
빠르게 준비되는 한정식 2인상.

주문받고 계산해주시는 남자사장님이
굉장히 손이 빠르고 친절하시다.
예전엔 남자사장님 혼자서 서빙도 하셨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다른 알바 분들도 계셨다.

주방은 사장님 어머님이 운영하시는지
5~6년전과 똑!같이 맛있다.
우리나라 가게들은 아무리 맛있어도
두번째, 세번째 방문하면 할수록
예전의 그 맛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방문해도 한결같이 맛있는 집은
진심 여기 뿐인 듯하다.



예전에 비해 한정식 가격도 많이 오르긴 했지만
예전엔 거의 구천원, 만원 돈으로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을 누리곤 했다.

반찬 하나하나 특별할게 없는 메뉴들도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주방 사장님인지 주방 이모님인지
요리솜씨가 진짜 대단하다.

연속해서 방문해본 적은 없지만
방문할 때마다 반찬과 국 메뉴도 매번 바뀌어 있다.



이 날의 메인은 보쌈이 나왔는데
메뉴판에 단품 메뉴로도 없는 보쌈이
웬만한 보쌈집보다 야들야들하고 맛있었다.

이 정도면 보쌈정식에
반찬 8가지에 육개장까지 줬다고 봐도 될 정도.





아는 사람들만 아는 찐맛집,
인사동 한가네 불고기.

굳이 정식 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기본 한정식 메뉴로도
충분히 풍부하게 차려지는 곳으로
마치 어머니가 해주시는 집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다.

근처 집밥이 그리운 직장인들이나
인사동, 조계사, 북촌, 경복궁 놀러오신 분들께
강력추천드리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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