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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성수] 소바식당 :: 풍자 ‘또간집’에 소개된 냉소바 맛집

by 뽐이🌿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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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식당


📌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6
      (성수역 4번 출구에서 251m)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주차 불가



뒤늦게 풍자의 ‘또간집’을 정주행 하던 중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딱 어울리는
냉소바 맛집을 발견했다.

바로, 성수동 ‘소바식당’



꽤 오래전 소개된 곳이지만
성수동 인기에 더불어 또간집 인기에
대기줄이 어마무시할까 봐
11시 오픈타임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내 앞에… 한 팀 계셨다😅

혹시나 이제 인기 다 사그라든,
혹은 실제로 먹어보니 그저 그런 집인가 싶었는데
오픈 시간되니 대기 5팀이 됐고
오픈하고 15분 지나자 대기줄이 생겼다.
아직은 줄 서는 맛집 맞는 듯하다😉



입장하면서 찍어서 텅 빈 소바식당.

2인/ 4인 테이블 열댓 개 정도에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이었다.

주말이었지만 11시 오픈하자마자
전 좌석이 가득 차진 않았다.



자리마다 태블릿이 놓여있어
주문과 결제가 동시에 이뤄진다.

다 같이 입장할 땐 누구보다 빠른 주문을!!


출처: 네이버지도


소바식당의 메뉴.

전복, 단새우, 우니, 한우사태 등이 올라간 냉소바와
온면, 혹은 온밥 메뉴가 메인으로
그 외에 다양한 덮밥, 안주 메뉴 등이 있다.



사이드 메뉴에는
치킨 가라아게와 타마고 멘치카츠가 있는데

타마고 멘치카츠는
바로 또간집에서 추천받았던 메뉴!
우리도 시켜보았다.



우리가 주문한
전복, 단새우 냉소바와 그냥 냉소바,
그리고 타마고 멘치카츠!


타마고 멘치카츠 (9,000원)

타마고 멘치카츠는
고기반죽을 입힌 맛계란을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이다.

바삭한 튀김옷과 함께
고기와 반숙란의 조합이 고소하니 맛있었다.  
사이드로 추천드리는 메뉴!


냉소바 (10,000원)


부쩍 더워진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
냉소바.

살얼음 띄워진 냉소바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위에는 잘게 썬 오이가 잔뜩 올라가 있는데
오이 hater 들을 위한
‘오이제거’ 옵션이 있으니 걱정 노노!

국물은 생각보다 단 맛은 없이 깔끔한 편이다.
오히려 계란말이가 더 달달했는데
뭔가 냉소바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생각보다 국물 양도 많고 하길래
있는 와사비를 냉큼 전부 풀어버렸다가
먹는 내내 매운맛에 시달려야 했다🥲
와사비에 미친 자 아니면 적당히 먹어보면서 추가하자.


전복, 단새우 냉소바 (15,000원)


D가 주문한 전복, 단새우 냉소바.



전복은 딱 반으로만 나뉘어 있어
쫄깃한 씹는 식감이 풍부해져서 좋았다.

단새우도 맛있고 전복도 쫄깃하니 맛있었지만
다음에 주문한다면 그냥 냉소바를 주문할 듯한
1.5배의 값어치까지는 안 되는 듯.

시원하고 맛있게 먹고 나오긴 했지만
다른 소바집들에 비해
그리 특별나게 맛있는 맛은 아니었고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라 아쉬움이 있었다.

다 먹고 나오니 6-7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오픈런하지 않더라도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을 듯하다.

성수동에 왔는데 시원한 냉소바가 땡긴다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냉소바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냉소바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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