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애플하우스 :: 유재석의 최애 즉석 떡볶이 맛집 (feat. 무침만두)

애플하우스

📌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29 2층
      (이수역 10번 출구에서 160m)
🕒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 주차 가능 (1시간 주차 지원)
✔️ 포장, 배달

유퀴즈와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 최애 떡볶이로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이수역 ’애플하우스‘

원래는 반포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수역으로 이전했다.
반포에 있을 때만 가봤다가
이수역으로 이전한 뒤로는 처음 방문해 봤다.

반포에 있을 때 달려있던 간판을 그대로 가져왔다.

반포에 있을 때도 2층에 위치해 있어
올라가는 계단벽에 사람들의 낙서가 빼곡했는데
간판을 기점으로 이수역 건물도 점점
낙서가 퍼져가고 있다.

여기도 추억의 간판 그대로.
레트로 그 자체이다.

떡볶이 아니고 떡볶기ㅋㅋㅋ

들어가는 입구에는
옛날 반포에 있을 때 사진들이 걸려있다.

주차등록은 직접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입차시간으로부터 1시간만 무료 적용된다.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는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매장이 이수역으로 오면서 엄청 넓어졌는데
홀에서 먹고 가는 줄과 포장 대기줄이 나뉘어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했는데도
앞에 2~3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자리를 안내받았다.

매장이 진짜 넓어져서
테이블이 엄청 많다.

4인 테이블이 대부분이고
창가 쪽에 바 자리가 있어서
우리는 바 자리로 자리 잡았다.

주문은 자리에 있는 주문지를 직접 작성해서
카운터로 가져가서 선결제를 하면 된다.

어느 테이블은 직원 분이 자리에서 주문받고
계산까지 해주시던데
우리는 카운터에서 주문하라고 하고
기준은 모르겠지만
그냥 맘 편히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자리로 알아서 가져다주신다.

우리는 즉석 떡볶이 2인분에 라면사리와 계란추가,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애플하우스의 시그니처
‘무침만두’를 주문했다.

무침만두 (4개, 4,000원)

애플하우스를 오는 이유!! 바로 이 ‘무침만두’

예전에 애플하우스 무침만두가 하도 유명해서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나- 하고 먹어봤는데
사실 첫 입에는 그냥 양념치킨 양념맛으로
특별나게 맛있는진 모르겠다- 정도였는데
이게 희한하게 자꾸 생각이 난다.

심지어 베트남에서 외노자 생활을 할 때
한식을 매일같이 먹고 있었으면서도
한국 가면 먹고 싶은 음식 부동의 1위가 바로
애플하우스의 무침만두였다😭

이 얘기를 전해 들은 동생 하나가
얼마나 맛있길래 부동의 1위였냐며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애플하우스에 방문했다.
너도 이제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어😏

애플하우스 무침만두는 진짜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거다.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중독성을 지닌 맛!

즉석 떡볶이 (2인, 4,000원/1인)

그래도 떡볶이를 빼놓을 수 없으니
즉석떡볶이 2인에 라면사리와 계란을 추가했다.

애플하우스의 즉석 떡볶이는
약간 춘장이 섞인 짜장떡볶이 느낌으로
많이 달달한 편이고
밀떡이 진짜 말캉말캉하다.

볶음밥 메뉴는 따로 없는데
공깃밥을 주문해서
떡볶이 양념에 직접 볶아먹어야 한다.

볶음밥은 패스하고
무침군만두를 한 접시 추가로 주문했다.

무침군만두는 무조건 1인 1접시 필수.
전혀 과하지 않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야끼만두 같은 군만두는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식어도 맛있는 무침군만두.

혹시 설마 아직까지 못 먹어본 사람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