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빵소
📍 위치: 경기 의정부시 민락로 475
🕒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 주차 가능
빵순이에게 빠질 수 없는 빵집 방문!
우연찮게 발견했지만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빵순이의 최애 빵집을 소개드린다 :)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가는 길에 발견한
이름부터 믿음직스러운 ‘정직한 제빵소’
일단 이름에 ‘제빵소’가 들어가면
웬만하면 맛있다.
지금은 소금빵이 엄청 유명해졌지만
소금빵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정직한 제빵소에서 처음 시오빵(소금빵)을 맛보고
시오빵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의정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위치가 위치인지라 자주가지 못하고
포천, 철원 쪽에 놀러 갈 때만 가끔 들리는 곳이다.
집 주변에 이런 빵집 좀 생겼으면…
길가에 있는 ‘빵’이란 간판.
정직 그 잡채. ㅋㅋㅋㅋㅋㅋㅋ
빵순이 취향저격이다
정직한 제빵소는 무려 대한민국이 인정한
빵, 과자 제과 기능장의 집이라고 한다.
뭔진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국가 공인!
요즘 하도 소금빵 소금빵 하다 보니
무슨 버터빵 같은 소금빵도 나오고 하는데
다른 데서 먹어보고 소금빵 별로다 하시던 분들은
진짜 여기 소금빵 한번 드셔보셔야 합니다..
소금빵 나오는 시간까지 적어놓은
소금빵에 진심인 정직한 제빵소.
그 어느 곳보다 먼저 소금빵을 만들기 시작했던 곳.
여기 진짜 맛있어요.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빵 진열대 규모가 조금 작아져서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내가 먹는 건 항상 정해져 있으니
소금빵과 연유빵만 있으면 괜찮다 :)
매대 규모가 작아졌음에도
다양한 빵들이 알차게 진열되어 있다.
이 중에 네 맘에 드는 빵이
하나 정도는 있겠지.
하지만 그 어느 빵을 골라도
진짜 웬만한 빵집보다 맛있다.
일부러 따로 올리는
정직한 제빵소의 소금빵!
초창기에는 ‘시오빵’이란 이름으로 팔았는데
소금빵으로 정착되면서
어느 순간 소금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작년부터인가 흑임자소금빵까지 생겨났는데
흑임자 맛이 강하진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일반 소금빵이 더 맛있었다.
버터와 팥을 넣은 앙버터 소금빵도 판매하는 듯.
그리고 먹고 싶은 빵을 고르다 보니
어느새 매번 빠짐없이 고르고 있는
‘연유바게트’
이거 진짜 완전 추천드린다!!
위의 사진에는 연유바게트 트레이가 비어있는데
우리가 마지막 남은 세 개를 다 쓸어와서
옛날에 찍어둔 사진을 가져왔다.
연유크림과 구운 호두가 듬뿍 들어가서
다른데 연유바게트보다 고소함이 두 배!
진짜 맛있다.
저번에 갔을 때 그냥 또 끌리는 대로 집어 들었다가
‘어머, 이것도 진짜 맛있다’ 하고 나서
옛날에 찍어둔 사진을 봤더니
예전에도 똑같이 연유바게트를 사 먹었었다😅
참 한결같은 식성… 사람 쉽게 안 변해…
정직한 제빵소의 음료 메뉴.
처음에는 정직한 제빵소의 위치 때문에
항상 철원, 포천 지역을 놀러 가면서
잠시 들러 빵만 사갔기에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거의 정직한 제빵소만을 위해
먼 길을 떠나기도 한다.
달달한 연유바게트와 함께 즐기기 위한
검은 동치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정직한 제빵소 1층
그리고 2층 자리.
그리고 2층의 테라스 지역.
아직 6월이지만
테라스에 나가기는 벌써 너무 더워졌다.
날이 좋을 때는
테라스에서 즐겨도 좋을 듯 :)
정직한 제빵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금빵과 연유바게트, 그리고 크루아상.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과 함께 :)
연유바게트는 먹고 갈 것과 각자 포장해 갈 것까지
세 개를 구매했다.
누가 채가기 전에 남은 거 얼른 다 쓸어 담음..
소금빵은 진짜 겉바속촉이 중요한데
겉은 크랙이 생길 정도로 바삭함이
속은 버터가 있던 공간이 있는 게 중요하다!
겉이 부드러운 모닝버터빵 같은 거라던지
속이 가득 차있는 퍽퍽한 빵은
소금빵이 아니다…!!!
다른 맛없는 곳에서 소금빵 맛보고
소금빵 별로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은
제발 정직한 제빵소 소금빵 한 번 맛보셨으면 좋겠다.
담백하면서도 짭짜름한 맛이
과연 정직한 제빵소의 소금빵이 최고시다.
그리고 진짜 강추드리는 연유바게트!!
바삭한 바게트 빵 사이에
과하게 달지 않은 연유크림과
구운 호두를 잔뜩 넣어
바삭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진짜진짜진짜 맛있다👍
요즘 비주얼만 중요시 여겨
저 크림을 다 먹으란 건가 싶을 정도로
과하게 크림을 넣은 곳들도 많은데
정직한 제빵소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딱 적당한 양의 크림을 넣었다.
꼭 포장까지 해오는 최애빵.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거리만 가깝다면 매일같이 단골 하고 싶은
빵순이의 최애 빵집, ‘정직한 제빵소’
처음엔 포천, 철원에 놀러 가면서 들린 빵집이지만
요즘에는 일부러 정직한 제빵소를 가기 위해
서울 북부근교를 놀러 갈 계획을 잡을 정도랄까?!
지금은 좋아하는 빵 메뉴가 정해져서
고민 없이 같은 빵을 고르지만
이것저것 시도해 봤을 때 정말 하나같이 맛있었다.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쉽게 방문하긴 어렵지만
의정부나 양주, 포천, 철원 지역 놀러 가시는 분들은
가는 길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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