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식당
📍 위치: 경기 양주시 은현면 봉암길 17
🕒 영업시간: 매일 10:30~21:3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의정부 쪽에 놀러 갔다가 근처 밥 먹을 데를 찾던 중
유투버 정육왕이 다녀갔다는
양주의 50년 전통 노포 맛집이 있어
삼겹살 처돌이는 또 참을 수 없지.
예전에 유투버 정육왕의 추천으로 다녀온
평택의 '온누리육식당'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삼겹살 퀄리티가 너무 좋아 보여
차로 20여 분을 달려 봉암식당에 가보았다.
⬇️ 경기도 평택의 '온누리육식당' 후기는 ⬇️
봉암식당 건물 바로 오른편에
주차장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 으뜸 맛집, 모범음식점 등으로
이미 검증받은 맛집으로
무려 50년 전통의 오랜 양주 맛집이었다.
가게는 1,2층 건물을 모두 사용하시는 듯했고
입식 테이블과 안쪽에 룸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봉암식당은 국내산 한우와 국내산 한돈,
모두 국내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우리는 삼겹살 2인분과
된장찌개, 공깃밥 두 공기를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2,000원으로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공깃밥이 하나 제공된다.
사장님께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드신 각종 찬들.
직접 기르신 재료들로 만들어서인지
굉장히 신선했고 괜히 더 맛있는 기분.
사실 원래 양주의 다른 고깃집을 가려다가
삼겹살 사진 한 장만 보고 봉암식당으로 바꿨는데
삼겹살 원육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
이름 그대로 삼겹의 구분이 확실하니
육색부터 남다른 삼겹살.
식탁 가운데 놓인 화로에서는 소고기를 굽는지
삼겹살은 브루스타에 불판을 올려놓고 굽는데
순간 집에서 구워 먹는 줄..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반찬들에
우리 집과 너무도 똑같은 고기 굽는 풍경에
집밥 스멜이 강하게 풍겨왔던 순간이다.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
두부, 버섯, 애호박 등등 들어간 된장찌개는
메주를 직접 쑤어 만드셨다는 된장으로
구수한 맛이 굉장히 좋았다.
파절이 처돌이인 우리에게
콩나물이 섞인 파절이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추가로 요청드린 파절이에는
콩나물 없이 파로만 무쳐졌는데
바로 무쳐 나왔는지 촉촉하면서 정말 맛있었다.
이 외에도 상추무침이나 열무물김치 등등
삼겹살 외에도 기본 밑반찬이 맛있어서
삼겹살과 함께 즐기기 좋았다.
서울에서 바로 가기에는 거리가 꽤 되는데
멀리까지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동두천, 양주 근처 놀러 갔다가 들리기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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