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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합정역 양꼬치는 ‘경성양꼬치’ 추천! 마라양꼬치 맛집!

by 뽐이🌿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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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양꼬치 합정점


📍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48
      (합정역 8번 출구에서 294m)
🕒 영업시간: 매일 14:00~0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불가



합정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꼬치’

양꼬치가 먹고 싶었던 금요일 저녁,
합정역 양꼬치 맛집을 찾으면서
경성양꼬치와 이가네양꼬치 중에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았던 이가네양꼬치를 갔는데
양고기 특유의 육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정체불명의 고기 꼬치를 맛보고

도저히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1차 이가네양꼬치를 급히 파하고
2차로 다시 경성양꼬치집을 찾았던 ㅋㅋㅋㅋ

1차 양꼬치 먹고 2차로 양꼬치를 또 먹는
돼지스러운 방문이었던 경성양꼬치 기록.
그래서 더 생생하게 양꼬치 맛을 비교할 수 있었다.


⬇️ 합정역 이가네 양꼬치 후기는 ⬇️

 

합정역 양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이가네 양꼬치’ 내돈내산 솔직후기

이가네 양꼬치 합정점 📍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14 (합정역 8번 출구에서 117m) 🕒 영업시간: 매일 12:3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딜라이트스퀘어 1차 지하주차장 이용) 양꼬

ppomparc.tistory.com

 


드넓은 대신 너무 시끄러웠던 이가네에 비해
딱 적당한 규모의 실내.
너무 번잡스럽지 않아서 우리 스타일에 맞았다.

왠지 손님들 나이대를 보니
이가네는 젊은 MZ세대들,
경성은 조금 으른들 취향인 듯하지만
이쪽이 더 잘 맞는 걸 부인할 수 없는 나이대.


경성양꼬치 메뉴


메뉴판이 손님들 머리 위에 있어서
차마 사진 찍지 못하고 네이버지도에서 퍼왔다.

여느 양꼬치집처럼 양꼬치, 양갈비살이 있고
마라양꼬치와 마라 양갈비가 있다.

이가네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양꼬치 때문에
양갈비살로 1인분 주문하고
마라양꼬치는 처음 접해봐서
마라 양갈비로 1인분 도전!

아무래도 일반 양꼬치보다는 갈빗살이 맛있지 :)



경성양꼬치의 기본 찬.

양배추피클과 짜사이가 나오는데
양배추 피클이 중간중간 집어먹기 상큼하고 맛있다.



그치 쯔란시즈닝은 이렇게 넓은 접시에 담아줘야지
(모든 걸 이가네와 비교할 수밖에 없는 양꼬치 2차)

이모님께 쯔란을 추가로 요청드리면
따로 챙겨 와서 퍼주신다.
쯔란 특유의 향을 좋아하시면 필수로 요청!



칭따오보다 하얼빈이 맛있다고
이가네에서는 하얼빈 마셔놓고선,

이것도 다시 한번 비교해 보기 위해
이번엔 칭따오로 주문!

기껏 시켜놓고 까내리긴 미안하지만
역시나 개인적으로 하얼빈이 맛있다.
하얼빈은 뭔가 중국의 카스 느낌.
칭따오는 클라우드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누가 보면 아주 대단한 미식가인줄🙄)

칭따오 한 병 마시고 결국 다시 하얼빈 주문했다.
메뉴판엔 ‘청도’와 ‘할빈’이라고 쓰여있다 ㅋㅋㅋ



왼쪽이 마라 양갈비 (17,000원)
오른쪽이 양갈비살 (17,000원)

둘 다 갈비로 시켰는데
왜 마라 양갈비에만 뼈가 있나 했더니
오른쪽은 양갈비’살’이었다.
생각보다 메뉴판이 세심하게 쓰여있었음😅

양갈비살은 10꼬치가 나오고
마라 양갈비는 뼈다귀까지 있는 와중에
6꼬치밖에 안 나온다ㅠㅠ



양갈비살 먼저!

사이즈는 이가네에 비해 확실히 작을지 몰라도
1차 양꼬치를 먹고 왔음에도
‘이거지!!!!!’를 외치며 너무 맛있게 먹었던,
우리가 바라던 바로 그 양꼬치!

양고기의 누린내가 아닌
양고기 특유의 육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경성양꼬치의 양갈비살.



처음 먹어보는 마라양꼬치!
이건 그중에서도 마라 양갈비!

너무 귀염뽀짝한 작은 갈빗대에 붙은
리얼 갈빗살이 나오는데
여기에 가미된 마라 양념이 진짜 맛있다👍

확실히 매콤한 맛도 있어
맵찔이들한테는 많이 매울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근데 엄청 매력적인 맛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
1인분 정도는 꼭 곁들여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가지튀김 (19,000원)


1차에서 자리가 비좁아 미처 주문하지 못한
가지튀김도 결국 주문했다.

근데 보통 칠리소스 양념으로 볶아져 나오는데
진짜 리얼 가지튀김.
간장양념이 따로 나와서 찍먹 하면 되는데

처음엔 그냥 리얼 가지튀김이구나.. 하면서 먹는데
먹다 보니 가지 중간에 끼어있는 고기들!!
갑자기 가지만두가 되어버림🍆🥟

칠리소스 없어서 아쉬웠는데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그 자체로 맛있는 가지튀김은 처음이었다.
가지튀김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가지튀김 말고도 여러 요리메뉴들이 있어
옆테이블에 회식으로 온 팀이 너무 부러웠던
양갈비살부터 마라 양갈비, 가지튀김까지
어느 것 하나 실망스러운 메뉴가 없었던
합정역 양꼬치 맛집 ‘경성양꼬치’

퇴근 후 양꼬치에 맥주 한 잔 하기
너무 좋은 분위기였던 것까지!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는 곳이었다.

다음에 양꼬치 먹을 땐 무조건 경성양꼬치로!
재방문의사 200% 있는 곳.
합정역 양꼬치 맛집으로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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