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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서울 맛집

[아차산역/중곡동] 장군갈비 :: 40년 전통의 한우갈비집 (feat. 갈비탕 맛집)

by 뽐이🌿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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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갈비


📌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 11
     (아차산역 1번 출구에서 335m)
🕒 매일 11:00~22:00
🚗 주차 가능



아차산 등산하고 나서
뭔가 든든한 밥이 먹고 싶어서 가게 된
갈비탕 맛집 '장군갈비'


장군갈비는 40년 전통의 생갈비 맛집으로
백년가게에도 선정됐다고 합니다.

외관에서부터 오랜 맛집 포스가 느껴집니다.

* '백년가게'란?
실제로 100년 된 가게가 아니라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공식 인증받은 점포를 말합니다.


다만 문제는 생갈비 가격이 후덜덜 하다는 점..

사실 한우갈비탕도 아니고
미국산 갈비탕이 19,000원이라는 말에
다소 가격대가 높아 고민했지만
이렇게 비싼데도 추천하는 후기가 많아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추천을 하나 싶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1년 전만 해도 15,000원이었던 건 안 비밀..
1년 사이에 물가인상 무슨 일이죠😢


내부도 외관처럼 40년 전통이 느껴지는
약간 중후한 멋이 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예약 현황이 가득 적혀있었고
2층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장군갈비 메뉴판


다시 한번 후덜덜한 메뉴판
심지어 누룽지가 12,000원 하는 곳.

돈 열심히 벌어서
여기 생갈비 먹으러 오자고 다짐했던 곳입니다.

갈비탕 (19,000원)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좀 오랜 맛집들에서는
유명세 믿고 굉장히 불친절한 경우도 많은데
장군갈비 이모님들은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갈비탕 맛집의 꽃, 섞박지

저는 국밥 먹을 때는 섞박지만 조지기 때문에
사실 다른 반찬들은 먹어보지 않아서
맛을 모르겠습니다.

다만 겉절이가 너무 맛있게 보여
겉절이는 맛보았는데
당일 만든 듯한 겉절이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근처의 다른 갈비탕 집을 갈까 하다가
섞박지가 안 익어 있었다는 후기 때문에
그 집을 포기했는데
장군갈비 섞박지는 잘 익어 아주 맛있었습니다.


장군갈비 갈비탕에는
푹 잘 익어 부드러운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당면과 팽이버섯, 그리고 인삼이 들어있었는데

소스에 찍어먹는 갈비가
야들야들하면서도 맛있었던 건 두말할 필요 없고

마지막에 먹은 새끼손가락만 한 인삼 조각에서
영주 인삼갈비탕에서 먹은 인삼보다
진한 인삼향이 느껴졌습니다.

국물은 맑고 구수하면서도 진한 느낌으로
다소 간간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합니다.


계산하면서 보게 된 연속된 블루리본!
역시 믿고 먹는 블루리본 맛집입니다.



너무 맛있고 든든하게 먹은 갈비탕,

든든한 한 끼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중곡동, 아차산역 갈비탕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아차산] 멕시칼리 :: 줄서서 먹는 멕시코 타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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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칼리 📌 서울 광진구 능동로 36길 181 1층  (아차산역 5번 출구에서 125m) 🕒 매일 11:30~22:00  (Last order 21:00, B/T 없음) 🚗 건물 앞 주차 2대 가능  (어린이대공원 후문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예.

ppomparc.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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