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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베트남 여행]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가는 법 & 하노이 시내 환전하는 곳 추천 (Quang Huy 금은방)

by 뽐이🌿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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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들 중에
호텔에서 픽업을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호텔 픽업은 비싼 편이다.

내가 머물렀던
Hanoi Emerald Water Hotel & Spa에서도
호텔 픽업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4-seat car: 18 USD
7-seat car: 22 USD
minivan: 30 USD
차 종류에 따라 18~30 달러를 요구했다.

가뜩이나 달러 환율도 높은데
$18 x 1300 = 23,400원이라니.

베트남의 카카오택시인 그랩을 이용하면
대충 30만 동 정도 = 15,000원에 갈 수 있으므로
베트남 여행하며 그랩도 자주 써야 하는데
그랩을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Grab 어플을 다운받아주고
베트남 현지 전화번호로 로그인을 해도 되고
그냥 한국 핸드폰 번호로 로그인할 수도 있다.

Grab은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호출도 돼서 단거리를 이동할 때는
값싸게 오토바이를 탈 수도 있고

배민처럼 음식 배달도 되니
베트남 여행에서는 필수 어플!!



그랩 택시는 전혀 어렵지 않다.
카카오 택시 잡는 것과 동일하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된다.

현 위치로 출발지를 지정할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정확한 건물명 등을 입력하시길 추천.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출발지로 입력할 때
International Termical - Noi Bai Airport에서
Arrival Terminal - Pillar 8나 Pillar 11 중에
본인 가까운 번호로 선택하면 된다.

여기는 차가 대기할 수 없는 곳이니
미리 불러놓지 말고 출구에 나와서 택시 잡을 것!
공항이라 택시는 금방금방 잡히는 편이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나면
지도에 도착지까지의 루트가 그려지며
택시 가격에 따라 선택지가 펼쳐진다.



제일 위쪽에 뜨는 건 추천이고
그 아래 4-seat car (일반 승용차)부터
7-seat car (약간 소렌토 같은 차)까지
원하는 차 종으로 선택할 수 있고
차 별로 금액대까지 친절하게 나온다.

근데 하나 조금 이상한 점은
옛날에 호찌민이나 붕따우에서 그랩 부르면
딱 저기 적힌 금액만큼만 주면 됐는데
하노이에서 탔을 때는
호텔 도착하니까 저기 적혔던 금액보다
조금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하라고 했는데

뭔가 공항 오고 가면서 톨비라던지
공항 들어가는 비용 같은 게 들었나 보다~ 하고
별로 따지지 않고 주긴 했는데
괜스레 눈탱이 맞은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그래도 공항에서 숙소까지 33만 7천동
대략 17,000원에 올 수 있었다.
(나는 대충 30만 동이라고 적힌 차를 골랐었다)

베트남 동 계산 할 때는
뒤에 0을 하나 떼고 반으로 나누면
대략적인 한화 금액을 알 수 있다.
요즘엔 베트남 환율이 올라서
그거보다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택시비는 그랩을 이용했을 경우
구시가지 호텔까지 30~35만 동 정도.




하노이 시내 환전하는 곳

Quang Huy

📍 130 P. Hàng Bạc,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에서는 주로 금은방에서 환전을 많이 하는 편.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해 간 뒤
베트남에서 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면 된다.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나쁘니까
시내까지 올 정도만 조금 환전하고
시내에서 마저 환전하는 걸 추천드린다.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구시가지에 위치한 ‘Quang Huy’ 금은방.
확실히 환율이 좋은 편이다.



나는 공항에서 소량만 환전하겠다고
괜히 달러를 100달러, 50달러, 10달러짜리로
쪼개서 환전해 왔다가
베트남 동으로 바꿀 때 환율만 나빠졌다는 게 함정.

되도록이면 한국에서 달러 환전해 오실 때
100달러짜리로 환전해 오시는 걸 추천드린다!
별로 크게 차이는 안 나지만
기왕 Quang Huy까지 찾아오는 수고로움을
무의미하게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

나는 4박 5일 베트남 여행으로
250불 정도 환전해 갔고
(100불은 의뢰받은 선물용으로 별도)
숙소비와 사파 가는 버스는 미리 지불했어서
먹고놀고마시는데 딱 적절한 정도였다. 참고!

그럼 다들 행복한 베트남 여행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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