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oi Emerald Waters Hotel & Spa
📍 47 P. Lò Sũ,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하노이 구시가지 호안끼엠호수 근처에 위치한
‘하노이 에메랄드 워터스 호텔 앤 스파’
하노이는 사파 가기 전 하룻밤만 머물 요량으로
반나절만에 구시가지 구경도 할 겸
최대한 사파 가는 버스 정류장 가까운 쪽으로,
한국인 후기가 많은 곳인
‘하노이 에메랄드 워터스 호텔 & 스파’로 잡았다.
주니어 트윈룸
우리가 머물렀던 주니어 트윈룸
추석 연휴여서 그런지
일찍부터 하노이 에메랄드 호텔이 매진이었다가
중간에 딱 한 자리 생겨나서
트윈룸 더블룸 고를 것도 없이 그냥 예약부터 했는데
방문하기 전 메일이 오더니
주니어 더블룸으로 원하면 바꿔주겠다- 하길래
방 타입을 바꿔줄 수 있나 보다 하고
더블룸으로 해달랬더니 트윈배드 두 개를 붙여놨다;
붙여놓은 건 상관이 없는데
얼음 좀 달라고 리셉션에 전화하려는데
전화선이 뽑혀있어서 왜 그런가 하고 봤더니
침대 사이에 있던 전화기를
침대 붙이느라 전화선을 뽑아버린 것…
그래서 그 밤에 침대 옮겨서 전화선 찾느라
쌩쑈를 한 건 함정…
그냥 트윈룸은 트윈룸으로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트윈배드도 하나하나가 꽤 넓은 편이라
굳이 더블배드로 바꾸지 않아도 될 듯하다.
TV가 있긴 한데 꽤 자그마한 편이고
죄다 베트남어 채널밖에 없고
아리랑 티비 마저 더빙으로 해놔서
틀어놓을 만한 건 외화채널 딱 한 개뿐.
그나마 원래 침대가 있던 공간 덕분에
방이 조금 더 넓어 보인다.
창밖 너머 풍경은…
사진은 찍어봤지만 차마 올리지 못한 게
어느 건물의 외벽 풍경으로
그냥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화장실 가는 쪽에 위치한
미니바와 냉장고
물 두 병과 커피, 차 티백은 무료.
오른쪽에 과자와 컵라면은 유료.
오른쪽 아래에 자그마한 냉장고가 있는데
정말이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맥주를 넣어놨지만 시원해지는 기미가 1도 없어
그냥 일찍이 호텔에 얼음을 요청해서
세면대에 찬물과 함께 맥주를 담가놓는 걸 추천드린다.
(하노이와 사파 등 베트남 여행 내내 이용한 방법)
화장실과 샤워실의 모습
샴푸, 바디워시는
샤워실 벽에 붙은 다회용기에 들어있지만
일회용 칫솔과 치약은 제공된다.
드라이기는 자그마한 거 붙어있는데
난 따로 챙겨간 에어랩 사용해서 성능까진 모르겠다.
나름 욕조까지 준비된 욕실.
욕조바닥에 기울기가 있는 편
+ 욕조가 거의 플라스틱에 가까운 낭창함으로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한다.
우리는 욕조를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욕조에 붙어있는 샤워기에 필터를 설치했는데
베트남 놀러 오시는 분들은
샤워기 필터 꼭!!! 준비해 오시길 추천드린다.
수압은 약하지는 않고 괜찮은 편.
조식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으로
사파 가는 버스가 6시 45분 출발이라
조식은 못 먹고 가겠구나 싶었는데
혹시 버스 시간 때문에 조식을 못 먹으면
6:20분까지 식당으로 오면
따로 싸갈 수 있게 준비해 주신다고 했다.
도시락 박스 같은걸 세 개씩이나 주셔서
먹고 싶은 거 담아서 준비해갈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던 곳!
가져가기 편하고 먹기 편하게
방울토마토, 빵, 과일 위주로만 챙겨서
다른 음식들 맛은 모르겠지만
과일은 베트남 호텔에서 먹은 것 중에
여기 과일이 제일 맛있었다👍
특히나 패션후르츠 내주는 곳은
여기밖에 없었음 ㅠㅠ 존맛탱구리 ㅠㅠ
어쩜 이렇게 잘 익은 것만 내줬는지
진짜 상큼하고 맛있었음👍
하노이 구시가지에 위치한 호텔로
호안끼엠 호수를 비롯한 구시가지 웬만한 곳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에그커피 원조로 유명한 ‘카페 지앙’도 도보 4분,
따히엔 맥주거리도 도보 10분,
사파 정류장까지 도보 5분 거리로
특히나 사파 가시는 분들은 여기 추천드린다!
⬇️ 하노이 분짜 맛집 '분짜 흐엉리엔' ⬇️
'해외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노이 맛집] 오바마 분짜 맛집으로 유명한 ‘분짜 흐엉리엔’ (feat. 신서유기) (2) | 2023.11.01 |
---|---|
[베트남 여행]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가는 법 & 하노이 시내 환전하는 곳 추천 (Quang Huy 금은방) (1) | 2023.10.31 |
[암스테르담 숙소] 합리적인 가격의 ‘Pension Homeland’ 추천! 내돈내산 솔직후기 (2) | 2023.09.28 |
[암스테르담 여행] 암스테르담 시내 관광 가볼만한 곳 (반고흐뮤지엄, 하이네켄 공장, 안네의집, 아담룩아웃) (0) | 2023.09.27 |
[암스테르담 여행] 암스테르담 경치좋은 뷰맛집 Best 3 (카페, 바, 레스토랑) (1) | 202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