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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암스테르담 여행] 암스테르담 시내 관광 가볼만한 곳 (반고흐뮤지엄, 하이네켄 공장, 안네의집, 아담룩아웃)

by 뽐이🌿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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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은 스키폴 공항에서 가깝다 보니
스키폴 공항에서 환승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잠시 시내에 나와 관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시내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드린다.

 

 



1. 반고흐 뮤지엄

📍Museumplein 6, 1071 DJ Amsterdam

 


네덜란드의 대표화가 반고흐.
암스테르담에는 ‘반고흐’만의 뮤지엄이 있다.

사실 이제 미술관에는 큰 흥미가 떨어져서
여행을 다니면서도 미술관은 잘 가지 않는데
그래도 네덜란드! 하면 반고흐!
암스테르담! 하면 반고흐 뮤지엄인데

안 가볼 수 없지.



반고흐 뮤지엄은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예약 하루 전날

급히 날짜 변경 요청 메일을 보냈는데
흔쾌히 날짜도 바꿔주고 시간도 변경해 줬던
매우 친절했던 반고흐 뮤지엄.

나는 대충 12시쯤 예약을 해놓고
실제로는 1시쯤 방문했는데
예약한 시간에 딱 맞춰 가지 않더라도
입장에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1시에도 이미 현장 판매표는 품절.
사실 현장 판매분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안전빵으로 예약하고 가시는 편을 추천드린다.



입구 로비 쪽이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채광이 참 좋았던 반고흐 뮤지엄.



반고흐 뮤지엄에서는
해설 오디오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Multimedia guide라고 쓰여있는 곳에서
오디오와 헤드폰을 수령해 가면 된다.

라커룸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서
무거운 짐은 넣어두고 편히 관람하시길.



그림은 얼마든지 사진 찍을 수 있지만
스포를 방지하고자 사진은 따로 안 올리고
오후가 될수록 사람이 이렇게 많아지니
되도록이면 오전 일찍이 다녀오시라고
사진을 올려본다.

물론 유럽의 미술관들은 어디나 사람이 많고
정말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앞에서는
근처로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있었지만

반고흐 뮤지엄은 오전에만 방문해도
번잡도가 조금 덜할 것 같다.



다른 그림은 스포 안 하지만
제일 인상 깊었던 강렬한 빨강의 “Vincent”
 
미술관은 설명을 들으며 여유 있게 둘러보니

3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반고흐 미술관을 추천드리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미술관 뒤편으로 museumplein이라고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공원이 있는데
정말 시간 여유가 더 있었다면 여기서 돗자리 펴놓고
잠시 여유를 즐기며 쉬었다가도 좋았을 듯했다.
 
너무 평화롭고 좋았던 곳.
미술관엔 흥미가 없더라도 

여기 공원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2. Rudi's Original Stroopwafels (Albert Cuyp)

📍Albert Cuyp Straat t/o 182 Stand 134,  1073 BL Amsterdam
 

 
네덜란드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게 바로
스트룹와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두툼한 와플이 아닌
얇고 바삭한 와플 사이에
캬라멜 시럽이 얇게 바른 스타일로
따뜻한 커피 위에 올려

캬라멜 시럽을 살짝 녹여먹으면
정말 세상 달달하고 맛있는 네덜란드식 와플이다!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룹와플집은
알버트 쿠입 마켓 안에 위치한 푸드트럭인데
바로 ‘루디스 오리지널 스트룹와플’

대충 알버트 쿠입에서 거닐다 보면
가장 줄을 많이 서있는 곳이 바로 루디스와플집!



주문하면 사장님이 그 자리에서
바로 와플을 만들어주시는데
슈퍼에서 파는 공장형 와플과는 차원이 다르다.

받자마자 찍은 사진에서도
캬라멜이 삐져나온 게 보이는데
방금 바른 캬라멜 시럽이 금세 쥬르륵 흘러내리니
흘려서 끈적이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커피 한 잔과 먹으면 딱 좋겠는데
주변에 마땅히 앉아 먹을 데가 없다는데 함정.
미리 커피 한잔 사가서 함께 먹는 편을 추천드린다!
(달달이와 함께 마실 검은 동치미가 절실했다)



오리지널 와플은 2유로
초코 묻힌 와플은 2.5유로



틴 케이스 안에 와플 10개가 들어가는 세트는
6.99유로 정도 하는데
선물용으로 좋으니 예쁜 틴 케이스로 챙겨보시길!



알버트 쿠입 마켓에는
간단히 식사도 해결할 만한 데도 있고
과일 가게 등도 있어
루디스 들를 겸 쭉 한 번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저 때 납작 복숭아를 사 먹었어야 했는데…
아직도 아쉬운 납작 복숭아😭





3. 하이네켄 박물관

📍Stadhouderskade 78, 1072 AE Amsterdam

 


암스테르담 하면 또 하이네켄이지.

암스테르담 시내에는 한 때 하이네켄 공장이었던
하이네켄 박물관이 있어
하이네켄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한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앞서 소개드린 루디스 스트룹와플이 위치해 있는
알버트쿠입과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하이네켄 박물관도 그룹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며
투어 시작 전에 이렇게 동그란 뱃지 두 개를 주는데
이거는 나중에 맥주로 바꿔먹어야 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



초반에는 이렇게 하이네켄의 역사에 대해
설명도 해주신다. 나름 열심히 들어봤지만
지금에 와서 기억에 남은 건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이렇게 맥주 주조공장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고



이후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데
사실 즐기고 노느라 제대로 사진을 찍어둔 건 없지만
광고로 보아오던 유쾌한 하이네켄의 모습이
그대로 박물관에도 보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사진은 기념품으로 가져가기 딱 좋은
나만의 하이네켄을 가질 수 있는 각인서비스!
이건 물론 유료. 굳이 하진 않았다.



자, 이제 드디어
하이네켄 박물관에 온 이유.
‘Dam Bar로 향한다.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하이네켄 맥주 두 잔을 즐길 수 있는
스탠딩 바가 마련되어 있다.



나는 동행과 동행의 동행과 함께
넷이서 방문했는데
정말이지 혼자서 왔으면 맥주고 뭐고
너무 뻘쭘했을 분위기…🫠

본인이 MBTI I type이라면
꼭 동행을 구해오시길 추천드린다.

그리고 정말 딱 맥주만 있으니
근처 마트에서 간단한 안주를 사 오는 것도 좋다.

 


나오는 길엔 하이네켄 기념품 샵이 있어
다양한 맥주병을 수집하는 D를 위한
무지개색 하이네켄 한 병 구입!

사실 하이네켄의 역사 따윈 기억에도 없지만
다양한 게임 등 즐길거리가 너무 유쾌했고
사실 밖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하이네켄이지만
괜스레 특별했던 하이네켄 박물관에서의 한 잔!

다양한 놀거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혼자보다는 일행과 함께 오시길 추천드리는 곳이다!



4. 안네 프랑크의 집

📍Westermarkt 20, 1016 GV Amsterdam

 


암스테르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집’

사실 역사에 매우 무지한 상태이지만
이렇게 여행하며 또 배워가는 거지!라는 마음으로
방문하고 알아갔던 안네의 집.

안네의 집도 미리 사전예약이 필요한 곳으로
반고흐 뮤지엄, 하이네켄 박물관 중에
가장 예약이 치열한 곳이다.

여기도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입장했지만
다행히 입장에 문제 되진 않았다.

내부 사진 촬영은 불가하고
오디오 해설은 영어만 가능.
여유 있게 구경하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실 안네의 집에 대한 역사적 사실,
딱 그 이상도 이하도 더 볼 건 없지만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인 듯하다.


 

5. A’dam Lookout 전망대

📍Overhoeksplein 5, 1031 KS Amsterdam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시내 반대편으로 나와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 넘어가면
페리 하차장에 내리자마자 왼편으로
높은 건물 꼭대기에 웬 공중그네가 보이는데
(페리는 약 5~10분마다 운영, 요금 무료)



바로 A’dam Lookout 전망대에서 탈 수 있는
공중그네!



A’dam Lookout 전망대 입장료는
물론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2유로 할인이 되어
인터넷으로 미리 표를 구매하시는 편을 추천드린다.

공중그네는 이용요금 6유로.
시간대별로 예약해야 해서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



공중그네는 생각보다 너무 무서웠는데
경치는 생각보다 너무 멋졌던 아담 전망대.



강 건너 암스테르담 중앙역의 모습.



전망대 아래층에는 레스토랑 겸 카페도 있어
커피, 음료, 맥주 한 잔 즐기며
경치를 즐길 수도 있는 곳으로

짜릿한 공중그네도 타고
암스테르담 경치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A’dam Lookout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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