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맛집] 광장시장 찹쌀 꽈배기 (위치, 영업시간, 웨이팅)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2 105호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149m)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매달 첫 번째 일요일 휴무)
🚗 주차: 청계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오래간만에 놀러 간 광장시장.
목적은 육회였지만 
그래도 요즘 핫한 광장시장의 먹거리들을
그냥 지나칠 순 없지.
 
가장 기대하고 왔던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광장시장은 종로5가역 8번 출구로 나와
100m 정도 그대로 직진하면
광장시장 북 2문이 나오는데
북 2문 바로 앞에 꽈배기집이 있다!
 
광장시장 먹거리로 유명한
광장시장 꽈배기부터 이영자호떡, 뿌링클 호떡 등이
모두 북 2문 근처에 위치해 있다. 

북 2문 근처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기나긴 꽈배기 대기줄!!
일행을 기다리면서 일단 줄부터 서고 본다.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중간에 줄이 끊겨있지만
대기줄을 관리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래도 비교적 대기줄 라인이 잘 유지되고 있다.
 
줄이 꽤 길어 보였는데
꽈배기를 바로바로 사가는지 회전율이 좋아
대기한 지 5분 만에 내 차례가 와버렸다.
대기줄이 엄청 금방 빠지니 걱정 말고 줄 서도 될 듯!

오히려 뿌링클 호떡보다도 덜 기다림.
 
 

이미 여러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는
광장시장 꽈배기. 
 
어찌 보면 참 흔한 간식이고
별 것 없는 밀가루 튀김이지만
매번 이곳저곳 맛집이 소개되는 꽈배기다.

광장시장 꽈배기집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은 휴무이다!

광장시장 찹쌀 꽈배기 집의 메뉴!
 
찹쌀꽈배기는 개당 1,000원
팥도너츠와 흑미도너츠, 고구마찹쌀도너츠 등
도너츠 메뉴도 있다.

차마 메뉴를 고민해 보기도 전에
너무 빠르게 도착해 버린 주문의 시간.
대기줄이 빠지는 속도가 꽤나 빠르다.
 
 

광장시장 꽈배기의 인기를 실감하는
엄청난 크기의 반죽.
실제로 보면 매우 몽글말캉한게
꽈배기의 쫀득함이 먹기도 전에 알만하다.

왼쪽부터 흑미도너츠, 팥도너츠, 꽈배기,
고구마 찹쌀 도너츠 순.
 
우리는 꽈배기와 흑미도너츠,
고구마 찹쌀 도너츠를 주문했다.
 
흑미 도너츠는 맛있다는 후기를 접했고
고구마찹쌀도너츠는 물어 뭐해. 무조건 맛있지.
팥도너츠는 뭔가 내 스타일 아니게 생겼음;
 
 

구석에서 끊임없이 튀겨져 나오는 도너츠.

꽈배기는 바로바로 튀겨져 나와
설탕을 입혀주시는데
 
여러 개를 주문했더니
묻지도 않고 그냥 다 종이봉투에 넣어주셨고
뒷사람은 개별로 요청하니 
하나하나 종이컵에 담아주셨다. 
 

인증샷은 찍고 싶으니
일단 귀요미 꽈배기가 그려진
종이봉투 들고 한 장!
 

갓 튀겨 나온 꽈배기는
응당 바로 먹어줘야 제맛이니
바로 꺼내 인증샷을 찍어보려는데
진짜 방금 튀겨 나와서 꽤 뜨겁다. 조심!
 
 

꽈배기가 좀 얼레벌레 생겨가지고
큰 기대는 안 하고 한 입 먹어봤는데
 
물론 갓 튀겨 나온 꽈배기가 맛이 없을 리 없겠지만
기름에 절어있지 않고
꽤 담백하고 쫄깃한 게 정말 맛있었다!
 
하나는 남겨뒀다가 나중에 먹어봤는데도
기름에 절어있지 않고 맛있었음 :)

호떡과 육회에 밀려
나중에 커피와 함께 먹어본 
고구마 찹쌀도너츠와 흑미도너츠.
 
고구마 찹쌀과 흑미도너츠 모두
겉에 뭔가 붙어있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안은 쫄깃!한 찹쌀 도너츠 맛이었고
 
고구마 찹쌀에는 고구마 앙금이
흑미 도너츠에는 팥 앙금이 들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흑미도너츠에 한표!
함께 먹은 지인은 고구마 찹쌀이 맛있었다고 하니
둘 다 맛있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릴 듯하다!
 
흑미 도너츠가 더 맛있게 느껴진 건
고구마 찹쌀도너츠는 이름에서부터 기대되는
맛없없의 기대감이 있고

흑미 도너츠는 이름에서부터 비롯되는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제아무리 맛있다는 후기를 접했어도 
기대감이 적었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겉에 붙은 소보루 껍데기 같은 질감이
뭔가 더 바삭하게 만들어 더 맛있는 듯!
 
광장시장 놀러 가시면 
꼭 한 번 사드셔 보시길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