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이네
📍 위치: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51
북한산 등산 후 들리기 좋은
북한산성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잔치국수 맛집
‘숙이네’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위치해 있고
하산하는 길에 입구 근처 바로 옆 골목으로 빠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숙이네는 국수 맛집으로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 물국수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등산 후에 술 한잔과 함께 먹기 좋은
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골뱅이무침 등도 있다.
사실 숙이네는
여름철 열무국수와 콩국수가 맛있다는 말에
초가을(이라고 우기고 싶다) 임에도
희망을 품고 방문해 봤지만
지금은 열무가 써서
열무국수는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당연히 콩국수도 시즌 아웃.
아쉬운 대로 잔치국수와 비빔밥,
사이드로 먹을 두부김치를 주문하고
메뉴판엔 없지만 주문가능했던 생맥주를 주문했다.
등산 후에 들이키는 생맥주 한 잔!!
이보다 시원할 순 없다.
등산 후엔 막걸리가 국룰이지만
시원한 생맥이라면 얘기가 또 달라지지.
먼저 준비된 두부김치!
큼지막하게 준비된 두부와
군침 도는 비주얼의 볶음김치.
따끈한 두부 한입 크기로 잘라
감칠맛 쩌는 볶음 김치 올려 먹으면
진짜 이만한 애피타이저가 없다.
진짜 막걸리를 부르는 맛.
하산 후에는 무조건 숙이네다.
이 집이 진짜 김치 맛집인 게
기본 찬으로 나온 총각김치가 진짜 맛있음.
밥도 없이 저것만 집어먹었다.
각종 나물과 버섯, 야채가 푸짐하게 올라간
인심 좋은 숙이네 비빔밥.
비빔밥 받아 들자마자
참기름 꼬순내가 폭발이었는데
아쉬운 점은 고추장이 이미 넣어져 나와서
개인적인 입맛에는 약간 슴슴했다.
고추장 따로 요청드려도 됐겠지만
슴슴하니 건강하게 먹어보기로 :)
양은 정말 엄청나게 많아서
둘이서 잔치 국수에 비빔밥 시켰으면
두부김치 안 시켜도 될 정도의 양이다.
숙이네의 시그니처 메뉴 ‘잔치국수’
가격도 6,000원으로 저렴한데
잔치국수도 양이 얼마나 많냐면
대접의 크기부터가 남다르다.
잔치국수 국물 한 모금에
마시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
멸치 육수 국물이 진짜 맛있다.
맛있는 김치와 함께 먹으니
잔치국수 맛이야 말해 뭐 해.
북한산성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국수 맛집 ‘숙이네’
백운대나 원효봉으로 등산 다녀오는 길이나
북한산 둘레길을 돌다가도 들리기 좋은 곳이다.
양도 푸짐한 데다 맛까지 있어
식사를 해결하거나
간단히 술 한잔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
여름철에 꼭 다시 들러
평이 좋은 열무김치와 콩국수까지도
꼭 맛보고 싶은 곳이다 :)
북한산 (북한산성) 근처 맛집으로 추천드린다!
⬇️ 북한산 초보 등산코스 '원효봉' 추천! ⬇️
⬇️ 근처 경치좋은 카페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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