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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홍콩 여행 필수 코스 ‘빅토리아 피크 & 피크트램’ 현지인 추천 산책 코스 & 경치 좋은 카페 추천!

by 뽐이🌿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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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ak Tram, 山頂纜車

🕒 매일 7:30~23:00
 

 
홍콩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
바로 ‘빅토리아 피크’와
빅토리아 피크를 오르기 위한 ‘피크 트램’
 
피크 트램 (Peak Tram)은
홍콩의 빌딩 숲을 감상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까지
단번에 연결해 주는 트램으로
피크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까지 오를 수 있다!
 
 

 
피크 트램의 가격:
✔️ 대인: 왕복 88 HKD, 편도 62 HKD
✔️ 소인, 경로: 왕복 44 HKD, 편도 31 HKD
 
Sky Terrace 428 입장료와 함께 구매할 경우:
✔️ 대인: 왕복 148 HKD, 편도 122 HKD
✔️ 소인, 경로: 왕복 74 HKD, 편도 61 HKD
 
우린 Sky Terrace 전망대 대신
산책로 전망대를 이용하고
내려오는 길은 버스를 이용하려고
편도 티켓만 구매했다.
 
 

 
피크트램의 티켓.
 
예전에는 빨간 열차가 피크트램의 상징이었는데
얼마 전 초록색 열차로 바뀌었다고 한다.
 
 

 
입장권은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찍어주셨는데
 
 

 
제일 아래 Scan Ticket QR Code 부분에
입장권을 스캔하거나
 
표를 구매하지 않고 옥토퍼스 카드로도
입장이 가능한 듯!
 
 

 
우리는 평일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다.
대기줄은 게이트마다 알아서 줄 서면 됐다.
 
 

 
이번에 바뀐 초록색 피크트램.

동행 말로는 조금 더 넓어지기도 했다는데
난 처음 타봐서 비교불가🥲
 
 

 
바뀐 지 얼마 안 된 듯 매우 깔끔했던 피크트램.
자리는 모든 자리가 아래쪽을 향하고 있는데
 
아래쪽을 바라보고 왼쪽 자리
오르내릴 때 모두 풍경이 좋다고 하니
왼쪽 자리 먼저 선점!
우리는 제일 왼쪽 앞자리에 앉았는데,
 
바닥이 구불구불하게 생겨
자칫하다간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
 
 

 
올라가는 길에 해피베이커리에서 구매한
파인애플빵 먹으며 출발!
(해피베이커리 파인애플빵 대존맛! 강추!)
 
⬇️ 파인애플빵이 맛있는 홍콩 로컬 맛집 ⬇️
 

 
거의 놀이기구 타는 것 마냥 꽤 급격한 기울기로,
거꾸로 올라가는 피크트램.
올라갈 땐 어쩔 수 없이 역방향이다.
 
 

 
가는 길에 옛날의 붉은색 피크트램도 보이고
 
 

 
점점 올라가다 보면
나무들 사이로 빌딩숲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피크트램의 왼쪽에 앉아야 하는 이유!
나중에 전망대 가면 실컷 볼 풍경이지만
트램에서 보이기 시작할 때의 설렘은 다른 거니까!
 


 

빅토리아 피크 즐기는 방법 1.

 
피크트램을 내리고 나면 같은 건물 2층에
홍콩의 대표 브랜드인  PACIFIC COFFEE가 있는데
 
 

 
여기서 보이는 풍경이 전망대 못지않다.
 
물론 나는 조금 흐린 날 방문해서
약간 주중충하긴 하지만…😑
 
 

 
창가 자리에서 보는 풍경이 좋아서
여기서 꼭! 커피 한 잔 즐기고 가시길 추천드린다!
 
 

 
PACIFIC COFFEE의 메뉴.
결제는 옥토퍼스 카드나 트레블로그 카드, 현금
모두 가능했다.
 
 


 

빅토리아 피크 즐기는 방법 2.

 
현지인 언니가 추천해 준 코스인 Peak Trail.

약간 빅토리아 피크의 둘레길 같은 곳으로
주로 현지인들이 산책 또는 조깅하는 코스인데

빅토리아 피크의 둘레길을 한 바퀴 돌면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했는데…
(우린 내내 수다 떨며 돌아서
인생을 되돌아볼 시간은 없었다는 게 함정🥲)
 
 

 
둘레길을 따라 한 바퀴 돌면
대략 30분 정도 걸릴 거라고 했는데
우리는 수다 떨며 너무 천천히 걸었는지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됐다.
 
지도상의 2,3번이 쓰여있는 곳이
Peak Trail의 전망대 되는 곳으로
홍콩섬의 전망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피크트램 건물에서 나와 오른편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다.
(물론 역방향으로 산책해도 무방하다!)
 
 

 
우리는 Lugard Road에서 출발했다
 
 

 
여기가 맞나 싶은데 바로 이렇게
나무로 둘러 쌓인 산책 길이 나온다.
 
한 바퀴 도는 내내 아스팔트 길에 거의 평지 길로
편한 차림으로만 오면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다!
 
 

 
Lugard Road로 진입한 지
10분 만에 마주한 홍콩섬의 풍경.
 
 

 
Sky Terrace 못지않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근데 Sky Terrace 안 가본 건 함정…)
 
 

 
한참 감탄하다가 옆으로 조금 더 이동해 보니
더욱 탁 트인 전망대가 나온다.
 
 

 
감히 Sky Terrace 보다
Peak Trail을 더 추천드리는 이유다!
 
숲으로 둘러 쌓인 산책길에
맑은 공기와 현지인 체험은 덤으로!
 
 

 
게다가 Peak Trail에는
이렇게나 멋진 나무들도 마주할 수 있다.
 
내가 빌딩숲으로 유명한 홍콩에서
어마어마한 나무들이 유독 인상 깊었는데
홍콩에는 멋들어진 뿌리를 내린
오래된 나무들이 많다.
홍콩여행에서 나무에도 관심을 가져보시길😉
 
 

 
Peak Trail 산책을 마치고
우리는 아까 추천드린 Pacific Coffee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즐긴 뒤
2층 버스를 타고 또 다른 경치를 구경하며
센트럴로 내려가려고 했었는데…
 
버스는 “Bus Stop for Central” 표지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마치 버스 터미널인 듯
꽤 어마어마했던 버스정류장.
 
 

 
순간 구글 지도를 보고 가장 빠른 버스를 찾다가
Central로 간다는 1번 버스를 타러 왔는데
 
 

 
2층 버스를 타고 가려던 계획을 순간 잊어버리고
그저 빨리빨리의 민족은 가장 빨리 간다는
이런 마을버스 같은 자그마한 미니버스를 타는데
 
알고 보니 이런 마을버스 같은 미니버스는
Express Bus, 고속버스로
가격도 11.8 HKD로 꽤 비싼 편!
 
실제로 아저씨가 구불구불한 도로를
어찌나 빠르고 험하게 달리던지;
오래 타지도 않았는데 멀미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가 피크 트램에서 시간을 좀 많이 소요해서
Express Bus가 결국
스케줄 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꼭! 2층 버스 타고
여유 있게 풍경 감상하며 내려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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