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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야기

[알마티 맛집] LINE BREW :: 맥주 양조장에서 즐기는 말고기 스테이크

by 뽐이🌿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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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Brew Almaty

Лайн Брю Алматы

📍 пр.Назарбаева 187А, Abay Ave уг, Almaty
🕒 매일 12:00~01:00

 
알마티 여행 중 방문했던 음식점 중에
가장 맛있어서 제일 먼저 추천드리는
스테이크 & 맥주 맛집 ‘LINE BREW’
 
LINE BREW는 알마티 시내뿐만 아니라
아스타나에도 몇몇 지점이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집인 듯한데
우리는 ‘카자흐스탄 호텔’에 머물렀어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Line Brew Almaty’로 갔다.
 
 

 
입구 앞에는 웬 에펠탑 모형과 함께
겨울분위기 낭낭하게 꾸며져 있다.
괜스레 삭막하게 느껴지던 알마티 시내에서
이런 갬성과 분위기라니.
 
 

 
LINE BREW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른쪽에 보이는 문이
뭔가 굳게 닫힌 듯 어두워 보여
어딘가 하고 지하로 내려가버렸는데
 
 

 
사진에 보이는 문이 LINE BREW 맞다.
실제는 사진보다 훨씬 어두컴컴한 느낌.
 
 

 
내부도 약간 어두컴컴한 동굴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미리 호텔을 통해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빈자리가 꽤 있었다.
 
전날 방문했던 NAVAT에만 대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토요일이라 그렇지 않았을까…
 
 

 
LINE BREW는 스테이크 맛집이긴 하지만
LINE BREW 자체는 카자흐스탄의 맥주 브랜드다.
맥주집에서 스테이크를 파는 곳!
 
전날 NAVAT에서도 맥주를 주문했더니
LINE BREW 맥주가 나왔는데
바로 그 맥주 브랜드 집에서 직접 맥주를 마신다니
기대가 안될 수가 없는 노릇!!
 
우리는 6명 중 5명이 맥주를 마실 거라
큰 맥주통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이거는 품절이라 했던가…
 
 

 
아쉬운 대로 생맥주로 주문했는데
 
 

 
와 이거 진짜 미쳤다!!
내 두 번째 인생맥주쯤 될 것 같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던 LINE BREW
 
감히 Kazakhstan 국가명을 적을만했고
감히 Premium Lager라고 적을만했다.
 
정말 맥주 때문에라도 추천드리는 맛집!!
맥주 러버들은 무조건 달려가야 하는 알마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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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거의 책자처럼 되어 있어
따로 못 찍었는데
 
스테이크가 메인이지만
나름 야채도 섭취해 보자며 주문한 샐러드.
이건 제일 기본 샐러드였고
 
 

 
이거는 내가 셀러리를 좋아해서
셀러리 어쩌구 적힌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이게 일반 샐러드와 달라서인지
사람들이 더 맛있다고 했다.
 
셀러리 특유의 향을 원해서 주문했지만
결과적으로 셀러리 향이 강하지 않아서
셀러리의 호불호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대망의 말고기 스테이크!
 
카자흐스탄에서 먹었던 고기는 언제나 말, 양, 소.
돼지고기는 거의 없었고 간간히 닭고기도 있었지만
언제나 말, 양, 소가 메인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말고기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스테이크로는 처음이었다.
 
원래 LINE BREW는
핫스톤에 올려진 스테이크가 유명한 듯했지만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보통 스테이크로만 주문했다.
 
 

 
말고기는 특유의 맛이 따로 없이
그냥 소고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왜인지 소고기보다 만족스러웠던 말고기 스테이크.
 
 

 
그래도 소고기도 빼놓을 수 없으니까
립아이 스테이크 하나 주문했고
소고기야 특별할 것 없이 아는 맛 그대로.  
 

 
양고기는 Lamb entrecote 메뉴로 주문했는데
이렇게 뼈가 붙은 양갈비 스타일이 제공됐다.
양고기도 누린내 없이 맛있었는데
맛있는 순서는 말>양>소 였다.
 
 

 
그리고 양이 부족해 더 주문하면서
치킨도 주문해 봤지만
말, 양, 소에는 한없이 밀렸던 닭고기.
닭고기는 비추다.
 
 

 
그리고 무조건 추천드리는 메뉴.
Grilled Mushroom.
양송이버섯의 감칠맛이 폭발했던,
우린 두 번이나 주문해 먹었던 메뉴. 무조건이다.
 
 

 
그리고 Grilled Vegetable도 나쁘지 않았다.
피망과 애호박, 토마토, 옥수수 등이 나왔는데
이건 옥수수가 다 했지.
 
스테이크의 가니쉬가 좀 부실해서
Grilled mushroom이나 Grilled vegetable을
함께 주문하시는 편을 추천드린다.
 


 
 
가게 분위기부터 샐러드, 스테이크, 맥주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이
모두 다 만족스러웠던 LINE BREW.
 
다른 음식점에서도 접할 수 있는 LINE BREW였지만
LINE BREW에 직접 가서 먹는 맛은 가히 남달랐다.
모두가 입을 모아 맥주가 맛있었다고 칭찬했던 곳.
 
다음에 알마티 방문한다면 1순위로 달려갈 곳으로
강력 추천드리는 알마티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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