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맛! 대구 납작만두 맛집 ‘미성당 납작만두’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

📍 위치: 대구 중구 명덕로 93
      (남산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
🕒 영업시간: 평일 10:30~21:00
      주말, 공휴일 10:3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불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대구의 별미 중 하나인 납작만두!
만두 속도 거의 안 들어간 밀가루 부침인걸 알지만
알면서도 꼭 먹고 싶었던 대구의 별미!

납작만두 맛집 중에서도
60년 전통의 납작만두 1등 맛집!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을 방문했다.

한 10여 년쯤 전에 대구 여행했을 때도
미성당 납작만두가 꼭 먹고 싶었는데
기억에 그 당시 서문시장 점을 방문했었지만
하필 문을 닫아서 그냥 시장 국수를 사 먹었던 기억;

그래서 이번 대구여행에서는
미성당 납작 만두가 꼭 먹고 싶어
대구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로 달려갔다.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 주차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에는 주차 공간이 따로 없다.
미성당 납작만두 쪽 주차장은 주차 요금을 내야 해서
우리는 건너편 노상 공영주차장(=골목길)에 주차하고
길 건너 걸어갔다. 그리 멀지 않은 편.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 내부

본점은 4인 테이블과 2인 테이블이 열댓 개 정도 있다.
분식이라 회전율이 빠른 편.

우리가 도착했을 때 빈자리가 있음에도
사람들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길래
자리를 굉장히 여유롭게 앉히나 보다- 하고
우리도 번호표를 뽑고 무작정 기다렸는데
기다리던 분들은 모두 포장 손님이었다;
번호표 뽑을 때 꼭! 직원분께 여쭤보시길!

미성당 납작만두 포장

포장손님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한다.
대신 번호표에 주문을 받아가시니
번호표만 뽑고 무작정 기다리고 있지 말고
포장 손님도 동일하게 직원분께 꼭! 주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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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당 납작만두 메뉴

미성당 납작만두에는 당연하게 납작만두가 메인!
그 외에 쫄면, 우동, 라면의 면 요리만 있다.

다른 납작만두집에서는 무침 납작만두라던지
떡볶이와 함께 먹기도 하던데
미성당 납작만두는 납작만두와 면 요리만 있다.

우리는 금방 또 간식을 먹을 계획이라
납작만두 1인분과 쫄면 1인분을 주문했다.

금세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납작만두와 쫄면.
생각보다 포장손님이 많으신 듯하다.

납작만두 (4,500원)

현지인 분들이 정말 많이 시켜드시던
특히나 사이드 면 요리도 없이,
1인 1 납작만두 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미성당의 납작만두!

1인분에 12장 정도가 나와서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다.

나는 바삭한 튀김만두를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중국집 기름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중국집 볶음밥 향이 나는 납작만두였다.

테이블에는 식초, 간장, 고춧가루가 놓여있는데

대충 근처에 계신 현지인 분들 따라
간장이랑 고춧가루는 뿌려봤는데
긴가민가해서 소심하게 뿌린 게 실수인 듯.
식초까지 곁들여 조금 더 팍팍 뿌려야 하는 듯하다.

간장에 고춧가루를 더했지만
기름맛을 이길 수 없었고

함께 주문한 쫄면과 함께
쫄면에 싸 먹으니 간이 적절하니 맛있었다.

쫄면 (5,500원)

생각보다 라면을 드시는 분들도 많던데
뭔가 무침 납작만두를 파는 곳도 있고
떡볶이랑 먹는 곳도 있으니
매콤한 쫄면이 어울릴 듯해서 주문해 본 쫄면.

양배추와 오이가 고명으로 올라가서
아삭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납작만두에 양념을 소심하게 해서 그런지
쫄면과 함께 먹으니 궁합이 잘 맞았는데
매콤한 쫄면 양념과 쫄깃한 만두피가 환상의 짝꿍이다.

구워진 납작만두를 포장해 가시는 손님이 많았는데
아예 생만두는 24장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본점에서는 납작만두를 라드유에 구우시는 듯한데
일반 집에는 라드유가 잘 없으니
아무래도 본점 같은 맛을 내긴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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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의 납작만두 맛집 ‘미성당 납작만두’

면 요리 몇 개만 곁들인 채
오로지 납작만두만 메인으로 파는 찐 납작만두 맛집으로
본점에서는 라드유에 구워낸
구수한 기름향이 특징적이다.

약간 기름에 절여진 채로 나와서
먹고 나면 입가가 번들번들해지는 건 함정😅

고춧가루, 간장, 식초를 뿌려 먹어도 되고
쫄면을 납작만두로 싸 먹어도 조합이 굉장히 좋다.

솔직히 납작만두에 만두소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테고
쫄깃한 만두피가 맛있었던 미성당 납작만두.

대구에서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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