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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횡성여행 필수코스! 단일코스 세계 최장 길이의 횡성 루지체험장!

by 뽐이🌿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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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횡성군 우천면 전재로 407
🕒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휴무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 루지체험장!

횡성 루지체험장

 


조선시대 서울-강릉을 오가던 관동 옛길이
교통의 발달로 터널이 생기며
폐쇄되어 방치되었던 도로에
지차제 직영으로는 최초로 횡성군에서
별도의 개발행위 없이 친환경적으로 개발한 사업으로

국도 42호선 전재-우천면 오원리 구간의
기존 도로와 숲, 자연 그대로에
다양한 테마 구간을 더하여
단일코스로는 길이 2.4km로 세계 최장 길이와
인위적으로 S자 코스를 꼬아 놓은 것이 아닌
실제 도로를 이용하여 조성된 코스이다.
(횡성 루지체험장 사이트 정보 참고)


횡성 루지체험장 운영시간

 

횡성 루지체험장 이용요금




지난여름 웰리힐리 파크에서
짧은 코스의 루지를 타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냥 한 번으로 이만하면 됐다, 싶었지만

왠지 여기는 한 번으로 아쉬울 것 같은 마음에
2회권을 끊었다.
결과적으로는 무조건 2회권 추천!

이용권을 구매하면
횡성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횡성군 관광상품권 3000원권 쿠폰이 제공된다.

 

 


횡성 루지체험장 주차장에 위치한
이’루지’ 못할 이유없는 ‘카페’

이용권 구매하면서 받은 횡성군 관광상품권으로
아메리카노를 구매할 수 있다.

횡성군 관광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유효기간이 1년이던데
1년 내에 강원도 여행이 미정인 분들은
루지 카페에서 바로 소진하고 가시는 것도 추천 :)

장갑, 귀마개 등도 판매하고 있는 듯하니
보온용 장갑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서 구매해도 좋을 듯하다!



횡성 루지체험장의 이동 안내 티켓을 구매하고 나서
주차장 반대편 탑승장으로 이동하면
헬멧을 착용하고 셔틀버스 승차장에서 대기한다.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 후
간단한 교육 후에 루지를 즐기면 된다 :)

도착 게이트에서 2회권을 구매한 승객들은
잠시 대기후에 카트를 타고 다시 상부로 이동하고

루지 체험이 끝난 후에는
도착 게이트부터 주차장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돌아온다.

 

 


셔틀버스 승차장 옆에서
본인의 사이즈에 맞는 헬멧을 착용한다.

한우의 고장 횡성답게
헬멧은 횡성한우 캐릭터로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셔틀버스 승차장에서
미니버스를 기다렸다가 탑승한다.



상부로 이동 중.
차로 5분 정도 짧게 이동한다.



해발 540미터 전재 정상에 도착.
횡성한우 캐릭터로 그려진
횡성루지체험장 그라피티 :)

이 날 유난히 날씨가 추운 날이었는데
나름 정상에 올라왔다고 한층 더 쌀쌀했다.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는데도
다들 방한용으로 자진 착용하고 있던 마스크.

정상에는 더 춥다는 말에
아이스링크장에서 샀던 장갑이 차에 있어
장갑을 가지고 올라왔는데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다.

사실 루지를 정신없이 타고 내려갈 때에는
추운지도 몰랐지만
장갑 없이 내려온 사람들은 많이 손 시려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루지 썰매.

어린이, 여성분들 뒤에 탔다가는
제대로 속도를 낼 수 없어서
속도감을 좋아하는 우리는
부지런히 앞쪽으로 이동했다.



사람들이 모두 루지 썰매에 앉으면
조작방법 & 안전에 대한 짧은 교육 후에
차례로 출발하게 된다.

소지품을 따로 보관할 곳은 없었고
핸드폰, 지갑 등은 지퍼가 있는 주머니에 보관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썰매에 보관하면 오히려 안전하다.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도착 게이트에서 2회 차 탑승객은 잠시 대기했다가
카트를 타고 다시 상부로 이동한다.

탑승이 끝난 승객들은
주차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횡성 루지 코스


루지를 탑승하는 동안에는
사진, 동영상 촬영이 불가해서
차마 남길 수 없었던 기록들

레일 위에서 브레이크 조작만 하면 되는
알파인 코스터와 다르게
실제 운전하듯 핸들 조작이 필요한 루지는
한 손으로 핸드폰 촬영을 했다가는
혼자 도로 끝에 처박을 듯 위험해 보였다.

절대 한 손 운전 금지!

기록은 남기지 못했지만
정말 정말 정말 재미있었던 횡성 루지!
웰리힐리에서 탔던 루지와는 정말 비교도 안되었다.

사실 웰리힐리에서 루지 타보고
루지는 별로 재미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우물 안 개구리였음.

횡성 루지는 공도를 이용한 코스이다 보니
실제 자동차로 운전할 수 있을 정도의 굽이짐이
루지에서도 실제로 운전하듯 회전할 수 있었고
길이도 엄청 길어서 꽤 오랫동안 루지를 즐길 수 있었다.

단일코스로는 세계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횡성 루지!

횡성 여행 필수코스뿐만 아니라
평창, 강릉 가는 길에도 들러서 즐겨볼 만한
강력 추천 코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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