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조이떡볶이
📌 서울 마포구 양화로 36 102호
(합정역 7번 출구에서 50m)
🕒 평일 11:30~21:00
토요일 12:00~20:00
(일요일 휴무)
🚗 주차 불가
(메세나폴리스 주차장 추천!)
오늘의 떡지순례 장소는
‘합정 조이떡볶이’
탱글탱글한 떡볶이 비쥬얼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다.
조이떡볶이 앞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서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은
‘메세나폴리스 주차장’을 추천드린다.
메세나폴리스 주차장은 기본 1시간 주차가 무료!
조이떡볶이에서 떡볶이 먹고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씩 해서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했다 :)
내부에는 4인 테이블이 6개 정도있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으로
토요일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앞에 두 팀 정도 대기가 있었다.
떡볶이는 밀떡볶이와 쌀떡볶이 모두 팔고 있었고
오뎅이 없는 떡볶이 / 오뎅이 들어간 오뎅떡볶이 /
오뎅만 들어있는 오뎅볶이로 메뉴가 나뉘어 있었다.
순대에 내장 추가하려면 +1000원!
요즘에는 내장 없이 파는 곳도 많아졌다.
조이떡볶이 집에서 꼭 주문해야하는건
바로 ‘오징어튀김!’
모듬 튀김에 오징어튀김도 하나 넣어줬음 좋겠지만
모듬 튀김에 오징어튀김까지 시키기엔
조금 많은 듯 해서 오징어튀김으로 결정!
오뎅떡볶이 + 계란추가, 순대 + 내장추가,
오징어튀김, 원조김밥까지
분식집에서 17,400원 나왔던 메뉴 구성.
둘이서 약 4인분을 시켰더니
결국엔 김밥은 포장해왔던😭
조금은 욕심이 과했던 주문이었다.
둘이서는 3인분까지만 주문하도록 하자.
떡볶이에서 떡보다 오뎅을 좋아하는 나는
오뎅이 들어간 오뎅떡볶이를 주문했다.
그냥 일반 떡볶이 메뉴에
오뎅 몇조각만 넣어주면 좋았을 것을
오뎅을 따로 추가했더니
먹어도 먹어도 계속해서 나왔던 오뎅..
진심 오뎅을 원없이 먹고왔다.
떡은 엄청 몰랑몰랑 말캉말캉 쫄깃했고
판에 다량의 떡볶이를 한 번에 만드는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1인분씩 끓여내서 그런지
떡에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서
국물과 함께 떠먹어야한다.
생각보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
내장을 별도로 추가했더니 (+1000원)
내장을 엄청 듬뿍 내어주셨다.
하지만 아무리 추가금액 내고 내장 추가했다지만
순대 한 접시에 5,500원이라니 꽤 비싼 편이다.
순대는 생각보다 평범한 맛으로
나는 사실 간만 즐겨 먹어서
나같은 사람은 간을위해 5,500원을 내야하는 셈.
나머지는 D가 다 먹었다. 든든하다.
조이떡볶이의 필수 메뉴, 오징어튀김
대만에서 먹었던 대왕오징어튀김이 생각나는
도톰한 두께의 오징어튀김으로
전혀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한 맛이 식감부터 좋다.
튀긴건 뭐든 맛있으니 튀김맛이야 말해뭐해.
김밥도 한 줄 시켜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고 싶었는데
떡볶이 국물을 떡볶이 먹는데 거의 다 쓰다보니
막상 김밥먹으려니 떡볶이 국물은 없고😢
일단 떡볶이 + 순대 + 오징어튀김먹느라
배가 불러서 더이상 먹을 수 없어 포장했던 김밥.
맛은 있었다고 한다.
쫄깃한 떡볶이에 매콤달달한 국물이 맛있었던
합정 조이떡볶이.
물엿이 많이 들어간 걸쭉한 국물이 아닌
국물 떡볶이 타입으로 국물과 함께 떠먹어야지
양념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국물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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