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북촌] 정담은 보쌈 :: 한옥에서 즐기는 정갈한 보쌈 맛집

정담은 보쌈 북촌점

📌 위치: 서울 종로구 계동길 33-9
(안국역 3번 출구에서 268m)
🕒 영업시간: 11:00~22:00 (일요일 21:00 종료)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 주차 불가

요즘 가장 핫한 동네 '안국'의
작은 골목 안쪽에 위치한
예쁜 한옥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보쌈 맛집
'정담은 보쌈'

외관부터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더니
내부도 깔끔한 모습이다.

한옥의 ㄷ자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채
마당쪽으로 통창을 내어 채광이 좋아
매장 내부가 밝고 환하다.

천장의 서까래가 매우 새삥해보이는게
이전부터 이어져 온 것 같진 않지만
그럼에도 서까래가 있어 한옥의 멋을 잘 살려준다.
북촌점 답다.

정담은 보쌈의 메뉴판 (출처: 네이버지도)

정담은 보쌈의 메뉴판이 거의 화보책자 수준이라
다 찍어올 수가 없어 네이버지도에서 가져왔다.

보쌈과 주류만 나와있는데
이 외에도 비빔국수, 영양부추전, 조개탕 등이 있어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기 좋다.

깔끔하고 정갈한 식당이라
모임장소로 손색이 없어
항상 인기가 좋은 곳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예약을 하고 가면
자리에 미리 이렇게 세팅을 해놔주신다.

보쌈 (대)

보쌈(대)+비빔국수(중)+영양부추전이 나오는
가족세트 (4인)을 주문했다.

2인&3인세트에는 영양부추전이 빠지고
보쌈과 비빔국수가 준비된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된 보쌈.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좋아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다.

무김치가 아삭하고 맛이 좋아
주로 무김치와 함께 먹었다.

영양부추전

영양부추전이라기보단 새우전같은
새우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영양부추전.

사이좋게 새우 한마리씩 나눠먹었다.

바삭한 부추전과 함께 씹히는
탱글한 새우가 에피타이저로 제격이다.

비빔국수 (중)

이건 웬 샐러드 대접인가 싶었던
비빔국수의 비주얼.

양배추와 배추잎이 잔뜩 올라간 비빔국수는
손쉽게 비벼먹을 수 있게 비닐장갑을 주신다.

의외로 매콤한 맛이 강했던 비빔국수는
듬뿍 올려져있던 양배추와 배추잎으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고명없이 양념과 면만 나오는 비빔국수보다
훨씬 더 좋았다.

주류 메뉴판에서 보았다시피
굉장히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는
정담은 보쌈.

보쌈과 함께 전통주를 패어링해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생막걸리, 약주, 증류주, 과실주 등
다양한 전통주가 준비되어 있다.

회사 점심시간에 주로 방문하느라
술과 함께 즐겨보지 못해 아쉬웠던 곳.
꼭 한번 저녁시간 대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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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한옥집에서 즐기는 전통주와 보쌈.

깔끔한 가게 외관에서부터
가게내부, 준비되는 음식들까지
모두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되어
데이트 장소나, 회식, 소규모 모임 장소로
완전 추천드리는 '정담은 보쌈'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 :)